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화제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10일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그릇에 담지 않고 봉지째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조 부사장이 지난 5일 미국 뉴욕발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 승무원이 땅콩을 그릇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갖고 왔다며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하기 위해 항공기를 되돌린 '땅콩리턴' 사건을 비판한 것.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깨알같은 디스다", "페르난데스 회장,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게 뭔지 아는 듯"이란 반응을 보였다. [더타임스 이슈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해를 맞이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을 만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새해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또한 김 대표는 오는 1월 1일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병문안을 갈 것으로 전해졌다.김 대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병상을 방문한 뒤 이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하거나 새해 초 일정을 잡아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한편김 대표는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 등을 만나 4자 회담을 갖고 '자원외교 비리 의혹' 국정조사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 이후 김 대표가 이 전 대통령을 만나 '자원외교'를 직접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회장 전용준,www.louisquatorze.com)는 새 단장을 마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12일 밝혔다. 코엑스몰지하 1층에 위치한 루이까또즈 매장은 약 51평 규모로 기존과달리 루이까또즈 컬렉션뿐만 아니라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루이스클럽의 제품도 함께 선보이는 첫 공동 매장이다.이에 루이까또즈의 다양한 제품과 로베르토 바로니오, 안토니모라토 등 루이스클럽의 유럽 디자이너의류 및 소품 등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베르사유정원의 ‘바로크적 열림’을 콘셉트로 한 이번 매장은 끝없이뻗어나가는 프랙탈의 중첩과 반복을 특징으로 하며 루이까또즈 브랜드의 무한한 발전과 가능성을 의미한다. 내부인테리어는 기하학적 패턴을 모티브로 루이까또즈의 심벌인 장미를 프랙탈 개념으로 재해석한 것이 돋보이며 화이트 컬러로 덮인 인테리어는 거울과 유리장식으로 이뤄져 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루이까또즈는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까또즈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코엑스몰에 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직영몰 확대에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유진 루이까또즈 마케팅본
여야가 지난 10일 4자 회담을 갖고 '자원외교 비리의혹'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하자, 친이(親이명박 전 대통령)계 좌장인이재오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섰다.이재오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정책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현(現) 정권이 지난 정부를 제물 삼아 정윤회, 십상시 사건 등 위기를 돌파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또"여당이 자원외교 관련 비리를 조사하자든지 이렇게 대응하지 않고 자원외교 자체를 국정조사하자고 한다면 정권 위기 돌파용이라는 정치적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당 지도부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 자체를 국정조사 하는 건 맞지도 않고 옳지도 않다"면서 "다만 자원외교라는 이름하에 비리나 부패가 있었다, 특정인들이 자원외교를 빌미로 이득 챙겼다 이런 건(의혹은)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그건 국정조사감이 아니라 사법조사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야가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해 "공무원 연금은 야당과 딜 할 게 아니고 공무원 노조와 딜 해야지 이걸 야당하고 딜 한다고 하면 정치적 오해 받을 만한 소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및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을야당과 합의한 데 대해 “국민들의 기대에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첫 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4자회담(여야 당대표,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국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를 연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야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식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인 과정을 중요시하고 연금 개혁과 더불어 공무원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책에 대한 의견을 잘 반영해서 윈윈(win-win)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김 대표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마음은 여야가 같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타협과 의회의 정신으로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부동산 3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3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가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밀과 보리 등의 한파·폭설·습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밀과 호밀은 추위에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지만 귀리와 맥주보리, 쌀보리는 추위에 약하므로 배수로 정비 등보다 철저한 월동관리가 필요하다. 맥류는 월동 전에 잎이 3~5개가 나오면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이삭을 맺을 수 있는 가지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물 빠짐이 나쁜 포장에서는 수분과다로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해 얼거나 어린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게 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습해를 방지해야 한다. 습해가 심한 포장에서는 뿌리의 발육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10a당 25kg을 뿌려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주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조기파종으로 밀, 보리가 웃자란 밭에는 월동 전인 12월 중순에 밟아줘 얼지 않게 해야 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맥류 월동관리를 위해서는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시민에게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상반기 독서회’ 와 ‘2015년도 상반기 야간문화강좌’를 운영한다. ‘2015년 상반기 독서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독서회는 새싹독서회(초등1-2학년․12명), 늘푸른독서회(초등3-4학년․12명), 윙글리시(영어)독서회(초등2-4학년․12명), 열린독서회(영화로 만나는 소설읽기, 성인․12명) 등 아동독서회 3개 반, 성인독서회 1개 반으로 운영된다. 또 내년 1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성인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야간문화강좌’가 진행돼 예쁜 글씨 배우기 P.O.P와 리빙 퀼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하며, 모집정원이 초과되는 강좌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를 참조하거나 늘푸른도서관 (063-454-5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1월 농어촌 공동체 복원, 복지서비스 네트워킹 활성화, 보편적 복지 인프라 구축, 일자리지원 을 주요 목표로 하는 제3기 영덕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립된 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4년간 영덕군 복지정책의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하게 된다.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난 복지계획 수립 과정과는 달리 지역 내 사회복지 분야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일선 담당자들과 수차례의 전략회의와 복지 정책을 피부로 느끼는 지역민들과의 공청회를 거쳐 영덕군의 특성과 실제 현실에 맞는 문제점 발견하고 요구사항들을 계획에 반영하였다.“군민 모두가 함께하고 소통하는 복지 영덕” 이라는 비전 아래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은 4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모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핵심 사업을 수립하였다. 먼저 영덕군 내 소규모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단위 밥상공동체 및 이웃집목욕탕 운영과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치매예방 , 직업 능력 향상 및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는 어르신 행복 나눔 프로그램 등 추진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여 우리 고유의 농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로타리클럽(회장 유영택)은 조촌동 관내 저소득가구 정모씨(55세) 세대를 찾아 지난 11월 20일부터 사흘동안 집수리 봉사를 전개하고 지난 9일 준공식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누군가를 돕고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군산로타리클럽은 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 및 조촌동과 협의를 통해 정씨 세대에게 지붕수리,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붙박이장, 현관문, 출입구 계단 설치 등 총 9백 4십여 만원을 들여 주택 편의 시설을 설치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군산로타리 클럽은 1966년에 창립해 현재까지 70여 명의 봉사자가 49년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로 이번 봉사에는 43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군산로타리클럽 유영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기호 조촌동장은 “앞으로도 봉사단을 활성화시켜 나누는 지역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꿈과 사랑이 넘치는 조촌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신성수기자]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병곤),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대표 최동준)와 공동으로 10일 아침 7시 대구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21세기 대구 경제포럼 제193차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150여명의 대구지역 기업체 CEO 등 대구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3일 ‘영일만항은 대구∙경북 여러분의 항만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경권역 수출입 기업초청 영일만항 포트세일’과 같은 달 27일 구미 상공인 조찬 간담회 영일만항 홍보 설명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강덕 포항시장의 발로 뛰는 영일만항 포트 세일 강행군이다.이강덕 시장은 직접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현황과 부산항에 비해 짧은 운송 거리, 넓은 CY(Container Yard) 등 영일만항의 장점과 포항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인센티브 등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대구경북의 지역 항만인 영일만항 활성화에 대구지역 상공인들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09년 개항 한 영일만항은 대구∙경북의 지도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어진 대구∙경북의 관 문항”이라고 소개하고 “대구 지역의 연간 20만TEU의 물동량 중 10%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