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논란이 됐다. 이후 현정화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 장애인 게임 선수촌장을 사퇴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자필사과문에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또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그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라며 "다시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현 감독은 이날 오전 0시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던 중 정지 신호를 무시해 운전하다택시와 추돌했다. 당시 현 감독은 혈중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박원순 현(現)서울시장(사진 왼쪽)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1일 3년 만에 다시 만났다.이번 회동은 나 의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박 시장에게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 시장을 만나 "서울시청에 오고 싶었는데 언제 불러주시나 했다"며 "바쁠텐데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의원은 “서울시민을 위한 일은 여야가 따로 없으니 우리가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에 교두보 역할을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나 의원은 "서울시가 어떤 일을 할 때 우리의 협조를 받을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우리도 서울시와 같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이에 박 시장은 “선거 땐 당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끝나고 나서 시정을 하다 보면 당보다는 시민의 소망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특히 박 시장은"정부에 요청할 일이 많다. 정부 차원의 복지사업이 늘면서 시 재정 부담이 크니 새누리당 서울시당 차원에서도 정부 지원이 늘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한편 박 시장과 나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
[더타임스 전형우기자] 최근 프랑스에서 10년 간의 유학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김은비씨(32)는 온갖 냉동식품을 섭렵한 노하우로 ‘잘 먹고 잘사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장 볼 시간조차 내기 어려웠던 유학시절, 냉동식품 전문 마트 ‘피카르(Picard)’에 가끔 들러 한달 치 식재료를 구입하는 생활방식이 몸에 뱄기 때문. 그는 “주변에서 냉동식품이 안 좋다는 말들을 하지만, 요즘엔 맛있고 신선한 급속냉동식품이 많이 나와있어 오히려 잘 챙겨먹게 된다”고 말했다. 김씨가 말하는 냉동식품의 장점은 바로 ‘신선함’과 ‘편리함’이다. 신선식품을 한꺼번에 사두면 상하기 십상이고, 마트를 자주 찾아가기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는 설명. 김씨가 찾는 냉동식품은 초저온에서 급속 냉동한 제품으로, 일반 냉동식품에 비해 맛과 영양이 잘 보존돼 있고 가정에서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신선 농산물을 냉장고에 5일간 보관한 후 영양 성분을 급속냉동 농산물과 비교한 결과, 두 농산물의 영양 성분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로콜리, 딸기 등 일부 농산물은 급속냉동 농산물이 5일간 냉장 보관한 것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타임스 이채원 기자]지난달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제시카의 퇴출소식을 알린 가운데 제시카가 SM측 입장과 다른 공식 입장을 밝혔다.제시카는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 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으며,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제시카는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해 왔다"며 "그러나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제시카는 이어 "전부터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사업을 계획하면서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 왔다"며 "지난 8월 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제시카는 그러면서 "그러나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 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 페이뱅크(대표 박상권/ www.paybanks.co.kr)는 ‘스탬프백(Stampbag)’서비스의 대구지역 프로모션을 9월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프로모션은 프랜차이즈의 메카인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스탬프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대구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매장의 홍보와 ‘스탬프백’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9월 30일~10월 1일까지는 대구 북부 경북대 북문의 하바나, 경북 경산시의 영남대 정문, 대구 달서구의 계명대 동문 맞은편에서 진행된다. 또한, 10월 2일에는 대구시 북구의 칠곡3지구 리코파파, 대구시 중구의 동성로 이닝에서, 10월 3일에는 대구시 달서구 성서이마트 리코파파, 대구시 중구 동성로 자이유, 칼라스퀘어 1층 홈플러스 계산대 앞에 진행된다. 페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구지역 프로모션은 최근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이용하기 시작하는 ‘스탬프백’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페이뱅크는 최근 많은 업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이 화요시위 100회를 맞아 9월 30일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핵에 대한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거리캠페인행사를 가졌다 . 이 자리에서 대구시민행동 이동원 사무국장은 “후쿠시마 핵 참사 이후 많은 나라들이 탈핵사회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신규 핵발전소 확대와 낡은 핵발전소 연장가동 등 바로 이웃한 나라 일본의 사고를 보고서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안전은 우리가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이어 마이크를 잡은 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노진철 교수는 “일본은 핵발전에 있어 가장 안전한 나라였지만 사고가 났고 반감기가 수만년까지 가는 방사능으로 인해 사람이 살수 없는 지역( 후쿠시마 )으로 변했다 . 우리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도 해서( 핵발전 )는 안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 그러면서 “일본이 후쿠시마 사고(2011년) 이후 3년간 핵 발전을 모두 중단했지만 에너지 생산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여러나라의 추세도 원전폐쇄나 축소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 삼평리 부녀회장 이은주씨도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핵발전소 밀집도 세계1위 안전불
[더 타임스=김주희 기자] 배우 유연석이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밀크남, 어깨깡패, 순정남, 어미새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대세 중 대세로 손꼽히는 그가 지난 29일(월) SBS 예능 ‘힐링캠프’ 단독 게스트로 나서며 연기자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는 유연석. 대세 배우로 손꼽히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그는 이 모든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동력이 바로 ‘꿈’이었다고 확신하며 말했다. 꿈을 꼭 이뤄야겠다는 또 다른 ‘꿈’이 있었기에 실패도 시련과 일련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그는 방송을 통해 나무를 직접 구해 가구를 제작하고, 유기농 재료로 화장품을 만들어 선물하는 등 다양한 취미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하였다. 뿐만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이라면서 촬영이 끝난 후, MC들은 물론 함께한 스태프들까지 일일이 손수 사진을 찍어줬다는 후문이다.이런 ‘따뜻한’ 배우 유연석이 또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2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다. 에티오
오는 10월 초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이하 ‘뮤콘’)’가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참가하는 최종 뮤지션 라인업을 발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는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음악 산업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해 비즈매칭 프로그램 운영,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뮤직마켓이다.록/모던록 부문에서는 자우림, 크라잉넛, 아시안체어샷, 로로스 등 11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팝/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잠비나이, 바버렛츠 등 7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는 이디오테잎, 크레용팝 등 6팀이 선정됐다. 랩힙합/리듬블루스/소울 부문에는 일리네어레코즈(더콰이엇, 도끼, 빈지노), 버벌진트 등 5팀이 선정돼 쇼케이스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에는 우리나라 음악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29개 팀과 해외팀을 포함한 총 45개팀이 에 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들 뮤지션들은 지난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공모를 통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310개 팀이 응모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여야 간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지난달 30일극적으로 타결됐다. 반면 세월호 유가족들은 협상안에 거세게 반발했다. 여야와세월호 유가족은 이날 3자회동을가졌으나실마리를찾지 못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의원총회를갖고국회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단독 국회 본회의 개최를 준비하기도 했다.이후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회담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협상안의 5개 항을 합의했다.여야는 지난달 19일 2차 합의안에서 언급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특별검사추천위원회 구성안, 상설특검 실시 등이 유효함을 재확인한 뒤 여야 합의로 4명의 특검후보군을 추천하기로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유가족이 특검후보 추천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특히여야는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 어려운 인사는 배제하고 유족의 참여는 추후에 논의키로 합의했다.아울러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은 오는 10월말까지 처리키로했다반면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야 합의안에 대해서 저희들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반발했다.이어 “야당에서 각서, 혈서 얘기까지 나오며 자신있다
여야가 세월호참사 유가족과 함께30일 3자 회동을진행했으나, '세월호특별법' 협상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단독 국회 본회의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섰다.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전명선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안(案)들을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선 몇 차례 고성만 오갈 뿐 합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에서 "유가족과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협상 권한을 특정안에 대해서는 위임할 수 있지만 모든 권한을 위임할 수 없다고 했다"며 "그래서 제가 입법권은 국회에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새누리당은 특검추천위가 추천하는 특검 후보와 관련해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에서 '박영선 안'에 대해"야당에서 가지고 온 협상안은 지난 협상안을 존중하면서 특검후보추천위에서 후보 선정할 때 여야 유가족이 협의한 4명 가운데 2명을 선정하라는 것"이라며 "이는 독립성과 중립성에 문제가 있고, 특검 원칙에 위배되기에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이어"이 안은 특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