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9일 일상생활 작은 것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저탄소·친환경 인천AG·APG’개최를 지원키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필요한 이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관련 지식정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유형별 방법 등을 ‘실천 매뉴얼’에 소개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유형별 방법에는 ‘1·1·1(OneOneOne) Project 운동’으로 냉장고 문 여는 횟수 줄이기, 양치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1인 1일 1㎏의 CO₂를 줄이자는 의미가 있다.
절약, 재이용, 재활용, 재생에너지, 원도심 재생 등의 5R(Reduce, Reuse, Recycle, Renewable Energy, Revitalization) 운동 확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에도 적극 참여토록 홍보한다.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관련 지식정보로는 경제속도(60~80㎞/h) 준수, 급제동·급출발 않기, 공회전 금지, 타이어 공기압 확인, 대중교통 이용 등 Eco-Drive(친환경 운전)과 교통습관 개선 등을 소개했다. 실내온도 적정 유지, 친환경 제품 구입,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음식 적당량 조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 억제와 저탄소·친환경 생활습관(Eco-Living)을 익히도록 당부했다.
시민들에게 유용한 녹색 인증제도에는 ‘녹색제품 GR마크’,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등이 있다. 아울러 탄소 포인트 가입, 그린카드 발급, 인천 탄소 중립 숲 조성, 컴퓨터 그린터치 설치, 생활폐기물 감량, 친환경제품 구입, 교복 물려주기, 물 절약, 대기전력 절감, 고효율 조명교체 등 ‘1인1실천운동’의 유형들도 수록되어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환경코너(환경자료실)에서 ‘저탄소·친환경 인천AG·APG만들기 실천매뉴얼’에서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저탄소·친환경 녹색생활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해야 하는 우리 몫으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