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문구점, 분식점 등 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해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기호 식품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판매 업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위생관리 홍보와 함께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 어린이들의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 및 그러한 도안이나 문구가 들어있는 식품, 무표시 및 무허가 제조 식품에 대한 점검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옥용호 익산시 환경위생과장은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과 어린이들에게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의 유통 및 판매를 방지해 안전한 식품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건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합동 지도.점검을 마친 뒤에도 오는 11월까지 매월 상시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동산동 주민센터(동장 김용신)는 29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이에 동산동 예비군 중대본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피해복구 지원사격에 적극 나서 예비군 인력 62명을 투입하는 등 함께 힘을 보탰다.이들은 금강동 소재 8농가 약15,000㎡에 이르는 시설하우스를 찾아 강풍으로 인해 벗겨진 비닐을 제거하고 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망산마을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물에 잠긴 가재도구와 주변 잔재를 정리하는 등 마치 내 일처럼 여기며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작업에 나선 예비군중대본부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로 다행이다”고 말했으며,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의 도움이 그들의 상심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용신 동산동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피해 가구에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으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지붕의 일부가 날아가 버린 독거노인 세대에 사랑의 손길이 날아들었다. 익산시 고현로 45-15(송학동)에 사는 김 할머니는 독거노인으로 자녀도 없으며 각종 질병으로 날마다 병원에 다니며 매달 나오는 기초생계비로 생활하고 있다. 지붕을 고칠 엄두를 못 내고 애타하던 중 소식을 들은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삼열)가 도움을 손을 내밀었다. 이들은 29일 폭우에 대비해 천막으로 지붕을 덮고 31일 송학동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슬레이트를 걷어내고 지붕을 보수하였다. 또, 비가 새어 엉망이 된 집안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삼열 위원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화합하고 봉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며 서로 돕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송학동주민자치위원회 24명은 지난 6월 20일 위촉되어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 15일 제1회 동민화합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 태풍 속에서도 관내를 순찰하고 늘어진 전선 등을 손보고 위험한 간판을 정비하였다. 또, 경로당의 위험한 새시를 고쳐주는 등 지역사랑 활
[더타임스=임혜영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는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와 제15호 태풍으로 시 전역에 걸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잠겨있는 시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오는 10월 5일 예정되었던 50주년 시민의날 행사를 최소한으로 축소하고 관련 예산을 재해 복구비용으로 활용해 하루 빨리 시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읍면동대항 체육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나 재해 복구를 위해 간단한 기념식을 제외한 모든 행사를 중단하고 관련예산 2억5천만 원을 피해 복구에 활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50주년을 맞는 시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치루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를 최소화 하고 관련예산을 재해복구로 투입해 복구에 전력하는 것이 시민의 날 취지를 가장 잘 살리는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 김상윤 위원장도 "진정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군산시는제15호태풍볼라벤이한반도를향해북상함에따라26일(일)긴급간부회의를개최하고전직원비상근무체제에돌입했다.오는27일오후부터전북이태풍의영향권에들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군산시는지난13일집중호우피해에대한복구작업이마무리되지않은상태에서추가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전직원이종합행정읍면동에출장해사전대비에나섰다.각읍면동에서는침수대비모래주머니12,000개를준비해주요침수지역과간선도로에사전배치하고양수기30대와수중펌프89대,소방서수중펌프20대를확보했다.또한자동차전용도로22개소,대학로1개소,해망로1개소등도로소파보수공사를실시하고불법프래카드를철거하는등도로시설물과불법광고물도정비했다.아울러침수피해지역시내전구간에하수관준설,배수관및빗물받이의퇴적물을제거하고경포천배수펌프장의수위를최저상태로유지해추가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만전을기했다.이밖에도잦은비로지반이약화된상태에서산사태가발생하지않도록27개읍면동장과재해담당자가현지출장해급경사지위험지구71개소를점검하고해안가및도서지역에정박중인선박들도태풍피항지역으로대피할것을요청했으며도서및산간지역예경보시스템도점검을완료한상태이다.또한장미동내항일원의185hp펌프3대를임대해설치하고시건축과장총괄책임하에5개팀을구성,아파트공사현장및호우피해아파트를사전점검했다.문동신군산시장은“태풍기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문동신군산시장과김상윤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27일시장집무실에서이재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재호부회장에게성금2천2만원을전달했다.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전달한성금은수해피해를입은주민을돕기위해1,384명의군산시공무원들이자발적으로참여해모금한것이다.문시장은이자리에서“이번집중호우로큰시름에젖어있던시민들을위해각지에서도움을준자원봉사자들은물론자매도시직원들,또우리시직원들의복구노력에감사드린다.”고말했으며김위원장은“침수피해주민들이하루속히행복한일상으로돌아올수있도록마지막까지최선을다해수해복구에임하겠다.”고밝혔다.한편,군산시소속파견공무원과장기교육생15명은수해복구에동참하지못함을애석해하며수재민에게전해달라며성금100여만원을건넸다.군산시관계자는“집중호우로실의에빠져있는군산시민이희망과용기를되찾고조속한피해복구를위해군산시가특별재난지역으로지정받을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전북[더타임스 = 송은섭 기자]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지나간 전북지역의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는 금번 태풍피해 긴급대응을 위하여 24일(금)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였으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한27일에는 1,000여명의 소방공무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였다.이를통해 인명구조 7명, 주민대피 51명, 간판제거 및 구조물 붕괴 등에 대한 안전조치 915건을 처리하는 등 긴급대응에 최선을 다했다. □ 29일부터는 소방공무원 1,000여명 및 의용소방대원 560여명을 긴급 동원하여, 과수낙과ㆍ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 돕기, 간판ㆍ지붕ㆍ구조물 안전조치 등을 실시하여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한편, 심평강 소방안전본부장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 중인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BOLAVEN)이 서해안을 따라 전라북도를 통과하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익산시의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눈에 띄고 있다. 익산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발생한 뒤 예상 경로를 주시하며 지난 8월 24일 12시를 기해 비상대비체제로 전환하고 재해대책안전본부를 설치해 가동했다. 이후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대형 태풍임을 파악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익산시는 전 직원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이한수 시장을 중심으로 영상회의와 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재해대책본부에서는 태풍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상황 유지를 하며 각 국소단 및 읍면동에서는 현장방문을 실시해 위험시설물을 점검하고 마을 및 아파트 별로 안내방송과 거리 가두방송을 종일 실시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8일 11시 군산 앞바다를 지나간 태풍 볼라벤은 강한 바람으로 간판과 가로수, 건축부속물, 전신주 등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번 태풍에 대한 종합 피해상황은 재난관리시스템 집계를 통해 총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집계 결과 피해액 기준이 30억원이 넘
익산시 모현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통장단 등 주민 50여명이 지난 8월 27일 이웃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현동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어머니 이OO 씨(60세, 편집성 정신질환)와 아들 김OO 씨(36세, 알코올 치료 필요)의 집에는 각종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는 어머니 이OO 씨가 3년이 넘게 쓰레기를 주워와 주택 안팎에 쌓아놓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주변 주민들은 화재 등이 우려된다며 평소 사고 위험을 지적해왔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모현동 직원들과 통장단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5톤 청소차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봉사에 나선 직원과 통장들은 한결같이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깨끗하게 정리하니 마음까지 개운해졌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통장단 대표 양대석 씨는 “주민들과 힘을 합쳐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여성친화 감성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익산시는 8월 27일 민관 협력을 위해 구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분과위원장’ 회의를 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조성협의체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발굴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조성협의체 각 분과별로 토의된 문화와 감성을 파는 스마트한 익산 만들기, 청소년들의 진로프로그램 확대, 예비 부모교육 실시, 난임부부 지원사업, 일자리창출, 도시공간과 도시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이들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통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회의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데 그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이번에 검토된 사업들이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