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자립역량 강화와 자라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과․ 제빵 기술반과 이중 언어교실(중국어, 일본어)을 개설하였다. 제과․제빵 기술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운영하게 되었으며, 먼저 기초반은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4월 6일부터 7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한다. 기초반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고급과정을 이수하여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평해읍민회관에 개설된 다문화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일반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중국어반과 일본어반을 3월 10일부터 7월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5일 수업에 따라 학생들이 토요일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는 엄마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익힘으로써 언어소통은 물론 엄마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일반학생들에게는 외국어 학습과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