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세)는 4월 14일 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지반 붕괴·싱크홀 사고에 대해 “그간 안전에 충분히 유의하지 못한 결과”라며 지하구조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울산 중구청의 사례를 소개하며 유연근무제를 기반으로 한 ‘주 4.5일제’ 도입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금요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지하터널이 붕괴돼 작업자 1명이 아직도 실종 상태이며, 이어 부산 사상구와 서울 마포구에서도 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반 약화에 따른 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정비는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8년 이후 싱크홀 사고는 연평균 2,000건 이상이며, 서울시 도로의 27%가 지반침하 위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며 “공공설비 안전을 위한 입법 정비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 위원장은 미국과의 통상 갈등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 외교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민주당은 관세 문제마저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통상 문제에 대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포럼 만민공동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의 미래비전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안 의원은 광주가 AI, 에너지, 문화, 바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혁신 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자산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결집할 경우, 광주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광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 글로벌 AI·에너지 허브도시 조성안 의원은 초거대 AI 집적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 태양광·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AI·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어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기독병원, 화순 백신산단을 연계한 집적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초고자기장 연구 및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최근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4월 11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접견실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시의원들과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은 각자의 뜻을 모아 성금에 참여했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만규 의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대구시의회 구성원들의 정성과 희망을 담은 작은 실천이지만, 하루속히 이재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안정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의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시 기자 ] 양향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확신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정치는 이념과 진영 싸움에 매몰돼 있지만, 청년들은 조용히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보수정당이 그 곁에 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자회견 장소로 택한 ‘아스테로모프’는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에 도전하는 청년 스타트업으로, 양 전 의원은 이곳에서 “신인류, 과학 AI의 시대를 이끄는 청년 이민형 씨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 봄을 불러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보수정당으로의 복귀와 함께 자신이 국민의힘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열여덟 시골 소녀가 삼성의 상무가 되고, 야당 출신으로 여당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이 된 배경에는 능력과 기회를 중시하는 국민의힘의 담대함이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선의 돌풍이 본선의 태풍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채무자가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도 물상보증인이 제공한 담보는 그대로 경매 처분되는 현행 제도에 대해 “법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지난 10일, 물상보증인을 보호하기 위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동시 발의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주채무자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3자인 물상보증인이 제공한 담보에 대해서는 강제집행이 가능한 구조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회생은 기업만, 파산은 보증인이”라는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물상보증인 역시 보호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물상보증인은 실질적인 채무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 경영인의 경우 법인은 살아남고, 개인은 파산에 이르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도 담보권을 행사해 물상보증인의 재산이 처분되는 문제를 바로잡고, 이들의 담보재산을 회생계획 내 변제구조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보증인에 대한 추심도 제한해, 회생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4월 10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 직전 단행된 뉴미디어담당관 채용과 관련해 절차적 공정성과 인사 적절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앞서 < A 매체 >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해당 인사를 언급하며 “앞으로 5년 동안 신분 보장 가능하도록 해놨다. 내가 나가면 잘려 나가면 안 되니까 5년 근무할 수 있게 조치해놨다. 내가 4급 하라고 하니까, 자기가 5급이 더 낫다고 그래서 (그렇게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구시당은 “퇴임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주요 보직 인사가 자칫 인사권의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당은 “인사는 단지 형식적 절차를 거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 공정성과 적합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경우,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정기 부시장은 이번 채용과 관련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혀, 해당 인사에 대한 행정적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편 홍 시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을 방문했던 당시, 경호를 이유로 진화 차량의 현장 진입이 일시적으로 통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일은 한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으로 국무총리직에 복귀한 직후였으며, 의성 방문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이었다. 한 총리의 방문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소방차량이 경찰로 보이는 인력에 의해 통제되고,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한 총리가 방문한 이날은 의성군 안평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은 당시 산불이 빠르게 확산 중이었으며, 오후 기준 진화율은 65%에 미치지 못한 상태였다. S 매체에 따르면 현장을 지켜본 한 의성군민 A씨는 “불은 계속 번지는데 소방차가 도로에 멈춰 있었다”며 “누가 오는지보다 진화가 먼저여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재난관리 분야 전문가 B씨는 “경호와 재난 대응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에선 매뉴얼 간 충돌 여부를 사전 조율하고, 실제 작전 상황에서 지연이 없도록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상황은 매뉴얼의 존재 자체보다 현장 적용의 현실성과 대응 체계의 유기성 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비리 진상조사단’(단장 한정애, 간사 박홍배)은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총장의 자녀가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채용 과정에서 ‘자격미달’ 상태로 채용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조사단은 “무급 인턴 경력까지 포함해 35개월의 실무경력으로 부풀려졌고, 외교부 내부 기준과 국민권익위 매뉴얼을 위반한 채 채용된 정황이 있다”며, “이는 단순 특혜가 아닌, 채용시스템 전반을 훼손한 권력형 비리”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한정애·박홍배·강준현·고민정·김기표·김영배·백승아·이재강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익감사 청구를 이유로 침묵하는 외교부, 그리고 수사 배당 후에도 침묵하는 공수처의 태도는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정애 단장은 “심 총장 자녀의 채용 압박이나 외교부와의 사전 교감 여부 등 모든 과정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밝혔고, 박홍배 간사는 “공정한 채용을 바라는 청년들의 기대를 배신해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압수수색과 핵심 관계자 소환조사를 통해 증거인멸을 막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년 4월 10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정계 복귀와 관련해 “보수의 자산이 다시 돌아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한 전 대표께서는 법무부 장관 시절 법치주의와 공정 가치 회복에 크게 이바지하셨고, 지난 총선에서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이후에는 당 대표로서 당을 이끌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통합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양극단으로 갈라진 사회에서 갈등을 치유하고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공동체 가치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가 직접 목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한 전 대표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보수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유능함이다. 그런 점에서 한 전 대표께서 잘 해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대선은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대한 선거”라며 “국정 안정과 국민 통합, 변화의 시대에 맞는 선진국 도약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품격 있는 비전 경쟁으로 새로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퇴임을 하루 앞둔 10일,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구시장으로서의 마지막 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홍 시장은 250만 대구시민과 시의회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위대한 대한민국(Great Korea)’ 건설을 위한 정치적 큰꿈을 밝혔다. 홍 시장은 연설에서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극심한 진영 갈등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의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그는 특히 “공직생활 43년의 마지막 소임으로 선진대국시대, 위대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1,000일간 추진한 ‘대구혁신 100+1’ 성과를 주요 업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 모든 혁신이 가능했던 것은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 덕분이었다”며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등 주요 정책의 입법 기반 마련을 비롯해, TK신공항, 달빛철도, 맑은물 하이웨이 등 지역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