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법무부는 20일 ‘신속하고 실질적인 권익구제를 도모’하면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소송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행정소송법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행정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국민의 권리의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선진각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의무이행소송과 가처분제도를 도입한다. 또 사전 권리구제절차를 정비하는 등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했다. 그동안 학계와 실무계의 최고 권위자들로 ‘행정소송법 개정위원회’를 운영하여 개정시안을 마련하였고, 대국민 공청회와 정부부처간 협의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입법예고 기간 동안 법무부는 행정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여 최종 개정안을 마련한 뒤, 금년 중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광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친환경 녹색조명인 LED조명 민간보급 확산을 위해 나섰다.광주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한국광기술원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035단지에 설치된 기존 형광등(32W급)을 LED조명(22W 이하)으로 약 31만500등을 교체하는 5개 자치구별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광산구를 시작으로, 동구(29일, 동구청 민방위교육장), 북구(4월2일, 북구청 민방위교육장), 남구(4월3일, 남구청 민방위교육장), 서구(4월5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KS, 고효율기자재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총 8개소 아파트에 3가지(일반타입, 센서(디밍)타입, 시스템타입) 종류로 구분해 시범설치한 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평균 40~75% 절감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Dimming(디밍):LED등기구에 센서를 부착하여 자동차 또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20~100%까지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 이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교체 사업은 민간부문 보급을 확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리랑인 ‘진도아리랑’ 경연대회가 오는 27일 진도 아리랑마을(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특설무대서 개최된다. 한민족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진도아리랑’을 소재로 소리·노래·춤·기악·타악 등 장르에 관계 없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전 국민이 참가할 수 있다.이번 경연은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에서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관심 있는 애호가면 누구나 가능하며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실시한다. 경연 시간은 예선 5분, 본선 10분이며 입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진도군수 등의 상장과 상품을 부여한다. 접수는 26일 오후 6시까지 극단 갯돌에서 하며 참가신청서(소정 양식)와 신분증(주민등록증·학생증 등) 사본을 첨부하되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진도군, 극단 갯돌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참여한 관람객들과 함께 큰 잔치 한마당으로 치른는 의미에서 행사 당일 오후 1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경연대회와 함께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식이 열리며 전남도립국악단, 진도군립예술단, 극단 갯돌, 진도소포리민속예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겨울보다 봄철인 3~4월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2년간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그밖에 심장혈관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3~4월 환자수가 연평균은 물론 겨울(12,1,2월) 평균보다 많았다. 지난 2011년 3~4월 외래환자 수는 평균 4,128명으로 겨울 평균 3,976명보다 3.8%, 2012년 3~4월 평균은 4,193명으로 겨울 4,044명보다 3.7% 많았다. 또 응급실 및 입원환자도 2011년 3~4월에는 평균 349명으로 겨울 평균 253명보다 많았고, 2012년에도 3~4월이 평균 306명, 겨울 평균이 264명으로 봄철 환자가 많았다.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 심혈관 질환 환자가 더 많은 이유가 뭘까?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이나 겨울에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 환자가 더 많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가 심해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
[더타임스 강애경기자]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이 오는 21일과 26일‘동아시아 공동체와 한반도 문제’와 ‘우리시대의 통일 패러다임 - 격랑 한반도 국제정치의 진실과 현실’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건국대 인문학관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동아시아 문제와 국제 정치 관련 전문가인 중국 사회과학원 쑨거 교수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이창주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쑨거 교수는 중국현대문학, 일본근대사상사, 비교문화를 전공하고 중국에서 동아시아 단위의 사유에 대해 가장 먼저 의견을 개진한 학자로, 이번에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공동체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쑨거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적대적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과연 동아시아를 하나로 볼 수 있는가?, 동아시아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매개체는 무엇일까? 등에 대한 대답으로 역사적으로는 유학이 그러한 역할을 해왔지만, 그러나 지금 이 모델은 현실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서사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통해 긴장과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오늘날 동아시아의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논의한다. 이창주 석좌교수는 국제 관계학 전문가로 국제한민족재단 상임의장을 맡고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대기업의 대형마트 등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이나섰다. 지난 16일(토) 오후 3시 봉선시장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송하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천지 송하자원봉사단)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신천지 송하자원봉사단 100여명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돕는 손길이 되겠다고 말하며, 재래시장의 어려운 현실을 위로했다. 차길남(오복분식 여)씨는“이렇게 재래시장 살리기에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나와서 모처럼 명절분위기 난다”며 “너무 감사드리고 힘을 얻는다”면서 반가움을 표했다.박상길(봉선시장 상인회 홍보담당)씨는 “정부에서도 재래시장 살리기에 힘써 주시지만, 대형마트가 생겨 버리면 타격이 많다 또 주말 이라 가족단위로 밖으로 나가 문 닫는 가게도 많고 한가한데, 이렇게 봉사단체에서 와주셔서 시장이 갑자기 활기를 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경 신천지 송하시온교회 자원봉사단장은 “위축된 재래시장이 다시 활기를 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마을공동체사업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 선정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아파트단지 또는 단독주택 밀집지역, 농촌지역 등의 주민주도형 마을 공동체사업 확산을 위힌 이번 사업은이웃공동체 복원 프로그램, 지역특성과 마을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업 등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참가자격은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자치회, 부녀회, 주민협의체(15세대 이상), 등록된 비영리민간법인 및 단체 등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을 관할 구청을 통해 접수받는다. 시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사업아이디어가 우수한 2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로 20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형 행복복지공동체 창출을 위해서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관심 있는 아파트단지와 마을단위에서 아이디어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광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 주민자치위원회·아파트자치회·부녀회원 등 시민들을 초청하여 사전 설명회를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내달 8일 개청식을 갖는 남구청사 이전과 백운광장내 남구청 방향 진입 허용에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교통체계 변화에 대응하고자 개선공사를 시행한다.이번 공사는 교차면적을 최대한 축소해 각 방면별 교차로 횡단거리를 단축하는 공사로 3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백운고가 하부 교통섬을 축소해 주월교차로에서 백운초교 방향 좌회전차로를 18m 이설하고, 광주은행 365코너 앞 교통섬을 확대해 남북방향 정지선을 약 20m 앞당겨 백운초교와 광주대·봉선동 방향 교차로 통과거리를 87m에서 64m로 단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백운광장 교차로 방면별 통과거리와 시간이 각각 20m, 2~3초씩 단축돼 교통소통 및 안전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차로 꼬리물기 및 신호위반, 끼어들기 등 교통질서 지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백운광장은 일일 16만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광주시 주요 관문으로 2016년부터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와 함께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지하차도가 개설될 예정이다.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음악창작자 권익 강화’의 일환으로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음악감상 서비스가 ‘가입자당’ 저작권사용료 징수방식(일명 ‘무제한 정액제’)을 ‘이용 횟수당’ 징수방식(일명 ‘종량제’)으로 전환한다.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하는 종량제는 이는 스마트폰 이용의 증가에 따라 음원의 이용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가입자당 사용료 방식은 음악 창작자에게 보상되는 몫이 한정되어 있어 창작자 권익보호에 미흡함이 있다는 민원을 감안한 것이다.향후창작자는 시장에서의 상품의 유형에 관계없이 이용 횟수에 따라 저작권사용료를 받게 된다. 현재 온라인음악사이트에서 월정액 요금에 스트리밍 1회 이용당 저작권사용료 단가는 3.6원이다. 3.6원이라는 저작권사용료 단가는 현재 시장에서 정상가로 통용되는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권 가격(6천 원)과 가입자당 월 평균 이용 횟수(1,000회)를 고려하여 책정한 것이다.소비자가 이용에 비례하여 이용료를 내는 상품의 저작권사용료 7.2원에 비하면 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로 인해 월정액 상품이 사라지거나 소비자 가격이 인상될 것을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문화부는 이번 종량제로의 전환
[더타임스 강애경기자]20~30대 직장인 상당수가 회사 내에서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 www.career.co.kr)가 2030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5.1%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체의 26.6%는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 심각한 수준’이라 답했고 ‘스트레스는 있으나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은 73.4%였다. 세대차이의 정도는 ‘가끔 느끼는 편이다’가 55.2%로 가장 많았다. ‘자주 느끼는 편이다’는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3%)’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3.0%)’는 20.3%였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66.5%로 1위를 차지했다.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43.1%,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 35.2%, ‘TV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24.5%,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22.5%,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 18.4%,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