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사진)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사이의 후보사퇴 협상이 가관이다"라고 맹비난했다.안 대변인은 "(단일화)협상 중간에 양측을 비난하며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양측의 행태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가치연대니 철학의 공유이니 하는 말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너 죽고 나 살기’식 이전투구만 남았다"고 질책했다.안 대변인은 "그동안 그렇게 외쳐왔던 국민의 뜻, 국민공감, 아름다운 단일화는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하며"결국 싸우다 싸우다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이제는 그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으니 양측의 처지가 매우 곤궁해 보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두 후보의 단일화 후보 결정방식에 대해 "우리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뽑는 나라가 있다는 얘기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렇게 뽑힌 후보는 로또후보일 뿐"이라고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안 후보에 대해 "이제 정치 개혁을 바라는 '안철수 현상'으로서의 안철수는 사라졌다. 대신 권력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구태 정치인 안철수만이 남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평화문제연구소 주최로 ‘2012 한독심포지엄 나의 생각 공모전 시상식’이 21일 진행됐다.이날 “독일의 민주주의 수호노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열린 시상식은 서울 세종호텔 2층에서 오후 12시부터 열렸다. 이 시상식의 후원은 통일부와 한스자이델재단이 함께 했다.평화문제연구소의 현경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헌법은) 통일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 통일을 지향하되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평화적 원칙에입각해 시행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현 이사장은 “우리 통일의 논의는 헌법이 정한 이 두 가지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합헌적인 것”이라며 자유주의 정신과 평화적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이사장은 이날 수상한 대학생들을 향해 “젊은 세대들이 이 두 가지 원칙을 확실히 이해하고 통일과 관련한 논의의 한계와 범위, 통일운동의 한계와 논의를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될 것인지 관해 기본적인 인식과 자세가 돼 있어서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현 이사장은 이어 “젊은 분들의 (요즘) 사고 및 생각에 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면서도 “이번 행사에서 ‘20대들을 걱정 마십시오’하는 믿음을 주는, 그런 기대되는 뜻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서울 강동구 의회의 민주통합당 소속 황인구 구의원이 소아마비 경력을 가진 새누리당 차혜진 구의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대변인실 명의로 보낸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통합당 소속의 구의원이 새누리당 소속 장애인 여성 구의원에게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보도자료에서"20일 오전 10시 강동구 의회 건설재정위 상임위 회의장에서황 구의원은 부위원장 선임 관련 의사진행 발언 도중 새누리당 소속의 김용철 구의원 및 새누리당을 싸잡아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이 과정에서 황 구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성담 화백의 출산 그림을 연상케 하는 옥동자 운운 발언을 했고, 이를 차 구의원이 '말조심하라'며 경고하자, 갑자기 차 구의원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치는 성추행과 함께 두 손으로 목을 조르며 몸을 들어 올리는 폭행을 휘둘렀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당시 회의장에는 두 구의원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 (제갑섭 건설재정위 위원장, 조동탁의원, 김용철의원)뿐 아니라 민주통합당 소속의 송명화, 문영주, 안병덕 구의원이 이 상황을 목격했고 구의회 의사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여성정책과 경제민주화 정책 등에 이어 21일 교육정책을 발표한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4층 기자실에서 ‘차별없는 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정책을 발표한다.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아이와 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제적 능력이 교육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박 후보는 차별없는 교육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컨설팅 제공 △학생 1인 1예술 1스포츠 방안 △교원 확충 및 교무행정지원 인력 확보 △대학입시 단순화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 △대학의 특성화·다양화 지원 △대학의 취업지원시스템 대폭 확충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한편 박 후보는 교육정책을 발표한 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주최 ‘제49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조 대변인은 "박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발전에 앞장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동 CGV에서 열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각색한한 영화로, 박 후보는 이 영화를 본 뒤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특히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동 성폭력 범죄는 한 아이의 인생을 망치고 가족들한테 말할 수 없는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주는 범죄”라며 “그런 것을 생각해서라도 (아동 성폭력범에 대해) 사형까지 포함해서 강력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시사회에 참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우리 사회에 끔찍한 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영화를 계기로 해서 우리 사회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합심해서 풀어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답했다.박 후보는또 “‘아동 대상 성폭력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2005년도에 당 대표를 할 때, 성 범죄자에게 전자 발찌를 도입하자는 제안을 했었다”며 “당시에 성 범죄자 인권 보호라는 이유로 반대가 많았지만 여성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새누리당 박근혜대선 후보가 오는 23일 단독으로 토론회에 참석한다.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토론회가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박 후보의 토론회는 문재인, 안 후보와 다른 날이지만 같은 시간대여서 단일화에 대응할'새누리당의 맞불작전'인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이인제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YTN라디오에 출연,박 후보가 단독토론회를 진행하는 데 대해"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은 선거에 일방적으로 한 쪽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박 후보에게도 같은 기회를 주는 것은 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02년 대선 때에도 노무현-정몽준 후보 간의 단일화 토론에 맞서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후보가 단독으로 토론회를 연 바 있다. 또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에도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무소속박원순 후보가 단일화 토론을 열고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나경원후보가홀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박 후보의 토론회 형식은 자신의 비전과 정책 포부 등에 대해 상세하게밝히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인제 위원장은"박 후보는 국민들에게 자신이 비전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강 전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민주당 공식 브리핑에서 맏형 표현 부적절하다"며 "동등한 후보이지 안 후보는 동생 아니다"라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우상호 공보단장의 브리핑 내용을 지적했다.강 전 장관은또 "민주당의 지도부 사퇴와 문 후보 양보 발언 진정성 믿었다가 너무 실망스럽다"며 문 후보측을비판했다.그러면서 강 전 장관은"차분히 생각해보자.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고 당부했다.이후그는 또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정권교체를 원하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국민과 야권 중심으로 생각하며 크게 맘을 비우고 이기는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국민중심 아닌 민주당 중심에 사로잡힌듯 해 안타깝다"며 "우리 모두 위대한 각성을..."이라고 민주당에 자성을 요구했다. 한편 우상호 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처음 문재인, 안철수 양 캠프의 (단일화)협상 대표단이 만나서 협상진행 중인 내용은 일체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하고 시작했다"며 "어제 협상내용 중 일부가 왜곡되게 언론에 알려진 점에 대해 강력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0일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 시를 낭송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시구를 인용했다.그러면서 안 후보는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건강한 단일화가 시작됐다”며 “국민이 선택하는 새 변화를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 여러분이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다음은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피어' 전문이다. 나 하나 꽃 피어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말하지 말아라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나 하나 물들어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말하지 말아라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사실상 문재인 후보를 단일후보로 점찍었다.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은 19일중앙선대위 회의에서"결국 문 후보로 단일화되는 수순만 남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김 본부장은"'안 후보가 정치조작 전문가인 친노(親노무현 인사들)의 덫에 걸렸으며, 문 후보는 통 큰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자신의 예상이 맞아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또 새누리당과 합당한 이인제 전 선진통일당 대표는 20일 오전 한 라디오방송에서 "조직력이나 여러가지로 볼 때 단일화 협상은 결국 문재인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된 이인제 전 대표는 "단일화 협상이 시작되면서부터 급속하게 문 후보가 안 후보 보다 여론이 높게 나오고 있다"면서 "안 후보의 여론의 강세가 아주 급격하게 꺾이면서 안 후보가 새로운 정치라고 외치는 여러 가지 명분들이 결국은 ‘민주당 불쏘시개’ 역할 밖에는 못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이 새누리당은 문 후보를 단일후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문재인 공세' 강도를 점차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조직력이나 여러가지로 볼 때 단일화 협상은 결국 문재인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인제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서 "단일화 협상이 시작되면서부터 급속하게 문 후보가 안 후보 보다 여론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안 후보의 여론의 강세가 아주 급격하게 꺾이면서 안 후보가 새로운 정치라고 외치는 여러 가지 명분들이 결국은 ‘민주당 불쏘시개’ 역할 밖에는 못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새정치공동선언’에 대해 "정당성 여부를 떠나서 두 후보 사이의 공동선언이라는 것은 단일화를 포장하기 위한 명분, 수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새로운 정치, 쇄신이나 개혁 이런 것은 하루아침에 종이조각에 써있는 합의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런 공동선언에 의해서 야권의 정치의 실질이 바뀐다고 믿을 국민이 누가 있겠냐”고 비판했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이 23일 '단독 TV 토론' 추진하는 데 대해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은 선거에 일방적으로 한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