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의 모 병원 인근 초등학교들이임시휴교를 결정했다.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1일첫 사망한 병원 주변 초등학교 1곳은 2일 임시휴교를 결정했다.이후인근 학교 20곳도 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임시휴교에 들어간다.다만,휴교에 들어간 학교들은 맞벌이가정 자녀를 위해 휴교기간동안 임시교육활동을할 예정이다.가장 먼저 임시휴교를 결정한 학교는 화성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메르스검사를 자진의뢰해 자택에 격리 조치된 가운데 휴교를 결정했다.이 여교사는 지난 1일 사망한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병간호한 경험이 있어, 스스로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의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산 정상 부근에서 화산이 분화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에 위치한 섬 구치노에라부지마의 산 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연기가 나오고 화쇄류(火碎流)가 발생하는 등 화산이 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화쇄류는 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 쇄설물과 화산가스의 혼합물이 고속으로 사면을 흐르는 현상으로, 이 화산의 화쇄류는 이미 해안 부근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일본당국은 화산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5’로 격상하고 주민들을 섬 밖으로 대피할 것으로 지시했다.한편 구치노에라부지마는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이 화산은지난해 8월에도 분화가 발생해 주민들이 섬 밖으로 대피한 바 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미래 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올바른 통일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 70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통일박람회 2015' 개막식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을 갖고 통일준비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올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민족적 염원은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하루 속히 행복하고 평화로운 통일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온 국민들이 통일준비에 동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기회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으며, 실력을 갖출 때만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며 언급하면서, "정부는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착실한 준비와 탄탄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통일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약속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남북교류와 인도적 협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의 통로도 꾸준히 열어나가겠다"며 "오늘 개최되는 '통일박람회'가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평화통일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병역 기피 논란을 빚은 유승준이 27일 실시간 인터넷방송을 통해 한 사과방송에서 '욕설 파문'을 일으켰다.27일 유승준의 실시간 인터뷰 말미에는 욕설이그대로 들려방송사고가 발생했다.영상말미에는 까만 화면과 함께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인 듯"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세 번째 이야기(인터넷방송)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등 욕설이 들렸다. 이후 스태프인 듯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라는 말이 들린 뒤 오디오가 꺼졌다.이에 대해 인터넷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끝난 후 (들린 욕설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 된 거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한편 이날인터넷 영상에서 유승준은 “13년 전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죄하려고 나왔는데,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것이 가슴 아팠다”며 “미국 해외 금융 계좌 신고법 때문에 세금 폭탄을 맞는다는 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다.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사진)은 27일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강경 발언에 대해 "지역에선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적장이 조문을 오면 예의를 표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그게 예의라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노건호 씨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또 "기획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장소가 사실 추모를 하는 장소였지 않느냐. 때와 장소를 가려서 (발언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지역에서) 하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문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고 밝혔다.이어 "아마 지난 대선 토론회 때 이정희 후보의 발언이라든지, 또 지난 최고위 때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라든지, 그리고 이번에 노건호 씨의 발언이라든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상황 수습을 하지 못하고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모습에서 문 대표의 지도력에 한계가 있지 않나 하는 지적들이 많이 있다"고 비판했다.덧붙여 조 의원은 "문 대표가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 더 깨닫았으면 좋겠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일본이 우리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사회 교과서(지리·공민·역사) 검정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또한 일본은 독도 외에도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서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해한중일 3국관계를 냉각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일본 중학교 지리·공민·역사 교과서 18종에는 모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적혀있다.이 가운데 교과서 13종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센카쿠열도에 대해서도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4월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8종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첨가시킨 검정을 통과한 바 있다. 이같은 왜곡된 역사기술에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일본의 역사 왜곡이 미래 세대에까지 확대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역사를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고 역사를 왜곡하는 국가는 친구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아베 정권이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을 멈추지 않는 한 경색된 한일 관계 회복은 요원한 일”이라며 우리 정부의 강력 대응을
우리나라 성인의 행복지수가 64%로 나타났다. 반면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6%였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만 20~59세 우리나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행복 조사’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행복지수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행복지수는 젊을수록, 직장이 안정적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30대는 6.58점, 여성(6.34점), 기혼자(6.38점), 대학 재학 이상(6.56점), 정규직(6.71점), 관리·전문직(7.18점), 신앙심이 깊은 경우(6.46점)에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삶의 만족도는 평균 6.33점, 우울도는 3.30점이었다.우울증과 불안장애 의심도는각각 28%, 21%였고 분노조절장애의심으로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비율은11%나 됐다.일생 중 한 번 이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 싶은 문제가 있었다는 응답은 42%에 달했고, 상담받고 싶은 문제는 우울증이 44%로 가장 높았다.또한 우리나라 성인 전체 응답자 가운데56%는 스스로 우울증을 의심해 본 경험이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5일 박지원 의원과 1시간 40여분간 회동을 갖고 동교동계를겨냥,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박지원 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 당을 먼저 생각하겠다)'의 자세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앞서동계동계 인사 50여명은지난달 31일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권노갑 상임고문의 당 후보 지원 반대” 결의한바 있다. 이에 문 대표는지난 3일 박 의원에게 회동을 제안했고, 5일 회동이 성사됐다.당초 문 대표는 5일 오전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고문을 만나4.29 재보선 지원을 약속받은 뒤 박 의원을 만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고문과의 회동은 오전 9시 예정였던 회동약속 한시간 전에 무산됐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동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문 대표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게 4·29 재·보선에 대해 간곡히 도움을 청했으며 그간의 오해도 다 풀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원도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권 고문 등 몇 분과 협의하여 국민을 보고 명분 있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리해 연락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4일 오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모(17) 군은 아파트 옥상에서 책을 태웠고, 이 불씨가 동파 방지를 위해 배관보온재에 옮겨 붙어 불길이 커졌다.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34분만인 오후 12시20분께 진화했고 주민 100여명을 대피시켰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사진)이 북한이 자체 생산한 경비행기를 직접 시험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1일 민간용 경비행기 생산을 지시했던 ‘전동렬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찾아 시험 비행을 참관한 뒤 직접 이·착륙 시험 비행을 선보였다. 이 공장은 군수기계공장으로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방문해제품을 주문한 바 있다.김 위원장은 “(경비행기가) 조종하기 편리하고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며 “공장·기업소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를 훌륭히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모든 기계제품을 설계상 요구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지시했다.한편 이날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오금철 부총참모장, 리병철 노동당 제1부부장, 조춘룡 제2경제(군수경제)위원장,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