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근대기 대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대거 대구시에 기증됐다. 일제강점기 작사가이자 아동문학가로 활약한 윤복진 선생(1907~1991)의 유족이 소장했던 자료들이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후략)’으로 시작하는 동요 ‘가을밤’의 원작이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로 시작하는 윤복진의 ‘기러기’(1929)이다. ‘가을인가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후략)’의 동요 ‘아 가을인가’도 윤복진의 노랫말이다. 이번 기증 자료에는 육필 노트, 필사 악보 등을 비롯해, 박태준 작곡, 윤복진 작사, 이인성 표지화로 만든 <물새발자옥>(1939), 윤복진이 1929년 펴낸 <동요곡보집>, <초등동요유희집>(1931), <현제명작곡집>(1933) 등 1920~40년대 악보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 중 <동요곡보집>은 1920년대 이름난 작사·작곡가들의 곡 35곡이 수록됐고 그간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귀한 자료다. 또 1938년 대구공회당에서 열린 제1회 신인가수선발콩쿠르 결선 프로그램(박태준, 윤복진 심사위원) 등의 공연 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9월 21일(수) 어린이(만 8세 이하 생애 첫 접종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은 2023년 4월 30일(일)까지 위탁의료기관 2,249개소에서 실시되며 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군별·연령별 시작시기를 달리해 시행한다. 구분 무료접종의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각 대상자별·연령별 접종가능 시기를 확인하고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을 지참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계없이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또는 대구시청 누리집(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 예산을 마련해 접종을 지원한다. 대구시 무료 대상자는 만 14세~만 64세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로 10월 25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5)은 16일(금)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갑작스러운 대구시의 예산계획 변경과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 계획수립 등 의회 및 지역민과 소통없이 신청사 사업 변경에 대한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권근 의원은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전부터 신청사 건립사업 재검토를 밝혔다가 하루만에 철회, 지난 7월 14일에는 대구시 채무 감축을 목적으로 ‘청사건립기금’을 폐지하려다 시의회 및 주민 반발로 철회, 신청사 건립 사업비 확보를 위해 현 동인동 청사를 매각하고 부족한 자금은 국비 지원받겠다고 하였다가 번복, 이제는 기존 두류정수장 부지를 매각해 청사건립기금으로 충당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잦은 계획 신청사 건립 변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는 지난 8월 19일 대구시의회 서면 시정질문 답변에서는 신청사 건립의 사업비가 3,312억 원이라고 하였다가 2주만에 사업비가 4,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번복하며 비계획적으로 사업을 변경하고 있다”며 사업비 증액에 대한 정확한 산출내역을 따져 물었다. 또한, 윤권근 의원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대현 대구시의원은 16일 민선 8기 첫 시정 질문에서 “사업 전면 재검토에 오른 도시철도 순환선에 사업추진 과정에 어떠한 심각한 하자가 발생되어 있기에 확정됐던 노선을 포함한 계획( 트램)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인지 ...” 라고 물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60년 전에 사라진 전차( 트램)를 미래 교통수단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전임 시장때 공론화된 사업이다, 정책이라는 것을 결정할 때 전임자가 한 정책을 그대로 승계해야 된다. 그런 것은 없죠, 그런 거는 말이 안됀다”고 일축했다. 다수의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홍시장은 비용이 많이 드는 지하철과 트램 보다 모노레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농해수위 의원들은 15일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양곡관리법이 불법 날치기 처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소위원회 협의 전통을 헌신짝처럼 던져버린 민주당 김승남 농림법안소위원장의 독단적인 법안 처리과정과 이를 덮기 위해 이양수 여당 간사와 법안 내용을 합의했다는 거짓말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따져 묻고 여당 의원들의 반대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불법 날치기 강행 처리된 양곡관리법은 무효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 모든 것을 주도한 민주당 김승남 소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2022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1/2, 토지) 156억 3천8백만원을 부과·고지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토지분)는 총 59,912건으로 156억 3천8백만원을 부과 고지하였다. 9월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소유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주택의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부과된다. 남구는 재산세 납세의무자에게 재산세 고지서를 우편발송 및 전자고지 하였으며 납부 기한인 9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우체국, 농협 포함)에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고, 고지서 없이 CD/ATM기에서 본인의 카드나 통장을 이용하여 바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Wetax), 인터넷지로, 대구사이버지방세청, ARS지방세납부(080-788-8080),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및 가상계좌(대구, NH농협, 신한, 하나, 수협, 우체국)납부 등을 이용하면 금융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산세는 구세(區稅)로서 주민 여러분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가 9월 15일(목) 제295회 정례회 시작과 함께 옛 두류정수장 부지인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찾아 사업 계획 및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사업 계획에 일부 변동이 있고 재원조달 방안, 추진일정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고조되는 신청사 건립 사업의 추진 전반을 세심하게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의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 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온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 신청사 건립 사업은 업무 공간 부족과 노후화 등으로 시민 불편 및 행정 비효율을 초래해 온 현 청사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건립 예정이며, 최근 인근 부지 일부 매각을 통한 사업 예산 충당과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시의 사업 추진계획 발표가 있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장을 세세히 살펴본 후 “대구시 신청사 건립 사업은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주요 시책 사업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에 따르면 대구 대선 공약인 ‘대구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의 핵심 사업인 경상감영 복원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상감영의 정문(관풍루)과 중문(중삼문) 복원을 위한 보호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 매입비 72억 8,000만원, 경상감영지 종합정비계획 수립비 1억 2,600만원 등 국비 74억 600만원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상감영은 조선 후기 경상지역 행정의 중심이었던 경상감영과 대구도호부의 유적이 공존하는 지방 관아로써 정문인 광풍루를 비롯해 선화당과 징청각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다른 어떤 지역의 감영보다 원형을 잘 갖추고 있는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금번 반영된 예산을 통해 관풍루와 중삼문 복원을 위한 보호구역 내 사유지를 매입하고, 2024년부터 이전 및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재청으로부터 경상감영 복원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그동안 부지 매입비 등 관련 예산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홍 의원은 “경상감영의 복원은 과거 영남의 중심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방부가 국민의힘 임병헌의원(대구 중구‧남구/국방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복무부적합판정을 받아 전역한 병사의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무부적합 전역은, 병역처분변경심사에 회부된 인원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병역을 중도 면제(전역)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 5,681명을 심사해 이중 정신질환 및 부적응자와 군복무곤란 질환자 5,582명이 복무부적합으로 전역했고, 2018년에도 6,213명을 심사해 6,116명을, 2019년 6,367명을 심사해 6,203명을, 2020년 6,211명을 심사해 6,048명을, 2021년에 5,366명을 심사해 5,113명을, 금년들어 6월말까지 2,497명을 심사해 2,307명을 각각 복무부적합으로 전역시켰다. 결과적으로 5년반동안 3만1,369명, 2~3개를 사단을 운용할 정도의 병사가 이같은 사유로 전역한 셈이다. 국방부는 지난 2020년 병역판정 기준을 강화한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을 개정해 정신질환자의 현역병 유입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고, 병 병역처분변경 업무처리시 제도 악용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은 14일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을 강력 비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예산은 비정하다. 재벌과 대기업의 법인세는 깎아주고 서민들의 예산은 삭감하고 있다. 윤정부의 주거 안정과 관련된 예산을 보니 영구임대 약 1천억 원, 행복주택 약 1조 원, 다가구매입임대 약 3조 원, 그리고 전세임대 약 1조 원 등 약 6조가 삭감됐다.”며 “반지하나 고시원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매입한 다가구 주택·전세임대를 지원하는 서민 주거 예산을 삭감하면서 어떻게 ‘서민들을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인지, 비정한 윤석열 정부의 주거 예산 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서영교 최고위원은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 학력과 경력에 관해 특검이 필요한가’에 대한 여론조사가 있었다. ‘특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62.7%, 김건희 여사 관련한 수사가 공정하지 못했냐는 질문에는 약 64.7%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설명하며 “특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의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