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박윤근)는 귀농 및 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정보를 얻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5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서『귀농?귀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농·탈농이 붐을 이루던 수십년 전과 달리 귀농·귀촌이 하나의 사회적 추세로 나타나고, 중년 이후의 삶을 농촌에서 보내기를 원하는 제대군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마련되었다. 지난 해 5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귀농?귀촌 체험』행사는 귀농운동가로 활동하며 강원도 인제군에서 하늘내린터라는 농장을 운영하는 김황년(예비역 육군 소령) 씨의 농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0여 명의 제대군인들은 2박 3일 동안 하늘내린터에서 영농과정을 실습하고 체험농장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농촌에서의 삶을 체험하고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귀농?귀촌의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제대군인들은 교육기간 동안 쌈채소 체험, 산채 체험, 숲체험 등의 체험을 하고 텃밭가꾸기, 귀농귀촌 교육, 마을 이장과의 만남 및 질의응답, 소형 농기계 교육 및 실습, 첨단농업 시설견학, 통나무 원두막 짓기 체험, 현지 신지식 농업인과의 만남, 인제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등 다채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5명의 제대군인이 벌써 신청을 완료했고, 대기자 명단을 작성할 정도로 제대군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해 5월에 실시된『귀농?귀촌 체험』에 참가한 제대군인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을 받은 제대군인 95% 이상이 농업교육에 대해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김의호 창업지원팀장은 “지난 해 열린『귀농?귀촌 체험』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지난 해 교육일정보다 1박 늘어난 올해의 행사는 더욱 귀농에 관한 기초를 탄탄히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마련되었다.”라며 행사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