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태국 남부에 위치한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교(Prince of Songkla University, PSU)의 교수진이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PSU의 약학, 농산업, 의학부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자연 유래 건강 보조 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대표로 참가한 포차나폰드 그라디스트(Prof.Potchanapond Graidist) 교수는 “K-Media Hub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후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버섯, 생선 뼈 등 식물과 동물 유래 성분을 활용한 천연 건강 보조식품과 구강 건강 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목적에 대해서는 “우리 대학 연구원들이 개발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언어 장벽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소통이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한국어 학습을 통해 더 나은 교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PSU는 한국 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 갑)이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의 방송 발언을 정면 반박하고, 허위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정치를 시작하고 단 한 번도 출판기념회를 한 적이 없다”며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은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고 공식 사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서 전) 부대변인이 전날인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출판기념회가 선거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주장하며 “주호영 의원도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박이다. 서 전) 부대변인은 해당 방송에서 출판기념회라는 게 선거를 앞두고 자금 마련용으로 많이 하지 않느냐”며 “제가 아는 몇몇 정치인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2~3억 원 정도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의 정치력과 인적 네트워크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지며, 책 내용과는 무관하게 축하나 도움의 의미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서 전) 부대변인의 발언이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이다. 주 부의장 측은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홍준표 전 시장 사임 이후 그가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의 기조를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역 시민사회가 시정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 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26일 성명을 통해 “홍준표 이후 대구시정의 변화는 유의미한 신호”라며, “변화가 일방적으로 이뤄지기보다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공론장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민선 9기 의제로 돌려 장기 검토 대상으로 삼고, ▲취수원 이전 문제도 구미 해평취수원 공동이용 방안을 포함해 재검토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의 개발 방식 역시 대구시 단독 공영 개발에서 국가 주도 개발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방채 발행 등 시 재정 방침 역시 수정이 검토되는 등 전반적인 정책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참여연대는 “홍 전 시장의 독단적이고 졸속적인 정책 추진 방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변화의 내용에 대해 동의 여부를 떠나, 그 방향 자체가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소속 김영화 의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6월 25일 제3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화 의원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수축하물품 지급 대상 및 내용, ▲지급 기준 및 신청 절차, ▲지급 제외 및 환수 조치, ▲지원 현황 작성·관리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구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 100세 이상 어르신은 1회에 한해 50만 원 이하의 장수축하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동시에,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본 조례의 시행으로 노인공경과 효행 실천의 사회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기한을 기존 2025년에서 2030년 12월 31일로 5년 연장하고,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등으로 지출한 금액 중 일정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등 특정 항목에 대해서는 보다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소득공제 특례는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전통시장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긍정적 정책으로 평가받아 왔다. 최 의원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뿌리”라며,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을 확대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 의원이 제22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수질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24일 오후 2시, 매곡정수사업소와 월성빗물펌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수·배수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먼저, 김 권한대행은 매곡정수사업소를 찾아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포함한 정수장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수시설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시설인 월성빗물펌프장을 방문한 김 권한대행은 배수시설 작동 상황과 설비 점검 체계 등을 살펴봤다. 그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시설의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구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재해 대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25일에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폭염 대응과 식품·의약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건강보험공단이 김건희 전 대통령 배우자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에 대해 14억 원대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 사실을 적발하고, 환수조치를 예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 22일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양주시 ‘온요양원’에 총 14억 4,012만 원의 급여 환수 계획을 통보했으며, 오는 7월 7일 최종 환수결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공익신고(4월 9일)와 언론보도(4월 22~24일)를 계기로 남양주시와 건보공단, 경찰,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합동조사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이뤄졌다. 조사대상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6개월간의 운영 실태로, 총 장기요양급여 비용 51억 5,902만 원 가운데 6억 6,524만 원이 부당청구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의 약 12.89%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업무정지 104일 행정처분이 예정돼 있다. 특히 부당청구 비율이 10%를 넘길 경우 형사고발 대상에 해당돼, 현재 건강보험공단 내부 심의가 진행 중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가족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 참가자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근현대사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경복궁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고궁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참가 청소년은 “책이나 방송에서만 접했던 장소를 실제로 방문해보니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탐방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내 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6일(목), 엑스코(EXCO)에서 ‘2025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건설·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소개하며, 정보 교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44개 업체가 참가해 총 5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약 1,500명의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과 신규 협력사 발굴이 이뤄졌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48개 업체, 62개 부스로 규모가 확대되어 더욱 다양한 신기술·신공법 전시와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공사업 발주 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 1:1 상담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2시에는 특설무대에서 최근 지정된 건설신기술을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열려 발주청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이 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 전선 지중화율이 주요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 국민의힘)이 대구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예산 지원을 강하게 촉구했다. 임 의원은 6월 25일(수)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 문제에 대구시가 더 이상 소극적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며, 지중화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안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의 전선 지중화율은 32.2%로 서울(62.8%), 대전(47.3%), 부산(45.7%) 등에 비해 현저히 낮다. 특히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스쿨존 지중화율은 11.2%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점에서 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전신주와 전선은 도시의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소방장비 진입을 방해하고 감전·정전 사고 위험을 초래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이 된다”며 “지금처럼 한전과 기초지자체가 예산을 반반 부담하는 구조로는, 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에서 사업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정부가 일정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