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근무제」는 하루일과중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최소한 하루 4시간만큼은 자리 옮기는 것을 금지하고 근무에 집중하라는 뜻에서 도입되었으며, 각 부서장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 시간대에는 가급적 직원회의나 긴급 업무 외에는 출장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타부서 방문, 업무 외적인 사적 전화나 신문 열람 및 인터넷사용, 개인용무를 위한 이석 등은 금지하게 된다. 또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서장은 구두보고와 업무지시를 가급적 자제하고 대면결재도 최소화 한다. 이밖에도 집중근무 시간대에는 각종 민원 처리는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예고 없이 드나드는 외부 판매사원 및 잡상인 등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자기계발의 날」도 병행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는‘매월 첫째주, 셋째주 목요일은 야근 없는 날’로 정해 직원 모두가 가급적 정시 퇴근하여 가족과의 시간보내기, 취미생활 등 개인 활동 보장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적극 권장한다는 의미이다. 김창수 총무과장은 “집중 근무를 생활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