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의장 정인숙)는 6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의회 구성원 16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민주주의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동구의회 5층 본회의장을 방문해 회의장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동구가 직면한 지역 현안과 청소년의 정책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회 운영과 지역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정인숙 동구의회 의장은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정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구의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진욱 의원이 8월 5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례는 ▲자치경찰사무 지원계획의 수립, ▲지원사업의 추진,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동구의회와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상시 협력체계를 제도화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사무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집행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로서, 주민 중심의 치안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욱 의원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지방의회와 모든 관계기관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실효성 있는 치안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상속세 부담 완화와 배우자 간 자산 이전에 대한 비과세를 핵심으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업 승계를 가로막는 과도한 세부담을 해소하고, 생존 배우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합리적인 조세 개편을 목표로 한다. 최 의원은 “기업을 살리고 가정을 지키는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상속세법상 최고 세율은 50%이며,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에는 평가액의 20%를 추가로 할증해 과세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OECD 국가 중 일본(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할증을 포함하면 사실상 최고 수준의 세율이라는 평가다. 최 의원은 “장기간 가업을 이어온 중소·중견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으로 경영권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속세를 감당하지 못해 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현 제도의 구조적 결함이 기업의 존립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 상속에 대한 과세 체계도 개정안의 주요 쟁점이다. 현행 제도상 배우자는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상속공제를 받을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정신질환, 학대, 중독, 심각한 생활고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고난도 위기가구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자문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자문단은 지난 8월 1일 출범했으며, 정신건강, 학대 대응, 중독 상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지역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2025년 8월 ~ 2027년 7월) 활동하며 구·군 통합사례관리 회의에 참여해 고난도 위기 사례를 함께 검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자문단은 단순한 회의 자문을 넘어, 현장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사례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사례에서도 자문단의 역할은 두드러졌다. 혼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음주와 이상행동으로 인해 이웃의 민원이 빈번했고, 전기와 가스가 끊긴 상태에서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행정기관과 복지기관의 반복적인 개입 시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거부하던 A씨의 상황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통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지난 4일부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겸 원내 수석대변인에 공식 임명됐다. 이번 임명으로 최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과 원내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게 된다. 최 의원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원내부대표 등 핵심 당직을 역임해 왔다. 이번 임명은 그의 세 번째 주요 당직으로, 정제된 언어와 논리력으로 당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최 의원은 상법 개정안, 세제 개편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등 기업 환경을 위축시킬 수 있는 현 정부 및 여당의 입법 추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특히 민주당 주도의 반(反)기업 성향 법안들에 대해 “시장 신뢰를 훼손하고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는 경제 아마추어리즘”이라고 지적하며, 균형 잡힌 정책과 실용적 민생 중심의 접근을 강조해 왔다. 임명 소감에서 최 의원은 “당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원내대변인은 단순한 입장 전달자를 넘어, 당의 철학과 정책을 국민께 이해하기 쉽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광역시교육청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관장 김동찬)이 주관하는 특별기획전 ‘독립의 기록, 역사의 빛’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문화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도서존 ▲인물존 ▲사진존 ▲팝업존 ▲영화존 ▲체험존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돼 도서, 인물, 우당 유물, 사진, 영화, 필사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몰입형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존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기록물을 소개하고, 인물존은 항일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사진존과 팝업존에서는 항일의 흔적을 생생히 담은 역사적 장면들과 문서를 전시하고, 영화존 ‘광복시네마’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30편이 상영된다. 체험존에서는 '3·1독립선언서 필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독립선언서를 쓰며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김동찬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젊핑)’ 시즌3 중기 과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하는 대구시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기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청소년복지시설 퇴소자·북한이탈청년 등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8월 21일(목)부터 11월 20일(수)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며, 주 2회(목·토)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취·창업 트레이닝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대구시는 참여 청년에게 최대 2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회차별 50만 원씩 3회(총 150만 원), 전체 프로그램 이수 인센티브 20만 원, 취·창업 시 인센티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부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하고, 해당 세수를 아동수당 확대 재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7월 31일 발표된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를 연장하고, 자녀 수에 따른 기본공제액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자녀 1인당 50만 원, 7,000만 원 초과자는 25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도록 조정됐다. 이에 따라 자녀 2인을 둔 경우 7,000만 원 이하 소득자는 총 400만 원, 초과자는 300만 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개편 방향에 대해 용혜인 의원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구조적 역진성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용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귀속 근로소득 100분위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근로소득 상위 40%가 전체 소득공제액의 59%를 차지하면서도, 세액 감면 효과는 전체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 의원은 “소득공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대표발의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공원녹지법 개정안)」이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현행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정 절차상 국무회의 심의 대신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개선하고, 국가가 설치·관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명확히 했다. 아울러 공원시설 부지면적 기준도 기존 도시공원보다 완화됐다. 이로써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두류공원(약 118만㎡) 은 현행 기준에서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불가능했으나, 개정안 통과로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되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능성이 본격화됐다. 권 의원은 “그동안 까다로운 지정 요건 탓에 실효성이 떨어졌던 국가도시공원 제도가 이번 개정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구광역시, 달서구, 시민사회와 힘을 모아 두류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 공포 후 1년 뒤 시행될 법률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4일(월) 대구를 방문해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바르셀로나는 앞서 7월 27일 일본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3-1,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7-3 대승을 거뒀다. 대구FC와의 경기를 끝으로 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지난 2010년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 이후 15년 만이며,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 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는 레반도프스키, 야말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으로, 국내외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현장 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TV조선에서 독점 중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생중계된다. 한편, 대구시는 경기 당일 오후 3시 대구메리어트호텔 이스트홀(Ⅰ·Ⅱ)에서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포함한 구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영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리셉션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