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 가산점 도입 문제가 계속 표류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올해 4월까지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을 부활하려 했으나, 여성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5월12일 군필자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려다가 여성가족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사실 부분적으로 군필자 가산점을 도입하는 병역법 개정안은 이미 지난 2008년 국회 국방위를 통과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사위에서 아직까지 병역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여성가족부와 여성단체들은 군필자 가산점 얘기가 나올 때마다, “여성 뿐 아니라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대책까지 고려하기에, 위헌 논란이 있고 극소수에 혜택을 주는 군 가산점보다 제대군인 전체가 혜택을 받는 방안으로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하지만 그동안 여성가족부나 여성단체들이 군필자 가산점에 대한 건전한 대안을 고민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그들은 늘 같은 소리를 하면서 군필자 가산점 부활을 막는 데만 급급해 왔다.그러나 군필자 가산점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다.첫째, 북한의 군사도발이 나날이
박의장 부인 김행자 여사,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의장단 배우자 행사 주최박희태 국회의장의 부인 김행자 여사는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각국 대표의 배우자들과 함께 19일 오전부터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한상수 자수 박물관과 삼청각, 리움미술관, 국회의장공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별도로 진행된 은 ‘한류폭풍’을 일으켜보자는 박희태 의장의 아이디어와 박 의장의 부인 김행자 여사의 전통문화에 대한 뛰어난 안목과 애정에서 비롯됐다.이날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각국 대표의 배우자들은 한국 문화의 다양함과 독특함에 매료돼 감탄사를 연발하며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순서로 대표단 배우자들은 북촌 한옥마을의 한상수 자수박물관을 방문했고, 이곳에서 유럽의회 로디 크라차 부의장의 남편이자 배우자 프로그램의 유일한 청일점인 크라차씨는 북촌 한옥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수준높은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또한 IPU(국제의회연맹) 앤더스 존스 사무총장의 배우자 존슨 여사는 자수가 놓여진 전통 복식에 관심을 나타내고 제작기간과 내구성 등을 질문하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의복에 매료됐다고 칭찬을 거듭했다.한편 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연구개발의 효율성 저하를 무릅쓰면서까지 관련 시설과 예산을 영-호남 지역에 갈라줬음에도 탈락한 지역에서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어느 지역 국회의원은 정부 발표에 승복할 수 없다면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방의원들도 있다. 또 어느 광역단체장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나섰다.정말 꼴불견이다. 국책사업을 자기 지역이 가져가면 공정한 것이고, 다른 지역으로 가면 불공정하다면서 그 난리를 치는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가?과학벨트 입지 선정에서 탈락한 어느 지역 국회의원은 “치졸하고 비열한 각본”운운하며 정부를 비난했지만, 지역이기주의에 눈이 먼 정치인들이야말로 치졸하고 비열한 인간들이다.과학벨트, 혹은 LH 공사를 자기 지역에 유치했다고 엄청난 업적이라도 이룬 양 떠들어대는 다른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들도 치졸하고 비열하기는 마찬가지다.정치란 본질적으로 사회의 갈등을 제도의 틀 안에서 ‘조정’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종 국책사업이나 공기업 이전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면, 그들은 갈등의 ‘조정자’가 아니라 ‘조장자’들이다.그들은 지역이기주의의 입장에서는 ‘영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결집한 1980년 5월18일, 의로움의 핏빛으로 얼룩진 그 날의 희생과 숭고함에 경의를 표하며,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부상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독재정권의 탄압과 불의에 항거하여 정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초를 마련한 5.18 민주화운동은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사건으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태어나게 만든 동인이었다.뜨거웠던 그 해 봄 찬란한 5월에 그들이 갈구했던 미래를 되새긴다.지금 우리는 5.18 민주영웅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가?비방과 음모, 부정부패로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고, 지역과 계층간의 분열과 갈등, 그리고 양극화로 전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처절하다.갈수록 만연하는 포퓰리즘 거짓정책과 이명박 정권의 공약 뒤집기는 우리 국민의 가슴을 한없이 쓰리고 저리게 만들었다. 이제 5.18 영령의 충정을 받들어 우리 모두 화합하고 상생해야 한다. 자유선진당은 국가를 위한 희생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지나간 세월, 통한의 아픔과 처절한 몸부림을 기억하며 오늘이 화합으로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첫날이 되기
박희태 국회의장은 5.18(수) 오전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쿠마르 인도 하원의장과 함께 인도 시인 타고르 흉상 제막식에 참석, “ 시성(詩聖)의 말처럼 한국과 인도가 힘을 모아 동방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고 말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박희태 의장은 또 “일제치하에서 신음하던 우리 민족을 격려해준 타고르의 소망처럼 대한민국은 이제 동방의 밝은 빛이 되었고, 세계의 빛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타고르 흉상 제막은 인류의 구원자로서의 위대한 정신을 한국에 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어 “한-인도 양국은 서로 동방을 이끌고, 세계로 진출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자”고 덧붙였다.쿠마르 인도 하원의장은 이에 “G20정상회의 개최국, OECD회원국, 2만달러 넘는 1인당 국민소득의 나라가 바로 타고르가 꿈꾼 한국이었다”라며 “타고르 탄생 150주년에 열리는 서울G20국회의장회의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치하했다.타고르 시인(1861~1941)은 시집 로 1913년 아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시성(詩聖)이자 사상가로, 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인도의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인물이다.타고르는 1929년에 한국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결합된 국내 최초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 30kW급 전기 모터 탑재로 최고출력 191ps 확보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경쟁력으로 하이브리드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드디어 고객 앞을 찾아간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고의 상품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고 2일(월)부터 본 계약에 들어갔다.지난 3월 ‘2011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능을 확보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모델이다.‘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ps과 최대토크 18.3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아울러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는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41ps(30kW), 최대토크 20.9kg
한나라당 살길은 한 가지 뿐이다.과거 권위주의 시절이 생각난다. 집권여당내에서 계파 형성이 노골화되는 것이 가당치나 한 말일까!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은 지난18대국회의원 공천 파동으로 친이 친박이란 거대 계파가 형성되었던 것이다.427보궐선거 참패로 한나라당이 처한 위기에 많은 국민들은 근심 어린 눈으로 변화의 흐름을 지켜보는 와중에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고위당직자들은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는 일들이 벌어졌다.그런 후로 일어난 한나라당엔 일대 놀라운 변혁이 일어났다. 다름아닌 지난6일 한나라당원내대표 경선이다. 최대 계파를 움직였던 친이/친박도 아닌 중도파의 황우여의원이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계파간 동행이란 작용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것이 바로 민심과 천심이란 위력 앞에 벌어진 작용이 아닌가 생각한다.친이명박계와 친박계에서 벌어진 혁명적 동행이 사실이라면 한나라당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아닌 징조이다.한나라당의 친이계 대표 격이었던 이재오의원측의 원내대표 참패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지만 이명박정부 아래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으로 군립하던 이재오특임장관의 권위가 한 순간에 추락하는 모습은 정치 비정
박의장, “지금 세계는 어떤 문제도 여러 나라들이 힘을 합쳐야만 이겨낼 수 있어”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5월 18일(수) 저녁 신라호텔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홍재형 국회부의장 내외를 비롯, 황우여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 손학규 민주당대표,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등 정당 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의원 60여명이 함께 했다.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로부터 우리는 손님을 지극히 대접하는 동방예의지국”이라면서 “여러분들을 정말 따뜻하고 정성을 다 들인 준비를 통해 모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박 의장은 “지금 세계는 하나로 뭉쳐가고 있다. 지구상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풀 수 없다” 면서 “앞으로 우리가 훌륭한 토론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 세계가 더욱 안전하고 미래에도 행복한 국가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브라질 마르꼬 아우렐리우 스팔 마이아 하원의장은 답사에서 “저희는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 그리고 각국의 국민을 위해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보건소에서는 올바른 건강생활에 대한 참여의식과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청소년 건강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서초구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주제는 음주문제(청소년의 잘못된 음주문제 개선을 위한 내용)와 흡연문제(청소년 흡연실태와 개선방안에 내한 내용), 신체활동(비만예방을 위한 규칙적 운동 및 식습관 등 올바른 체중관리방법에 대한 내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재미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의성 있게 구성하면 된다. 8절 캔트지에 4~8컷의 만화로 자유롭게 구성(세로형)하여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오는 5월 23일(월)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수상은 중학교 부문과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는데 중, 고 각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상5명 총 16명을 선발하며,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또한 수상작은 책자, 패널, e-book 등으로 제작하여 서초구 홈페이지 게재 및 학교와 유스센터,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금연․절주․신체활동(비만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자료 및 건강캠페인시 활용할 계획이다.서초구 관계자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박윤근)는 귀농 및 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정보를 얻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5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서『귀농?귀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농·탈농이 붐을 이루던 수십년 전과 달리 귀농·귀촌이 하나의 사회적 추세로 나타나고, 중년 이후의 삶을 농촌에서 보내기를 원하는 제대군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마련되었다.지난 해 5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귀농?귀촌 체험』행사는 귀농운동가로 활동하며 강원도 인제군에서 하늘내린터라는 농장을 운영하는 김황년(예비역 육군 소령) 씨의 농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0여 명의 제대군인들은 2박 3일 동안 하늘내린터에서 영농과정을 실습하고 체험농장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농촌에서의 삶을 체험하고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귀농?귀촌의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교육에 참여하는 제대군인들은 교육기간 동안 쌈채소 체험, 산채 체험, 숲체험 등의 체험을 하고 텃밭가꾸기, 귀농귀촌 교육, 마을 이장과의 만남 및 질의응답, 소형 농기계 교육 및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