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제52회 정기연주회 ‘가을 세레나데’로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담은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이 있는 합창곡들과 특별 객원 연주자들의 협연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하모니와 다채로운 악기 연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됐다. 클라리넷 연주자 문진성과 김세영, 플루트 연주자 변예슬, 드럼 연주자 백성민이 협연으로 참여해 각 악기와 합창의 조화로운 선율이 무대를 한층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쾌한 합창곡부터 부드러운 여성합창, 서정적인 한국 가곡, 재즈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클라리넷 곡, 청아한 플루트 연주까지 감동적인 선율이 가을의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포항시는 8일 ‘2024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환경·사회·경제 분야에 다양하게 포진된 위원들과 공무원 약 30명이 참석해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및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위원회는 2년마다 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공표해야 한다.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12개 세부 목표와 75개 이행과제로 구성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지난 4년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도성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지방소멸 극복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지역의 민·산·관·학이 함께 협력하며 공동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일 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의 「국가첨단 산업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국가 정책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울진군이 동해안 수소 경제벨트 산업클러스터 허브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계획 마련의 시작을 보고 하는 자리였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152만㎡ (46만평) 부지에 3,871억 원을 투입하여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울진군은 LH와 협력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정식 산단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며 착공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수요와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
- 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 - 영덕군은 지난 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24년 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산불감시원들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 안전한 산불 진화를 위한 산불 전문 교육 등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영덕군은 이번 발대식에서 인사문화 실천 강연을 열어 산불 감시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줄이고 건강한 인사문화를 정착·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들어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산불감시원과 예방전문진화대의 철저한 산불감시와 초동 진화의 공이 크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영덕군은 산불진화용 중형 헬기를 임차하고 산불 ICT(정보통신기술)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산불 조기 발견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공공시설물 이용을 위해 문경관광진흥공단, 김천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024년 기관 합동 공공시설물 3자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차점검은 경상북도내 시설관리형 공단 간의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공단의 협력 강화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의 영천한의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문경관광진흥공단의 문경에코월드, 철로자전거 진남역 그리고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의 사계절 썰매장, 김천실내체육관 등의 점검 대상 시설을 교차점검했다. 주요 점검은 △건축, 소방, 전기, 기계 등의 설비점검과 유지보수의 적정성 △안전사고 위험 요소 △예방 활동의 적정성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공단은 점검 결과를 종합해 상호 간의 개선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번 3자 교차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사각지대까지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주낙영 경주시장,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미즈시마 코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경주시청에서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즈시마 대사가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한일 양국 지자체 간 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일본 외무성에 입직한 후 주제네바 일본대표부 공사, 대신관방 참사관, 주이스라엘 일본대사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그는 올해 4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해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2024 재팬위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이에 화답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올해로 4번째인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비롯하여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로 꾸며지며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리고, 직접 잡은 수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 및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경매, 그리고 죽변항 수산물축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는 마지막 날인 10일에 열리는 '수산물 해체쇼'가 있다. 이 행사에서는 수산물 달인이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후에는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순서가 진행된다. 제철 대방어의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
- 이강덕 포항시장 -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서유럽 방문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포항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 해외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찾아 포항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의 주요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다보스포럼을
경주 모든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4억 32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6대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신규로 설치한 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옥외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황성동, 안강읍,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 건천읍 등 옥외 이전 지역은 옥외부스만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은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위치 조정과 글씨크기 확대 등 장애인과 고령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시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덕군은 지역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영해멤버십데이’를 지난 2일 영해면에서 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멤버십 참가자들은 영해면의 자연과 어우러진 트레킹과 프로깅을 통해 지역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대진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활동을 진행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동참했다. 또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 특별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에겐 영해면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돼 지역 상권과 연계된 색다른 혜택도 누릴 수 있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해멤버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영해면의 매력을 느끼시고 더욱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