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62명, 유관기관. 단체 126명 등 총 188명의 인원과 펌프차, 굴절차 등 총 26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울진군 노인요양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활동 및 인명대피 훈련 ▲민관 합동 화재진압 및 상호 역할분담 입체 훈련 ▲종합방수에 의한 화재진압 및 유관기관 긴급복구 활동 전개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노유자의 이용이 많은 사회복지시설들은 일반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화재대피에 취약한 대상들이며, 따라서 화재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 및 대응대책이 필요하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복지시설별로 현장상황에 맞는 진압훈련을 통해 유사시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며, 복지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