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김춘진, 최규성, 유성엽, 여상규 의원과 한국농업경연인 중앙연합회 김준봉 회장,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등 전국 농축산 단체가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배추, 양파, 마늘, 감자, 수박, 대파, 오이 등 전체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농가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비보다 낮은 수매가격으로 농산물의 출하포기 및 산지폐기를 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 마련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의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김재윤 의원은 “제주 마늘 가격폭락이 지속되면서 농가의 불안이 극에 다다랐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철저하게 파악해 농산물 가격폭락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17일 새누리당 재입당을 승인받고, 이에 앞서 지난 13일 주소지를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으로 옮긴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전 수석이 7.30 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 출마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고 해석되고 있다. 순천.곡성은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판결받은 통합진보당 김선동의원의 지역구였다. 당초 이 전 수석은 서울시장 전 후보였던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서울 동작구을)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자신이 줄곧 활동해왔던호남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전 수석은 한나라당 광주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지난2012년 19대 광주 서구을 총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출마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수석은39.7%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낙선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은 20일 "국민들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압박했다. 서 의원은 이날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 등과 관련, "분명한 것은 문창극 후보가 총리 지명 이후에 행보나 언행이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서 의원은 "본인이 국민이 원하는 바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서 의원은이어 "(문 후보자가) 낙마, 아니면 스스로 퇴진한다면 청와대에서 다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엿다.'청와대와의 사전교감' 때문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 자꾸 하는데 곤혹스럽다"며 "정치는 국민 정서에 맞는 그런 시의 적절할 때 중진으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 7선 의원의 도리"라고 부인했다.아울러, 서 의원은 "(문 후보자와 관련한) 국민의 지지율도 그렇고, 잘못하면(후보자를 잘못 임명하면) 굉장히 우리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정부가 큰 타격"이라고 지적했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인이 “목숨을 걸고, 사고 칠 각오로 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대구발전 전략을 위해 무엇보다 공직자들 자세와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후 한 언론사(YTN)와의 대담프로에 출연 “대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대구를 다시 살리려면 그냥 대구시장 벼슬을 탐해서는 안 된다”면서 “목숨을 걸고 덤벼야하고 사고 칠 각오로 (일을) 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당선인은 “그냥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조금씩 바꾸려고 해서는 대구에 희망을 만들 수 없다”면서 “목숨 걸겠다고 한 각오는 지금도 변함없는 심정이다”고 주장했다. 권 당선인은 또 “대구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위해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자세, 문화가 바뀌어야 된다”면서 “일하는 중심에 늘 시민이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의 자세변화를 강조했다. 권 당선인은 “공무원 개인의 생각이나 개인의 권한이 앞서면 안 된다”면서 “그런 면에서 지금 대구의 가장 절박한 문제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고 밝히고 “대구 공무원들이 이 일을 뒷받침해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당선인은 이어 “제가 정말 일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 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19일 오전 12시 국회 인근 식당에서 2015년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과 권영진 당선인이 갖는 첫 행사로, 내년도 국비확보의 분수령이 될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에서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지역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함께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들을 전액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로 국회 임시회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권영진 당선인은 간담회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청년창업펀드 조성, 서부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KTX 서대구역사 건립, 시민안전과 연관된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설치 등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재정운용방향이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경제혁신 5개년 계획, 지역공약사업,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가 안전망 구축재원 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구조조정
노동당의 김종철 전 부대표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대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닌 다른 대안이 있음을 말하고, 선택받기 위해 출마한다"며 "새누리-새정치연합 등이 지역 활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낙하산 공천을 거론하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고밝혔다.김 전 부대표는 "기초연금 인상 약속을 파기하고, 세월호 사고를 대참사로 만들어버린 박근혜-새누리 세력이 재보궐 선거의 첫번째 심판 대상"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정치활동과 지방선거 시기의 혼란상에서 보듯 진정한 대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김 전 부대표는 "저는 수년간 동작구에서 지역정치활동을 했다"고 강조했다.김 전 부대표는"지하철 9호선 요금 인상 시도 때 주민 수천명의 반대 서명을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고, 해마다 동작구청과 구의회 의정활동을 감사해 외유성 해외연수를 비판했다"고 소개했다.이어"흑석동 뉴타운 지역에서 쫒겨날 것을 두려워하는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노력했고, 지금은 동작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제정을 위해 뛰고 있다"며"저는 그동안 함께 해온 이들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이 지역을 떠날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현지언론 '하바르TV'와의 인터뷰에서"북한은 카자흐스탄의 핵 포기와 발전과정을 잘 살펴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올바른 변화를 선택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순방 전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과거에 세계 4위의 핵보유국이었는데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성장을 달성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핵을 포기한) 대신에 대규모 경제지원을 받고 또 미국이나 러시아, 영국 등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아 크게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꿈을 꿔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이런 꿈을 실현시키는 데 있어 카자흐스탄은 대륙의, 그 지역의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귀국 후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검토할예정인 가운데,문창극 국무총리후보자가19일 "밤사이에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밤사이 입장변화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어제 말한 것처럼 오늘 하루도 제 일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이같이답했다.문후보자는 하루종일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을 바라보며 "오늘부터는 '나인 투 식스'(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를 정확히 지키려고 한다"며 "여러분도 해산하셨다가 6시에 오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또 문 후보자는 서류가방을 들어보이며 "집에 있는 자료를 이렇게 가져왔다"며 "저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것 아닌가. 제가 하루종일 공부한 것이나 자료 찾은 것을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게 있으면 꼭 공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문 후보자는 "지금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이 있다. 우리 정홍원 총리가 경제문제를 답변하는데 저도 공부를 해야 될 것 아니겠는가."라며 "정 총리 답변하는 것을 열심히 보면서 저도 한번 배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문 후보자는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서도"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과 탈핵에너지전환을위한 국회의원모임(대표 유인태 의원, 책임연구위원 우원식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의 수명연장 금지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잔사고가 대형사고를 부른다”며 "원전이 많은 러시아, 미국, 일본에서 원전대형사고가 났는데 다음은 한국일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다"고지적했다.이어"새정치민주연합은 원전 수명연장 금지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발의한 장하나 의원은 “이 법은 박영선 원내대표, 문재인 대선후보, 우원식 최고위원 등 33명의 의원님이 함께 공동발의에 동참했다”면서 “내일 탈핵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할 것이다. 정부가 어떠한 답변을 하는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법안은 원자로시설의 최초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계속 운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로시설의 최초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 그 시설을 계속해 운전하고 있는 발전용원자로운영자의 운영허가를 취소하도록 했다. 한편,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원자력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평가는 50%대를 돌파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결과에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2.7%였다.이는 문 후보자의 교회 강연내용이 보도되기 직전인 11일 지지율(51.1%)보다 무려 10%포인트나 빠진 것이다.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에 대한부정 평가는 50.2%였다. 부정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넘어선 것. 지난 11일 부정평가는 41.8%였다. 한편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포인트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