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13일, 저출생 극복 100대 실행전략을 발표한 경상북도가 외연을 넓히며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김민석 정책실장, 안성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은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27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핵심사업 반영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 ▴현장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먼저, 저출생 관련 모든 정책을 규제 장벽 없이 실험할 수 있는 ‘융합돌봄특구’ 시범 지구를 경북에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도청신도시 일원에 돌봄 관련기관과 민간 시설 등이 집적된 특구를 디자인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가칭)국립 인구정책연구원’의 경북 설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도는 프랑스의 경우, 인구학연구소 설치가 저출생 위기 반전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졌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대책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저출생 대책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의 크고 작은 규제 개선도 심도깊게 논의됐다. 도는 우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세계 5대 소방·안전 분야 전문박람회인‘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4)’가 지난 24일(금) 엑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을 큰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 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378개사 대비 11개사가 늘어난 389개사 1,397부스(30,000㎡) 규모로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독일경제기후부에서 독일소방업체 11개사로 구성한 독일공동관(German Pavillion)을 마련하여 국내 소방산업이 유럽시장까지 확대되는 기회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 VIP와 참가기업들의 호평 속에서 성료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 참가한 Deutsche Messe AG사의 Sandra Mathews 수석 프로젝트 매니져는 한국이 처음이라며 독일과 달리 높은 빌딩들이 많아 놀랍다며 독일회사는 소방 관련 장비와 차량을 만드는 150년 전통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소방유관기관 및 국방 관계자들과 최신 기술 및 시스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외 소방유관기관 교류회의에는 UAE 국가방위사령관, 필리핀 소방청장이 참석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신약개발 국제협력연구를 개시한다. 탐마삿대학교(Thammasat University)는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현지 대학 순위 최상위를 다투는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약물학 및 생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탐마삿대학교의 신약개발 소재 발굴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의 안전성약리평가 국제협력연구를 개시한다. 의료소재 발굴을 위해 케이메디허브는 향후 3개월간 5가지 천연물 추출 및 합성물질에 대한 심장·중추신경계 독성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소재로써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선별하고, 신약 물질의 안전성평가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 물질의 약물성 및 독성 시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탐마삿대학교의 애로기술을 해소함으로써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KOAMEX 2023’에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협력을 시작했다. 올해 4월 의료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와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디지털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태열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대외협력본부장과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1956년에 개교하여 6천 여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한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전기과, AI‧게임개발과, 행정정보과, E스포츠산업 등 여러 전문 분야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PC정비사, 지능형홈관리사를 비롯하여 등록민간자격 영상정보관리사, 인터넷보안전문가 등 정보기술, 정보통신,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 검증의 필요 사항을 반영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의 현장 실무 교육과정 설계, 핵심 기술‧기능 인재 양성, 지역 경제 발전 및 산업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20일(월) 오후 2시 30분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행정을 강화하고, 국가경찰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구시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대구광역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시 간부,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어갈 7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임명장 수여 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최종 의사결정권과 인사권을 행사하고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민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기의 활동을 참고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보완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광역시는 2월부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각 기관에서 추천된 위원 후보자들의 자격요건, 결격 사항 유무 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박주민 국회의원이 20일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장과 대구 전세사기피해자들을 만나 지원과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일본 니토덴코가 100% 지분을 가진 외국투자기업으로 2022년 10월 화재사고 후 노동자들과 상의 없이 회사를 청산하고 직원들을 정리 해고해 노동자 2명이 130일 넘게 고공농성 중에 있다. 노조 조합원 간담회에서 노조측은 “직원 700명에 연 매출 1조를 달성하던 기업으로 2018년과 19년 구조조정으로 생산직 500명 중 430여명이 회사를 떠나고도 순이익 260억의 성과를 냈다”며 “현재 사측은 노동자들의 입장은 외면한 채 공장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엄동설한에 고공농성을 시작해 폭염을 앞두고 있다. 농성중인 노동자들의 건강이 매우 걱정된다”고 말하고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고용승계와 행정대집행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법률보완과 노동자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에서 전세사기피해대책위 활동을 하던 30대 여성 피해자가 전세사기피해로 인한 대책을 요구하며 8번째로 사망한 가정을 방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대구 지자체 처음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5월 17일(금) 오후2시30분, 남구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남구지역 피해자 20여명과 전세사기 대구대책위에서 참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조재구 구청장과 각 부서장 10여명, 그리고 육정미 시의원, 이정현 남구의원, 강민욱 남구의원, 대구시 토지정보과 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먼저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 어떤 위로의 말과 공감으로도 아픈 마음이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구청장으로서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또한, 남구청의 전세사기 예방 노력과 긴급생계비(50만원), 이사비(150만원) 등 피해지원을 위한 재정지원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태운 전세사기 대구피해자모임 대표는 “대구 전 자치구를 통틀어 이렇게 대화를 시작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한 일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자들이) 젊고, 신혼부부가 많고, 아이가 있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지 않고, 또 대구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개발을 지원한 ㈜엔도비전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이 35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도비전(대표 정민호)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척추·정형·부인과 등 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료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작년 ㈜엔도비전에서 개발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Spine Dummy)’은 올해 호주, 프랑스, 멕시코, 베트남,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계약은 지속 논의 중이며 각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트레이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수출액 규모는 2023년 8만달러에서 올해 2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23년 도입한 ‘생체적합올인원시스템’을 활용해 ㈜엔도비전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 제작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한 ‘생체적합올인원시스템(3D 프린터)’은 50만여 가지의 색상과 사실적 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을 직접 찾아가 대구시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수요를 발굴하고자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5월 14일(화) 영진전문대학교(1부)와 대구시청년센터(2부)에서 각각 개최했다. 1부 행사(오후 2시~오후 4시)는 영진전문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년정책 설명회, ▲홍준표 시장의 ‘토크콘서트’와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2부 행사(오후 6시~오후 9시)는 청년센터 행복그래(중구 수창동)에서 ‘얼토당토 정책 제안대회’가 열렸다. 청년정책 설명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청년 종합정책인 ‘대구청년 탄탄대로’를 소개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분야별 정책사업과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구청년센터와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대행사로 정책홍보 부스를 행사장 로비 및 입구에서 운영해 고립 청년 척도조사 등 다양한 체험과 경품 이벤트로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2부 행사로 청년센터 행복그래에서 개최하는 ‘얼토당토 정책 제안대회’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대표하는 축제 ‘2024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이 5월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이틀간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를 뜨거운 무대로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에서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은 민간에서 두 번째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 퍼레이드와 거리예술제에만 5,000여 명의 공연자가 참여해 진정한 한국형 참여형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해외 9개국 18개팀 500여 명이 자비로 참여해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양일간 축제장을 이국적인 공간으로 만들었고, 국내의 퍼레이드 참가자들 또한 기량과 수준이 향상돼 대구시민과 축제를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앙네거리부터 공평네거리까지 구간을 48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파워풀대구퍼레이드(경연), 시민퍼레이드(비경연), 거리문화제, 대구경북·광주 예술가들의 전시회, 대구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에는 4,000여 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고, 경연 퍼레이드는 중앙네거리부터 공평네거리까지 100m씩 3개 구간으로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