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저승사자와 만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색다른 야경과 야간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은‘야(夜) 울진’프로그램 이다. 7월 29일 부터 8월 3일 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울진의 밤을 뜨겁게, 서늘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울진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여운을 남긴, 지난 6일 간의 밤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울 동작구 이모씨는“낮에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야(夜) 울진’ 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바로 관광 명소들의 야간 운영이었다. 왕피천 공원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바닥 분수를 비롯해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요트 학교 등이 야간 까지 연장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밤의 울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왕피천 케이블카는 저녁 6시 이후 3시간 만에 이용객이 1,200명을 넘으며 인기를 끌었고, 야간 요트 체험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트 학교의 경우‘야(夜) 울진’기간 이후에 일주 일간 요트 야간 체험을 연장
-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해변 페스티벌 -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지난 2일 열린 ‘2025 고래불 해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래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덕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해변 노래자랑,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강유진과 하유비의 축하 무대, MZ세대를 위한 DJ 파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또한, 병곡면의 대표 특산물인 백합 조개를 직접 채취해 보는 ‘백합 줍기 체험’과 이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무료로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래불해수욕장 이진우 운영위원장은 “명사 20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매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어려움을 겪은 관광객- 경주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을 마친 뒤,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자신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 미담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새천년미소 소속 51번 버스 기사 김수찬(65) 씨는 지난 1일 금요일 밤, 경주 시내에서 KTX 경주역(구 신경주역)으로 향하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 51번 버스의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그보다 7.8㎞ 떨어진 문화고등학교 앞이었다. 특히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 보행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동행한 여성 승객과 함께 막차 시간대, 종점 도착을 앞두고, 두 외국인은 당황한 듯 버스 안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를 운전석에서 지켜본 김 씨는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말한 뒤, 운행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으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직접 데려다 주었다. 이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이 당시 상황을 지켜본 뒤 승객의 동의를 얻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사연을 주변에 전했다. 김수찬 기사는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겁니다. 경주를 찾은 손님이 불편
포항시는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북 연안(울진군 북면 나곡리 북단~경주시 남면 지경방파제 남단)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다. 시는 현재 포항에서는 육상양식 39개소, 해상가두리 17개소, 축제식 6개소, 연승식 47개소 총 109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약 1,369만 미의 수산 동물을 양식하고 있고, 예년보다 이른 고수온 주의보에 대응해 약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양식 어가에 방제 장비와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시설 현대화와 보험료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양식어가에서는 액화산소공급기, 저층수공급장치, 히트펌프, 냉각기 등 총 1,970대의 방제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 장비들이 고수온 시기에 효과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고수온 피해 방지를 위한 4천만 원의 방제비를 편성해 얼음, 면역증강제 등 방제물품을 지원하며, 이상 수온 대응 지원사업(3억 2,200만 원)으로 순환펌프 682대, 액화산소 670톤, 산소 용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정신질환, 학대, 중독, 심각한 생활고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고난도 위기가구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자문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자문단은 지난 8월 1일 출범했으며, 정신건강, 학대 대응, 중독 상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지역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2025년 8월 ~ 2027년 7월) 활동하며 구·군 통합사례관리 회의에 참여해 고난도 위기 사례를 함께 검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자문단은 단순한 회의 자문을 넘어, 현장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사례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사례에서도 자문단의 역할은 두드러졌다. 혼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음주와 이상행동으로 인해 이웃의 민원이 빈번했고, 전기와 가스가 끊긴 상태에서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행정기관과 복지기관의 반복적인 개입 시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거부하던 A씨의 상황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통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광역시교육청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관장 김동찬)이 주관하는 특별기획전 ‘독립의 기록, 역사의 빛’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문화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도서존 ▲인물존 ▲사진존 ▲팝업존 ▲영화존 ▲체험존 등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돼 도서, 인물, 우당 유물, 사진, 영화, 필사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몰입형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존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기록물을 소개하고, 인물존은 항일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사진존과 팝업존에서는 항일의 흔적을 생생히 담은 역사적 장면들과 문서를 전시하고, 영화존 ‘광복시네마’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30편이 상영된다. 체험존에서는 '3·1독립선언서 필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독립선언서를 쓰며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김동찬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의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릉군에서 열린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에 참여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며, 포항의 관광 자원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방문단이 지난 4일 저동항의 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의 대표 관광지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지역 특화 행사를 소개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 기부자에게는 포항 지역 특산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포항의 답례품을 직접 소개하는 등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고,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참여해 고향 울릉군의 대표 축제를 응원하고 포항 홍보에 힘을 보태며 두 지역 간 끈끈한 유대와 우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오늘 축제 참여가 포항시와 울릉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간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피서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말 지역을 강타한 경북산불 산불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관내 행사로, 산불 피해 극복과 이재민 위로하기 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초청하는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축제는 산불 이재민 배려석을 마련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버스 2대를 항시 운영하는 등 세심한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는 ‘물 반, 고기 반’이 될 정도로 충분한 양의 은어를 미리 공급해 누구나 충분히 은어잡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덕소방서와 경찰서가 심폐소생술 체험과 치안 지원 등을 운영하고, 관내 민간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지역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음으로써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어린이 맨손잡이, 가족 물놀이장, I-net tv 스타쇼 콘서트, 거리 버스킹 공연, 가족 물놀이장, 물풍선 이
울진군, 매월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여,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월 1일 2025년 7월 민원행정 친절·처리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 민원행정 친절 ·처리 우수공무원을 시상함으로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친절한 응대로 군민들의 민원서비스 만족이 피부에 와 닿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상은 민원행정 친절 우수공무원,국민신문고 민원행정 처리 우수공무원 등 2개 분야에서 실적과 군/민 추천 등을 종합하여 결정되었다. 민원행정 친절분야에는 체육진흥과(황준형), 후포면(윤지훈)으로 울진군청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추천을 통해 가점까지 부여받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국민신문고 민원행정처리 우수분야는 경제교통과(김지후)으로 국민신문고 답변 충실성과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수상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관할 파출소 및 소방서 관계자들 - 영천시 화산면은 지난 7월 31일 관할 파출소 및 소방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미 화산면장을 비롯해 화산·청통·신녕파출소장, 신녕119안전센터장 등 화산면을 관할로 하는 치안, 안전기관장들이 참석해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안전한 화산면’ 만들기를 위한 의견을 한데 모았다.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화재·사고 등 각종 사건 발생 시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지역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미 화산면장은 “‘행복 화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유기적인 협조와 신속한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