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군산시는 지난 16일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 유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이하 수자원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3년 3월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군산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인 배수지(32,000㎥)와 배수관(Φ1100mm, 2.56km) 설치 공사를 직접 시행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 공급용 배수지 완공 전 군산공업용수 여유량을 입주 기업에 우선 공급하기 위한 군산시의 계획에 맞춰 수자원공사에서는 52억 원을 투입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배수관 2.56km을 성공적으로 설치해 지난달부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지원사업 이외에도 수자원공사는 군산시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장기사업으로 총 1,300억여 원을 투자해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 및 시설개량사업으로 관로 80.5km 및 취․정수시설 개량공사를 2013년에 착수,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중에 있다.
또한 군산지방산업단지 공업용수(130천㎥/일) 공급용 취·정수시설의 사고 발생시 금강광역상수도(139.4천㎥/일)에서 급수가 가능하도록 비상연계관로 설치 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문동신 시장은 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군산지방산단 및 국가산단, 그리고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이 지속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수자원공사간에 더욱 긴밀한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