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31일 “제가 국정을 책임진다면 ‘사회적대통합기구’부터 만들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산학연포럼과 산학정 정책과정 총동문회 주최로 열린 강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기구를 통해 상생과 공존의 기반 위에서 온 국민이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한국경제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박 후보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박 후보는“경제민주화, 맞춤형 복지, 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기 위한 중요한 선결조건은 바로 사회적 대통합”이라며 '사회적 대통합'을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를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이 원칙에 대해 △경제민주화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 △일자리 복지 등을 세가지 요소를 꼽았다.박 후보는 “대통합을 이루려면 경제주체간 신뢰가 있어야하는데, 저는 그 신뢰를 보전하고 책임지는 것이 정부와 지도자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1.6%에 그친 데 대해 “우리 경제가 70년대 오일쇼크와 외환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없이 이런 낮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31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포스코 사외이사 경험과BW 신조인수권부사채 발행의 위법성을 지적했다.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해, "2005년부터 2010년 기간 동안 안철수 후보가 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의장을 하면서 포스코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에 거수기 노릇을 했다"고 지적했다.권 실장은"재계 6위인 포스코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세계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이 포스코가 2000년대 중반부터 계열사 수를 급격하게 늘리면서 방만 경영을 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설명했다.권 실장은 이어"이 기간(2005년부터 2010년) 동안에 무려 38개 자회사가 증가해서 재벌 가운데서 계열사 증가숫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런 신재벌적인 성향에 안철수 후보가 재벌을 개혁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후보는 재벌개혁을 외치기 앞서 포스코의 사외이사로서 경영악화를 초래한 점과 구조조정에 놓은 회사 임직원 및 그 가족들에게 먼저 사과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성헌 국민소통본부장은 "안 후보는 99년 10월 달에 BW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3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90도 가량 고개를 숙이고 악수한 조국 서울대 교수에게 교수직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박재갑 중앙선거대책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실체가 드러난 조국 교수는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박 부대변인은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학자의 모습인지, 충성 맹세를 하는 정치인의 모습인지 헷갈린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넙죽 엎드려 큰절하던 어느 초보 정치인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다”라고 힐난했다. 또 박 부대변인은 “선거철마다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종횡무진 전국을 누볐던 조 교수가 이번 대선에서는 ‘단일화가 되면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교수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 거간꾼’ 노릇이 끝나면 ‘정치인’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그는 “조 교수는 선거철마다 시계에서 나오는 ‘정치뻐꾸기’ 노릇을 하며 곡학아세(曲學阿世)하다가 단일화 과정에서는 ‘정치거간꾼’ 역할을 떠맡고, 이제 ‘전문 정치인’으로 나가려는 듯한 과정을 국민이 낱낱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조 교수는 지금이라도 서울대 교수직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1일 "야당이 제기하는 여성대통령 논란은 성차별적 발상이고 흑백논리"라고 반박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회의에서 "여성대통령 논란은 핀트(초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말했다.앞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야권은 30일 새누리당이 '여성대통령 탄생을 최고의 정치쇄신'이라고 강조한 데 대해"박 후보가 과연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계진출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비판했다. 그러자 김 본부장은 31일 "여성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말인지 분명히 말해달라"고 맞섰다.그는 "박근혜 후보는 여성만을 위한, 남성에 대비되는 여성대통령이 되려는 게 아니다. 여성만을 대변하는 친(親) 여성대통령이 되려는 것도 아니다"라며 "박 후보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어떤 남성보다 정치발전에 기여해 왔고 대통령이 되면 정치쇄신을 넘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특히그는"최초의 여성 총리, 여성 대법관, 여성 우주인, 여성 육사생도 등 최초의 여성들이 기존 체계를 개혁하고 남성을 능가하는 업적을 남겼다"면서 "한국에서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무소속 안철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제안한 대통령선거일 투표시간 연장 문제에 대해 "100억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데 그럴 가치가 있냐는 논란이 있다"며 30일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100만 정보방송통신인과 함께하는 박근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투표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데가 (우리나라)한 곳밖에 없다고 하더라"면서 "(투표시간 문제에 대해) 여야 간 잘 협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휴일 지정에 대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미 공휴일이지 않느냐"고 답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국민대통합위원회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조카인 김수용(52) 전 국회의장 비서관을 영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후보캠프에는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의원을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국민대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대통합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대통합위는 31일 특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김수용 전 비서관은 자문위원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 전 의원에 이어 김 전 비서관을 영입함에 따라 국민대통합위는 통합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국민대통합위원 등 2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갖고 "국민대통합의 가치는 대선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면서 "통일까지 이뤄내는 것이 진정한 국민대통합"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30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향해 "그의 얼굴에선 몇 달 전 까지 보이던 신선하고 풋풋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권력의지가 가득한 노회한 정치인의 모습만 어른거린다"고 평가 절하했다.새누리당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단일화 공식제안, 안철수는 왜 자꾸 기성정치인을 닮아갈까?"라며 이같이비판했다.박선규 대변인은 "안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안 하겠다는 것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면서 "단일화를 구걸하는 민주당도 딱하지만 특별히 안철수 후보에게 더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두 사람(안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이 단일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야합적 일방사퇴 일 뿐"이라며 "아무리 뜯어봐도 두 사람 사이에 박근혜 후보를 이기겠다는 공통점 이외에 다른 공통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최근 며칠 사이에 양쪽 진영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개혁안’에 대한 논쟁만 보더라도 이런 사실은 분명하다"며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정책을 어떻게 조절해서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것인지 정말로 묻고 싶다"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사진)는 30일 체육인들을 만나“체육인 여러분이 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체육인 복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 “체육인을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체육인이 신명 나고 행복해야 국민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서“국가대표 선수 중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도 정작 진로 준비를 못해 은퇴 후 어려움 겪는 분들도 있다”고밝혔다.박 후보는이어 “국가대표 생활만으로 충분한 지도자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 은퇴 후 일정 교육을 거치면 체육 교사나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박 후보는 “체육인 여러분의 큰 걱정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라면서 새누리당이 4.11 총선공약으로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두고 토요 스포츠강사도 마련하기로 한 것을 강조했다.이밖에도 박 후보는 장애인 체육 지도자의 장애인 시설 파견을 확대하고, 체육인 명예의 전당을 포함한 스포츠 단지(Complex) 건립 등을 제시했다.XML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30일 "방송의 공공성을 실질적으로 이루겠다"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을 심도있게 논의할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여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정보방송통신(ICT)대연합회와 미래IT강국전국연합의 주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공영방송 이사회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균형있게 반영하고, 사장 선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하겠다"면서 이같이말했다.박 후보는방송과 관련한 공약으로▲방송 관련 법ㆍ제도 정비 ▲유료방송 규제완화 ▲유료방송 법체계 일원화 ▲방송법과 IPTV법 등의 조속한 통합 등을 제시했다.또한 박 후보는"지역주민센터, 우체국 등 공공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지금의 1천개소에서 1만개소로 확장하고, 지금보다 10배 빠른 유선인터넷을 공급하며, 지금 LTE보다 40배 빠른 무선인터넷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박 후보는 "ICT 강국을 위해 전담부처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면서 "정보통신 산업을 우리의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관련 기능을 통합 관장하는 부처 신설을 적극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