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부정적 기사 클릭 자제 요청’ 논란과 관련해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행복진흥원은 직원들에게 공유된 부정기사 목록과 ‘클릭 자제’ 안내 문구가 기관 차원의 공식 지시가 아닌, 홍보담당자의 내부 참고 목적으로 작성된 자료라고 해명했다. 이 자료는 향후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보도 관련 질의가 예상됨에 따라, 간부진(실장·팀장)에게 사내 메신저 쪽지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측은 특히 ‘부정기사 검색을 하지 말라’는 표현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홍보·언론 대응 교육 과정에서 소개된 ‘부정 인식 확산 사례’를 참고해 담당자가 자의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기관 내 공식 지침으로 내려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행복진흥원 관계자는 “내부 문서임에도 표현이 과도하게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표현 방식과 절차의 적절성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기관은 이번 사안과 같은 오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소통 과정의 신중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기관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18회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5)가 오는 10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개최된다. (사)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하고 DIAF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갤러리 107곳, 약 1,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규모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대구아트페어’로 출발한 본 전시는 2022년 ‘DIAF’로 브랜드를 재정비하며 글로벌 아트페어로 도약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대구미술관, 인당미술관을 비롯해 더 현대, 보광병원, 한민행복을심는치과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특히 메인 스폰서 더 현대와 협력한 <DIAF Preview in 더 현대>가 서울과 대구에서 사전 열기를 높이고 있다. 지역 미술관 참여…미술관–아트페어 상생 모델 제시올해 DIAF는 지역 미술관의 적극적 지원이 눈에 띈다. 운영위는 이를 “향후 국내 미술 생태계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평가하며, 신진 컬렉터 유입과 신생 갤러리 발굴을 통해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행사 기간 중 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8월까지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286개 기업 가운데 56개사(약 20%)가 과거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제재 이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적은 같은 기간 3조 3,339억 원으로, 전체 히든챔피언 지원 14조 7,750억 원의 22.6%를 차지했다. 수출입은행의 ‘히든챔피언’ 제도는 2009년 도입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취지로 운용되고 있다. 선정 시 최대 1%포인트 금리 우대, 대출 한도 확대 등 각종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그러나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경고 등의 제재를 받았던 기업 상당수가 ‘국가 인증 우량기업’ 타이틀로 혜택을 누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도의 취지와 운영 정합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인선 의원은 “성실하게 거래질서를 지켜온 기업은 역차별을 받고, 불공정 거래로 제재를 받은 기업들이 ‘국가 인증’ 이름으로 지원받는 현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책은행이 공정경제 확립은커녕 불공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총 1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사흘째 되는 24일(금)에는 서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층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FIX 2025 성과> ① 글로벌 혁신기술 박람회로의 의미 있는 진전 올해 행사는 엑스코 전관에 걸쳐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 중 해외 참가기업은 117개사로 전체 20%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CES, MWC 등 글로벌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 등의 혁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② 비즈니스 성과 확대 또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구매력이 높은 진성 바이어 초청을 강화함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상북도 포항경주공항이 세계적 기업 CEO 전용 공항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석을 위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존슨앤드존슨 CEO 호아킨 두아토 등 글로벌 경영인이 전용기를 통해 입·출국할 예정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 국제선 기능도 가동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2025 APEC CEO Summit’에는 해외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약 1,700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는 김포–포항–일본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전세기를 별도 운영하며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포항경주공항이 국내선 공항임에도 글로벌 VIP 동선이 집중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난 수개월 동안 관계 기관과 함께 임시 국제선 입·출국을 준비해왔다. 앞서 지난 4월, APEC CEO Summit 추진단을 이끄는 SK그룹 최태원 의장의 건의로 포항경주공항이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포항경주공항 운영단, CIQ 기관(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이 참
[ 더타임즈 마ㅐ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4일(금)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에는 중앙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10.25.)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125주년이 되는 해로, 대구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플래시몹으로 독도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대구 시민정신이 깃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율동으로 독도의 소중함과 주권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특히, 중앙중학교 학생 1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독도사랑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독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붙임 : 독도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이후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부실이 급증하는 가운데, 재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자본여력 위기에 직면했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는 손실보전 방식과 예산 편성 체계의 구조적 개편을 촉구하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3일 국정감사에서 “대위변제율 폭등과 자본총계 급락으로 신보중앙회가 사실상 자본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실 확정 후 뒤늦게 보전하는 현행 ‘수지차 보전 방식’은 위기 대응 속도가 떨어지고 실효성도 낮다”고 비판했다. 신보중앙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위변제율은 2021년 1.01%, 2022년 1.10%에서 2023년 3.87%로 치솟았으며, 2024년에는 5.66%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9월 현재도 5.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3%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대위변제 증가로 인한 정부 재정부담 지표인 손실보전순지급률도 같은 기간 1.02%(2021년)에서 5.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전략으로 문화·관광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 연구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전국 일자리의 약 12%에 해당하는 341만 개가 사라질 수 있으며, 대구 역시 약 14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청년층 일자리 축소는 인구 유출과 지역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과감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구·경북 지역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를 언급하며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구의 동성로 관광특구,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강정보 디아크 등 도심형 관광지와 함께, 군위군 내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 추기경 생가터, 팔공산, 사유원 등 웰빙형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짚었다. 여기에 TK신공항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 등 접근성 개선 효과로, 2시간 이내 약 1,390만 명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대구가 또 한 번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대구광역시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 이튿날인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엑스코(EXCO)에서 ‘FIX 혁신상(FIX Innovation Awards)’ 시상식을 열고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30개 기업을 선정·시상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언론 관계자, 수상 기업, 심사위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자율주행·전기차 충전 혁신 기업 주목올해 선정된 9개 최고혁신기술상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를 개발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주차 로봇 솔루션 ‘파키’를 선보인 HL로보틱스㈜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한 ㈜한화 건설부문 ▲5.6G 기반 투명 안테나 ‘Flexclear’를 제작한 ㈜티에이치엔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로봇 기술, 의료·농업·안전 분야로 확장로봇 분야에서는 ▲혈관 중재 시술용 초소형 마이크로 의료 로봇(㈜아임시스템) ▲반자율주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EXCO)는 글로벌 전시회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최 기간에 맞춰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도심 속 캠프닉 콘셉트의 야간 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를 진행한다고 △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전시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북구청이 후원한다. 엑스코가 추진 중인 국제회의복합지구(MICE Cluster) 활성화 전략에 ESG 경영 실천 요소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은 △캠핑&피크닉존 △푸드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놀이존 등 5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된다. 잔디밭 캠핑존에서는 빈백과 캠핑 의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푸드트럭과 맥주·와인 부스를 마련해 가을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체험존에서는 공예·캘리그라피·패브릭아트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JTBC ‘히든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