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경제는 그야말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IMF때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경제 몰락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물가 폭탄 향후 곳곳에서 터질 것그동안 크고 작은 위기를 헤쳐 나갔지만 이번 경제위기는 그때와 차원이 다르다. 연일 치솟는 물가는 부르는게 값으로 마구 뛰어 오르고 있어도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침체는 이미 예견된 것인지 모른다.油價가 지칠 줄 모르고 오르면서 휘발유ㆍ경유 등 기름값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배럴당 150달러에 바짝 다가설 정도로 초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각업체들은 원가상승분을 반영해 국내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세계 곡물값이 뛰면서 국내 생필품 값은 그야말로 하늘 높이 뛰어 올랐다. 물가 급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물가 폭탄은 향후에도 곳곳에서 터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 치솟는 물가 거의 속수무책으로 방치경제 전반에 파급력이 막대한 공공요금 인상이 시간문제로 다가왔다. 초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의 최후 보류였던 전기요금 역시 조만간 인상이 불가피하고 수도 요금 역시 인상이 예고된 상태다. 초고유가로 인해 전기 요금이 오르면 당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 안병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장태평,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전재희, 감사원장에 김황식 대법관,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김대모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다.또한 대통령특별보좌관에 김덕룡 전 의원, 언론문화특보에 이성준 전 한국일보 부사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김동수 차관보,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 신각수 주 이스라엘 대사,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김정기 선문대 부총장이 임명됐다. 당초 중폭 이상의 개각을 할 것으로 제기됐으나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임되고 교육부, 농림부, 복지부 등 3개 부처 장관만 교체됐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하고 국회청문 절차가 필요한 장관 내정자 등에 대해선 자료가 갖춰지는대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 출범초 국정 현안과 쇠고기 파동 등으로 내각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하에 한 총리에게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에 임명된 면면은 각 해당분야에서 경험과 능력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도덕성 검증과 출신지 고려도 했다면서 국민
청와대는 6일 60여일간 美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시위를 조건부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5일 전해왔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밝혔다. 면담, 촛불 중단 의미 비상한 관심이동관 대변인은 대책회의가 최근 시위를 중단하겠다는 전제하에 5개 요구사항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면서 그러나 대책회의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이견이 있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청와대와 국민대책회의 양측에 대표자 면담이 추진됐다. 촛불시위를 주도한 국민대책회의 대표단이 이날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면담은 촛불집회 중단을 의미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었다.청와대-촛불 대표단, 면담 불발로 끝나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대책회의 측이 청와대에 면담을 요청해 왔다며 맹형규 정무수석과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이 이들을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촛불시위 대표단은 시민단체 관계자 5명과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관계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이날 면담이 불발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청와대 입장에서 시위중단에 대한 제안이 있었던 만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며 그러나 대책회의가 입장정리가 안된 만큼 그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6일 고유가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 지금의 어려움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다.박근혜, 더욱 무더운 여름 될 것박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직접 쓴 7월을 맞이하며라는 글에서 우리는 언제나 고난을 극복하고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는 저력을 가진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어느덧 2008년의 반을 보내고 또다른 반의 시작을 맞게 되었습니다며 매년 장마로 인한 피해로 많은 분들이 고통 받아 왔습니다. 올해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박 전 대표는 올여름은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고유가 문제와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사정 그리고 쇠고기 파동 등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운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서민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 . 국회 개원하면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박 전 대표는 우리는 언제나 고난을 극복하고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는 저력을 가진 국민입니다라며 지금의 어려움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더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5일 열린 59번째 촛불집회에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계 등 종교계가 촛불집회를 주도한 가운데, 원불교도 참여해 4대 종단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평화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50여만 명 시민, 촛불집회 참가7·5국민 승리 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으로 명명한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0여만 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행진을 시작하기까지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은 큰 충돌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집회에는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 신도들과 광우병대책회의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시위대의 선봉에 서 인간방패를 만들어 비폭력 거리집회를 이끌었다.무대가 마련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부터 경찰 차벽이 설치된 청계광장 입구까지와 서울광장, 무대 뒤편 숭례문방면 도로까지 50만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찼다. 촛불 참가자들, 경찰 강경진압 성토이날 문화제는 배우 권해효가 참가해 두달전 어린 학생들이 든 촛불이 이렇게 큰 문화제가 됐다며 방패와 물대포, 소화기에 맞아 쓰러지더라도 우리 함께 해 승리하자고 말했다. 경찰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하경 YMCA 사무총장은 그동안 1500여명의 시민들이 다쳤다며 팔 하나 부러뜨렸다고 무서워 시민들이 못나올 줄 알았느
엠파스, 싸이월드, 조인스닷컴 등 유명한 포털이 인물 검색을 해 보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출생지가 광주광역시나 서울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근혜 출생지, 광주광역시 표기또한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유료 인물정보 검색을 해보면 박 전 대표의 출생지가 서울로 되어 있는 등 무성의한 포털들이 많이 있다. 잘못된 자료를 돈(1000원)을 받고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국민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한나라당 전 대표였으며, 또한 지난 경선에 나왔던 유명인물이다. 이런 유명한 인물의 출생지가 광주광역시로 표기된채 방치되고 있다.박 전 대표의 출생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5-2이며 출생일은 1952.2.2 로 공식 홈페이지나 각종 자료에 등록되어 있다. 이명박, 포털마다 포항 영덕 표기이런 유명인사들의 자료는 명확해야 한다. 앞전 유명 인사들의 잘못된 표기로 인해 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지난해 포털 출생지 오류 파문 보도를 한 적이 있다.이명박 전 시장 출생지 의혹이 각 포털마다 달리 표기되어 네티즌들의 의혹을 산적이 있다. 바로 대통령이 된 이명박 전 시장
건설 업체가 미분양 적체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건설사의 부도가 급증하는 등 건설업계에 부도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건설협, 올 상반기 180개 건설사 부도 이 같은 건설업 부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조치 지연과 경기침체에 따른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급증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또 유가와 철근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이 한몫하고 있다. 3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180개사의 건설사가 무너져 하루 평균 1개꼴로 부도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5개사에 비해 44.9% 증가한 수치다.부도 지난해 290개보다 400개 넘어설 것올해 상반기 종합건설 부도는 지난해 상반기 49개사에서 올 상반기 57개사로 늘어났고, 전문건설업체는 76개사에서 올해 123개사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3개사, 경기도 30개사, 전북.남 14개사, 경남 13개사, 광주 12개사 등이다.건설업계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전체 부도업체 수가 지난해 290개보다 많은 4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100위 이내 중견 건설사 한두 곳이 8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설이 나돌고
한나라당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10차 전당대회를 열어 박희태 후보를 새 대표 최고위원, 정몽준,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후보가 새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박희태 6천129표, 정몽준 5천287표이날 경선에서 박희태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29.7%(6천129표)를 득표, 25.6%(5천287표)를 얻은 정몽준 후보를 제치고 대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또 친박(親朴.친 박근혜)계 대표주자로 출마한 허태열 후보는 15.9%(3천284표)로 3위, 친이(親李.친 이명박) 주류인 공성진 후보는 12.5%(2천589표)로 4위를 차지해 각각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대구.경북권을 대표해 출마한 김성조 후보는 11.9%(2천454표)로 5위에 올랐으나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박순자 후보가 여성몫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서 지도부 진입에는 실패했다. 박 후보는 4.3%(891표)를 얻는 데 그쳤다.당내 화합 국민에게 신뢰 쌓도록 하겠다박희태 신임 대표는 당선된 후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약속 드린 경제를 살리는데 온몸을 던지겠다며 벅찬 감동을 뭐라 표현할 수 없다,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박 신임 대표는
한나라당이 3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1인 2표제 방식의 대의원 투표 70%에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전당대회 출마자는 박희태, 공성진, 허태열, 박순자, 김성조, 정몽준 등 6명의 후보며, 이날 전당대회에는 전국 대의원 9400여명이 참여해 당을 이끌 새 대표를 포함, 모두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집권, 나라 바로세우라는 역사적 부름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집권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세우라는 역사적 부름이었고, 집단 이기주의와 포퓰리즘, 지역과 이념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라는 요구였으며, 한국의 재도약과 국민통합을 이루라는 준엄한 선택이었다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는 국내외에서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한편으로 법과 원칙이 무시되고 다른 한편으로 경제난이 심화되는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李 대통령, 국회 하루빨리 정상화돼야또한 촛불 시위와 관련해 정부는 평화적인 집회를 통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으나 이를
서울시는 2일 천주교 전국사제단과 한국기독교협의회(NCCK),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3개 단체에 서울광장에서 20일까지 종교행사 및 집회 등을 개최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시가 보낸 공문에는 촛불집회로 인해 예정된 문화행사가 취소되는 등 광장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훼손된 잔디의 복원을 위해 2주 가량의 시일이 소요됨에 따라 잔디광장의 출입통제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촛불집회 방해 목적이 아니냐서울시가 서울광장 잔디 교체를 이유로 다음주부터 시민들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해, 촛불집회 방해 목적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또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 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해 줄 것도 요청했다.서울시는 1일 다음주까지 광장에 잔디를 새로 심는 일이 마무리되면, 잔디의 뿌리가 완전히 내릴 때까지 약 20일 동안 광장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대책회의는 서울시청이 서울광장의 잔디 심기는 서울 시내에 대규모 시민들이 모여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광장 외에 없다는 점 등으로 미뤄 잔디 교체공사는 촛불을 방해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시청 앞 잔디심기는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