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미국을 방문한 뒤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농림축산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청와대만찬에서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내달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한중일 정상회담과 관련해대화를 나누던 중 "중국에 가는 것으로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박 대통령 실무진들은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세 장관은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해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간의 정상회담 일정등에 대해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더타임스 소찬호]
지난 19일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실행위원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올해 국회의원 1인당 연간 세비가 1억4586만2720원이라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의 서복경 연구원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세비 내역은 수당이 7757만원, 입법활동비 3763만원, 특별활동비 790만2720원, 정근수당 및 명절휴가비 1422만원, 관리업무수당 698만원, 정액급식비 156만원 등이다.또한 국회의원의 배우자는 월 4만원, 자녀는 인당 2만원씩 가족수당이 지급된다. 특히자녀 학비는 분기당 고교생 44만6700원, 중학생 6만2400원이 지급된다.이밖에도 국회의원은정책개발 및 자료발간 비용, 출장비, 사무실 운영, 차량운영비 등 활동경비 명목으로도 돈을 받는다.[더타임스 소찬호]
정보기술(IT) 업계의 대표적 인물인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일 방한한다.빌 게이츠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청으로 방한하게 됐다. 빌게이츠는 오는 21일 서울대학교를방문헤 글로벌리더십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다만 이번 강연은 빌게이츠 측의 요청으로 언론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빌게이츠는 오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창조경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빌게이츠는 박 대통령이 꼽은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인물이다.한편 빌게이츠는 2박 3일동안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적 기업의 경영진도만날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4·19 기념일을 맞아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를 방문, 참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 묘지를 방문해'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행복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다짐을적었다.한편박 대통령의 이번참배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4·19 민주혁명회와 4·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 혁명 공로자회, 사단법인 4월회 관계자들 등이 함께 했다.[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저와 새 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 및 미래창조과학부 현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제는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큰 축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라며 “창조경제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해 산업과 산업, 문화 콘텐츠와 산업의 융합과 창업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기술혁신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산업화와 일거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박 대통령은 “기술과 지식이 활발히 창출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 곳곳에 새 가치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더타임스 소찬호]
청와대가 미래전략수석실 산하 최홍진 기후환경비서관의 내정을 취소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기후환경비서관 후임에는 이미이정섭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이 내정됐으며 현재 청와대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홍진 전 비서관은 환경부로 돌아갔다.최 전 비서관의 내정 취소와 관련해선'농지법 위반과 부인 소유 부동산 등이 문제가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측은 18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허 후보 캠프의 이종은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안철수식 새 정치는 불법선거"라며 "안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 검찰,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어 "멘토, 새 정치 등의 단어로 안 후보를 연상시키는 투표독려 현수막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곳곳에 30여개가 걸렸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90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로 불법 현수막"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 본부장은 "더욱 심각한 것은 현수막 뒷면에 '안철수 캠프'라고 표기돼 있다는 점"이라며 "개인의 자발적인 투표 독려 현수막이 아닌, 안 후보 측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불법선거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이 공개한 사진자료 속 현수막에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상계동이 새정치의 중심이 됩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매직으로 '안철수 캠프'라는 글씨를 지운 현수막도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안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15조에 규정된 기부행위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북한이 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방북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날 유감을 표명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10명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 북한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며 "북한이 입주기업의 요청과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정부로선 매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대표 10명은 공단 중단 사태에 따른 우려와 현지공장 점검 및 생활필수품 전달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고자 했다. 기업인 대표들은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하며 북측의 방북 허가를 기다렸으나 끝내 불허 통보를 받았다. 한편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의 식자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고 이런 상황(근로자들의 개성공단 체류)이 계속된다면 더욱 인도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최소한의 기본적 생활과 인도적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있는 조치를 포함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대변인은 "북한이 여러 부당한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윤 후보자와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야당의반발로채택이 무산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윤 장관 후보자와 최 후보자를 비롯해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채동욱 검찰총장 등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들 중 채 총장만 인사청문 보고서가 통과됐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는 출범 52일만에 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한서 박 대통령은지난 16일민주통합당 소속 국회 상임위 간사단들과 가진 청와대 만찬에서 "윤진숙 장관은 해당분야에 일가견이 있고, 해수부에 드문 여성인재라 발탁했다"며"너그럽게 생각해주시는 점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 에덴복지재단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근로 장애인과 직원재활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상자에 옮기는 등 직접 일손을 보태고,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여러분을 진작 뵙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늦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좀 더 좋은 일자리와 훈련, 교육의 기회를 늘려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저와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장애인의 자활과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한편 이날 박 대통령의 현장방문은 박 대통령의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현장근로자들을 직접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