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우리나라 웹툰 수출이 매년 1조원 넘고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함께 부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화 교육 ‘2021 우리학교 만화탐험대’의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우리학교 만화탐험대’는 만화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총 8차시의 정규수업으로 만화를 교육하는 문화도시 부천만의 고유한 교육사업이다. 2016년 23개 학교가 졸업앨범에 담는 캐리커쳐 그리기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21년도 58개교 220학급, 5,674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부천시 대부분의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15명의 현직 만화가이자 전문 강사가 임의로 선정된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만화이론과 실습을 교육하며, 과정이 종료될 때에는 ‘나만의 동화’, ‘10년 후 나의 모습’, ’속담 활용하여 이야기 만들기‘, 코로나 19 이 후 하고 싶은 일‘ 등 다양한 주제로 1인 1작품의 단편 만화를 제작하였다. 부천시 도당, 독산 초등학교 등에 출강한 만화가 김현주는 “만화는 글과 그림이 함께 표현되기 때문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DAC 문화가 있는 날’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예술 단체를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5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DAC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함이다. 더불어 지역의 우수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무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대구·경북을 소재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국악, 클래식, 무용 등 장르의 8개 단체를 선정한다. 상세 내용과 신청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1월 24일부터 1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를 통해 2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한 해에 수많은 청년예술가들이 배출되고 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꿈을 실현하는 무대는 제한적이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주역이 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2021 K-Comics 아카데미’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10년차를 맞이한 ‘K-Comics 아카데미’는 예비 만화가, 현직 만화가 및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기획, 제작, 비즈니스 실무까지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디지털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 ‘2021 K-Comics 아카데미’는 총 65강좌 526시수에 이르는 정규 교육과 신규 동영상 강좌 13종을 개발하며 양질의 만화·웹툰 분야의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 ‘2021년 K-Comics 아카데미’는 기존 부천 중심의 교육 운영에서 나아가 지방 거주 교육생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웹툰 산업 및 창작계 저명한 인사들이 지역별 3명씩 팀을 이루어 서울, 고양, 대구, 광주, 대전, 부산을 방문하여 웹툰 창작, 산업계 입성을 원하는 예비 만화인을 만나는 ‘K-Comics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추어, 장소와 시간에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현직 만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단법인 대구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철)은 2022년을 맞이하여 ‘글로벌 관광도시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가치 실현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대구관광재단은 지난해 3월, ‘글로벌 관광도시를 선도하는 전문기관’ 비전 아래 2본부(▲기획경영본부 ▲사업본부), 4개팀(▲전략경영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사업팀 ▲관광산업진흥팀)조직으로 정식 출범했다. 출범 이래 대구관광 거버넌스 구축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컨텐츠를 지속 발굴해오는 등 실질적인 대구 관광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특히 재단법인으로 새로이 출범하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및 관광복지 기반 조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기인사로 재단 출범 초기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핵심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2022년 재단 출범 2년차를 맞이하여 내·외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과감한 혁신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2년 새해 역시 전막오페라로 문을 연다. 작품은 요한 슈트라우스 작곡 오페레타 <박쥐>(J. Strauss Ⅱ, Die Fledermaus / 2022. 1. 20목~22토, 27목~29토).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내용이 가볍고 이해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왈츠와 폴카 같은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기분 좋은 활기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렇게 오페레타 ‘박쥐’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해를 넘겨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우리 모두를 위한 즐거운 선물이며,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이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 해마다 공공의 영역에서 ‘오페라’를 콘텐츠로 하여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122년 새해, 공연예술계 전반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하여 더한층 과감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변화이며 이에 따른 콘텐츠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오페라 레퍼토리 시즌 시스템 도입 먼저, 오페라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존재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빠른 사회 변화와 기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과거 어느 때 보다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는 시대이다. 대구에서도 시대에 따른 평생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2021년 평생학습진흥원이 설립되었고 이후 모두가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유투브 채널 ‘배움이락 TV’, 학습카페 ‘ 배움이락 ’ 개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만들어 온•오프라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장원용 원장은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의 2022년 예산(27억4천5백만원)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증액된 것은 평생학습 확산에 대한 권영진 시장의 확고한 지원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 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하며 예결위에도 감사했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원장은 “시민 세금인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면밀하게 집행해서 시민에게 보다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대구시 실‧국장들이 참석한 2022년 예산조정협의회에서 권영진 시장이 강명숙 당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으로부터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의 예산편성안을 보고 받고 삭감 없이 수립할 것을 예산실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장원장은 “지난 11월말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들고 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는 <2021 범어윈터아트페스타>를 2021년 12월 23일 부터 12월 24일 까지 아트랩범어 지하도 전 구간에서 개최한다. 지난 7월 새로운 명칭으로 재탄생한 아트랩범어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지하 거리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1 범어윈터아트페스타>는 지하도 전 구간을 활용하며 ‘크리스마스의 소원’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 이번 축제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 해를 보낸 시민과 예술가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범어 지하도 공간뿐만 아니라 광역단위 최초로 추진하는 예술창업 소개를 통해 아트랩범어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아트랩범어, 대구시설공단, 사회적기업 (주)아이나리가 협력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탄탄한 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2021 범어윈터아트페스타>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입주 예술가(기업) 오픈스튜디오 및 체험프로그램, 전시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학습으로 잇는, 꿈과 삶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21 대구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 주최로 9일 오후 3시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평생학습인들의 올 한해 사업성과를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대현 대구시의회 부의장, 평생학습 관계자 및 활동가 등 6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석해 대구 평생학습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영진전문대 권기선씨, 미래인재교육원(주) 등 평생학습 유공자 3명과 2개 유공단체가 대구시장상을 받았으며, 한들마을도서관이 대구광역시의회의장상을, 삼일야간학교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 성서종합사회복지관, 한들마을도서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성인문해교육 강사가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달서구, 북구, 수성구 학습동아리 3개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한해 동안 코로나 19의 악재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학습현장을 누빈 대구평생학습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하고 “교육환경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 중구청과 일본 야오시는 우의를 다지며 코로나19로 단절된 해외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2016년부터 매년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작품 교류 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일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일본 야오시 청소년들이 제출한 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의 주제는 ‘한·일 우호증진, 인권, 평화, 평등, 정물화 등’으로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의 재능과 창의성을 표현했다. 또한 대구시 중구의 작품은 「2021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수상작 중 19점이 12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야오시청에서 전시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 그림 작품 상호교환 전시는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친근한 이웃이 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단절된 국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적인 화합과 친목을 다져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고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어려웠던 시절 청소년들에게 꿈과 유머를 선사한 <로봇찌빠>와 <도깨비감투> 등의 작품 활동을 한 만화가 신문수 작가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지난 11월 30일 별세했다. 1939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4년도 연재를 시작한 명랑만화 <카이젤상사>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74년 『어깨동무』의 별책부록으로 <도깨비감투>를 연재했으며, 1976년에는 같은 잡지에 〈원시소년 똘비〉를, 1979년에는 『소년중앙』에〈로봇찌빠〉를 연재하면서 1970~1980년대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편 그의 대표작 〈로봇 찌빠〉는 2009년 웹툰으로 리메이크되어 네이버에 연재됐으며, 2011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만들어져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가 낚시모임인 ‘심수회’의 멤버이기도 하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만화문화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16년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우수만화 복간사업인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을 통해 <도깨비감투>가 복간되었으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