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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4회 하근찬 문학제, 정신을 재조명

1980년대 작품, 보통 인간의 삶과 일상의 체험을 다룬 작품, 높이 평과 되고


 -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 -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는 지난 9일 오후 2시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에서 4회 하근찬 문학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근찬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그의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번 문학제는 오창은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용락·홍덕구 문학평론가가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의 의미에 대하여, 검은 주체의 형상과 말년의 양식을 발제하고, 이정숙 문학평론가와 장수희 동아대학교 교수, 이중기 시인이 토론자로 나섰다.

 

하근찬 문학전집은 2021년에 1차본 수난이대, 흰 종이 수염, 일본도, 야호4, 2022년에 2차본 낙도, 기울어지는 강, 삽미의 비, 월례소전4, 2023년에 3차본 화가 남궁씨의 수염, 산의 동화, 산에 들에3권을 간행했으며, 올해 4차본 작은 용, 검은 자화상, 남한산성3권이 출간되면서 총 22권 중 14권이 간행됐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1980년대 작품들로 보통 인간의 삶과 일상의 체험을 다룬 작품들이다.

 

김종식 회장은 하근찬 작품에는 한국인의 삶과 정신,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스며있다, “관련 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작품의 전체적 복원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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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