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에서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추어 고래불해수욕장 유휴지에 2,000㎡ 유채꽃단지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난 병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봄꽃 관광지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명사 20리에 달하는 넓고 길게 펼쳐진 백사장과 울창한 푸른 송림이 있는 고래불해수욕장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며 연인 및 가족단위로 찾아온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안동에 사는 진수자씨(60세)는 “탁 트인 고래불해수욕장과 노란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병곡해수욕장을 꼭 다시 찾아올 것이다”고 전했다. 병곡면 관계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여름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봄 유채꽃, 가을 병곡들판, 겨울바다로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 민생, 오로지 민생경제 살리기’로 정하고 지난 100일 동안 이강덕 포항시장과 2천여 명 공직자 모두가 민생경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시는 철강산업단지 고용 인력이 580명 감소된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에서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기반구축의 경제정책 3대전략을 설정하고 100대 핵심과제 추진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민생경제 살리기 분야에서 5,393억 원의 예산을 상반기내에 신속 집행하고 나들가게 지원사업에 총 12억 원을, 소상공인 특례보증 7억 원 및 이차보전금 5억4천만 원을 지원해 서민생활 안정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은 출시 첫날에 87억 원이 판매되고 대박을 터트려 1단계 300억 원이 매진, 2단계 판매에 들어간 4월 10일 현재 총 376억 원의 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시는 올해 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51억 원 늘어난 4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정지원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지난 6일 포항시립교향악단 초청 ‘2017 새봄맞이 음악회’ 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7 새봄맞이 음악회’ 공연은 2017년 정유년 한 해를 시작하는 새봄을 맞이하는 의미와 지역예술단체의 예술교류음악을 선사하고 해당 시군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바라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7 새봄맞이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자들이 봄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찬 노래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현웅(바이올리니스트)씨의 감동이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 가수 변진섭과 소향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꾸민 협연 무대가 펼쳐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관람객들과 함께 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17 새봄맞이 음악회는 매년 봄을 맞이하여 열리는 기획 공연이다.”며 “이번 공연에도 전석이 매진되는등 군민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앞으로 보다 나은 공연문화에 노력해서 군민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위국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유지를 받들고자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주년 4.13흥부만세운동 기념식을 가진다. ‘4.13 흥부만세제’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3일 조국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항거한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얼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 되었으며, 이 날 기념식은 4.13흥부만세기념탑에서 기관 · 단체장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추모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후에는 일제만행 규탄 및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기 위해 흥부만세공원에서 북면사무소까지 거리행진도 진행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이 조국의 소중함과 민족의 정기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문화재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10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지난 1월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기점으로 문화 분야 역점 하드웨어 구축사업과 시민 밀착형 문화 사업을 펼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문화예술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문화역량을 키우기 위한 휴먼인프라 육성 ▲도심의 문화허브 기능을 담당할 하드웨어 구축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의 3대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는 지난해 입주예술인 21명에게 임대료와 특성화간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거리간판과 상징조형물 설치, 폐간판 및 공가선로 정비 등 거리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5년간 구룡포의 역사와 풍부한 먹거리를 활용해 일본인가옥거리~삼층천로(三層天路)~과메기문화관~생활문화센터를 잇는 문화특화마을로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미술프로젝트 등 국비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 에코파크 일원에 조성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튤립꽃잔치’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15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되며 퍼레이드, 다이너스티, 키스넬리스 등 11종 22만여 본의 다양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영산홍, 회양목, 야생화 등도 함께 봄기운을 뿜어내고 있으며, 야생화동산에는 잊혀져가는 우리 꽃이 자라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기간인 15일과 16일에는 지역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홍보행사와 꽃차 및 가양주 시음회, 곤충 전시 및 시식회, 딱지치기·투호놀이·제기차기·사방치기·떡메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 운영, 토종씨앗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에서는 행사장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음식판매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쌀 중심 식문화 정착 유도와 현대 식생활에 맞춘 쌀 활용 음식 홍보를 위해 15일 12시에는 쌀빵 아카데미를 수료한 일반시민이 만든 쌀빵 400인분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뱃머리마을 꽃밭을 조성해 노인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는 일자리를,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휴식공간을 제공
포항수산물유통센터가 6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수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점식에는 고사제,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커팅식 순으로 실시됐으며, 포항수산물유통센터 준공에 기여한 유공포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 최대의 활어 판매장인 포항수산물유통센터의 개점은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이자, 최대의 수산물 유통거점지로서 지속발전 가능한 새로운 포항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수산물유통센터는 포항수산업협동조합에서 직영하며, 1층 자연산활어판매장, 2층 회식당, 3층 회의실, 5층 휴게시설을 겸비한 5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공간이다. 바다와 포스코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경관시설을 자랑하며 KTX와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으로 늘어난 관광객들에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왕피천 일원의 하천 상∙하류간 생태계 단절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농업용 보의 어도를 최근 개선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용보에 설치된 어도 개선사업은 사업비 50억원으로 왕피천, 광천 및 매화천 3개 하천 9개소 농업용보에 대하여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2년에 걸쳐 사업을 완료 했으며, 굴구지마을 마지막에 있는 농업용보는 완전히 철거하여 어류들이 상류인 영양군 지역까지 원활히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류굴 앞 왕피천 노음보는 어도의 노후화 및 기능 상실로 2012년에 설치 완료 된 수산보 어도를 거슬러 올라온 황어, 은어 등 어류들이 매년 떼죽음을 하고 있어 울진군 낚시회 등 지역 환경단체들이‘왕피천을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용 보의 철거나 시설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장해 왔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왕피천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한 1급수로 다양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이라며“이번 어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동해안에서 왕피천 기수역을 거슬러 올라온 연어, 은어, 황어 등 회귀성 어류의 생태관찰 장소로 활용하는 등 생태자원의 가치를
그린영덕21은 지구환경문제를 극복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방의제21에 따라 전국 군 단위 최초로 1996년 3월 18일에 그린영덕21을 제창했으며, 올해 21주년을 맞아 4월 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희진 영덕군수, 황재철 도의원, 이주홍 도의원의 내빈과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환경문제를 다시한번 인식하고 지역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김생기 회장은 “그간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의 성과는 참석한 회원분들의 노력이다”고 “환경문제 극복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환경보전과 사회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과 환경운동을 통해 밝은 사회를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는 영덕군을 대표하는 환경단체로서 금년에도 친환경EM세제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며, 자연정화활동과 하천가꾸기사업 등 자연친화적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흥해읍 영일만딸기농장에서 35세 이하 청년농부 30여명이 마련한 농심토크에 초청되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4-H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농심토크는 ‘나의 꿈을 농촌에서 펼치다’와 ‘21세기 희망의 직업은 농업이다’는 주제로 청년농부들이 앞장서서 지역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농촌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 애로사항, 미래포항농업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청년들은 농업이 직업으로 분명히 비전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막 시작한 농부는 자본력 부족, 기반시설이 있는 부모와 같이 하는 농부는 부모님과 의견갈등 문제와 농산물 판로 등과 같은 고충도 함께 토로했다. 한동대를 졸업하고 신광면에서 단호박, 아로니아, 꿀벌, 산양 등의 복합영농을 5년째 하고 있는 이대희 씨(34세)는, “외국의 목장형 유가공 사례처럼 농업인이 직접 농축산물가공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가 완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하면에서 체험형 농장을 운영하는 권민제 씨(28세)는 “청하면 전체를 농촌체험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기계면에서 부추를 재배하는 황진근 씨(27세)는 “대학을 졸업한 20대 청년이 농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