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추모 기도회에 참석해 '국가 개조'를 거듭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에 참석해 "잘못된 적폐 해소와 공직사회 개혁을 통한 국가개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국민에게 피해를 준 유병언 일가가 법망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비호세력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밝혔다.이어 "과거에 없어져야 할 기업이 회생 절차를 악용해 되살아나서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다가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가져왔다"며 "더 이상 이런 것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잘못된 적폐를 해소하고 공직사회를 비롯한 각 분야를 개혁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들에 대한 책무"라고 강조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기독교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자원봉사와 모금활동 전개하고 애도주간을 선포하며 추도기도회 등을 여는 것과 관련,희생자와 유가족 및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해 준 것에 대해 고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보루이다”면서 “박 대통령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천하에 대구밖에 없다”며 박 대통령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권 후보는 1일 정오 두류공원에서 있은 대규모 첫 유세에서 “박 대통령은 지금 사면초가”라면서 “대구가 무너지면 박근혜정부가 무너진다”며 새누리당 아래 모두 결집해 줄 것을 재차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그동안 새누리당이 많이 잘못했다”면서 “제가 대신해서 이렇게 용서를 빈다”고 말을 잠시 멈추고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나도록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후보는 이어 “6.25 전쟁 때 낙동강전선이 나라를 구했듯이, 대구가 나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야 한다”면서 “대구에서라도 압승하여 박 대통령의 기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 후보는 “시민 속의 진정한 시민시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내가 새누리당 후보가 되면서 이미 ‘대구혁신’의 기차는 출발했고 남은 3일을 통해서 시민들이 혁신의 기차에 한 명씩 몸을 싣는 것”이라고 했다.희망캠프는 남은 3일간 권 후보의 진정성을 알리고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해서 ‘진격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6․4지방 선거일을 3일 앞둔 1일 “대구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책임감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뒤라면 대구시민의 사랑 속에서 대권도전의 꿈이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대구 최고 번화가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홍준 전문화재청장이 “김부겸이 대구시장 되면 차기 대권 후보가 된다.”는 내용의 지원 유세를 하자 이에 대한 해명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내가 야심에 겨워 칠랑 팔랑 움직이며 대권이나 꿈꾸는 못난이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내가 대구시장으로서 약속을 지키고 인정을 받은 후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대구의 큰 아들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구시장이 되면 시도지사도 서울 시장처럼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을 요구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뿐 아니라 여야 대표, 누구라도 만나 대구 문제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내가 대구시장 되면 지역주의나 지역 동네 싸움이 끝장나고 다음 총선에서 광주는 새누리당, 대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인사들이 몇 명씩 국회의원에 당선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1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내정되고, 후임 국방부 장관에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김관진 국방장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에 대해선"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가 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며 "4년 여간 국방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 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민구 신임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해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하다"며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있고 군 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현재 공석 중인국가정보원장 내정에 대해선인사검증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새누리당 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6·4 지방선거와 관련, 지난달 30~31일 진행된 사전투표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11.49%를 기록했다. 이로써 사전투표율은 오는 6.4 지방선거 본선거에서 비중있는 변수로 떠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전국단위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11.49%로 집계됐다.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선거인 4129만 6228명 가운데 474만 4241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앞서 첫 시행된 2013년 4·24 재보선 사전 투표율(4.78%)과 10·30 재보선 투표율(5.45%)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18.05%(27만9655명)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대구가 8.00%(16만935명)로 최저치를 기록했다.전라북도는 16.07%(24만1518명)였으며 이어 강원도(14.24%·17만8767명), 충청북도(13.31%·16만7903명), 경상북도(13.11%·29만15명), 인천 11.33%(26만2816명), 서울 11.14%(94만25명), 경기 10.31%(99만8026명), 부산이 8.90%(26만975명) 순이었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장녀 캔디 고씨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 남매를 버린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캔디고씨는이날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라는 제목의 글을올렸다.이 글에는“아버지는 우리 남매의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었고 심지어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며 “아버지는 서울시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이에 고 후보 측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아이들에게는 평생 미안한 마음”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후보는 “아픈 가족사에 대해 세세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아버지로서 결별 과정과 재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마음의 큰 상처에 대해 평생 미안한 마음”이라며 “지난 십여 년간 청소년 활동과 봉사에 매진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캔디 고씨의 화제와 더불어 고 후보의 경쟁자인 조희연 후보의 아들 성훈 씨의 글도 화제가 되고 있다.성훈씨는 지난달 29일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성훈 씨는아버지 조 후보에 대해“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 동구 최초 여성재선 구의원인 박소영 후보( 동구 나선거구 1-다 )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또 다시 3선에 도전한다 . 31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 앞 재래시장에서 37도가 넘는 폭염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출마 사실을 열심히 알리고 지지를 부탁했다 . KBS 주부리포터로서 지역민과의 소통을 시작한 박후보( 새누리당 )는 여성 최초 재선의원이 됐고 이번 6.4 지방 선거에 도전하면서 공약은 그동안의 노하우로 ‘동구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불편없는 생활 정치’를 내세우고 있다 . 박 후보는 동구의회 복지산업위원장등을 역임했고 대구광역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모범의정봉사상을 수상한바 있다 . 주요공약은: ▲복지동구 사회적 약자를 위한복지동구 ,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금연운동전개 .▲교육동구 어린이집.유치원교육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 지역아동센터 -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관내 학교 ( 초중고) 현안 반드시 해결 . ▲동대구 역세권 개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환경 개선 사업등이다 .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성기수 후보는 가족과 함께 열심히 자신을 알리고 경로당과 아파트, 시장등을 돌며 과거 의정시절의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31일 “2번을 찍어 김부겸을 시장 만들어 달라. 그러면 대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꾸는 선거혁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6∙4 지방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토요일인 이날 오후 6시 4분 열린 ‘남부권 신공항, 김부겸이 지킨다.’라는 제목의 유세에서 “이제 시민들의 열망을 받들지 못하면 죄를 짓는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그 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열기와 사랑에 눈물이 난다.”며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이제 대구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여당은 물론 국민들도 알게 됐다.”고 말한 뒤 갑자기 연단에서 내려와 큰절을 했다. 김 후보는 “남부권 신공항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생존권과 일자리가 걸린 문제”라며 “이런 국가적 프로젝트를 정치적 판단 때문에 부산이 가져가는 폭거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막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6․4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서구 무료급식소와 콘서트장, 대구수목원과 월드컵경기장, 서문시장, 동성로를 돌며 공약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다. 우동기 후보는 31일, 범어네거리 지하상가에 자리한 영어거리(E-street) 내에 ‘글로벌 스테이션’을 설립해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글로벌 스테이션에서는 동서양 문화체험과 세계 댄스교실, 글로벌 에티켓과 환전체험 등을 하는 글로벌문화 체험교실과, 영어 디베이트반과 영자신문반, 영어 독서교실 등의 실용영어교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페스티벌과 한국어, 한국문화이해 교실도 마련하고, 외국어교사들을 위한 연수와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연구 공간도 제공해 체계적인 외국어 교수 역량을 강화하겠다도 약속했다. 우동기 후보는 “글로벌 스테이션을 외국어 교육과 관련된 창의적 체험 활동의 장으로 구축하고 실용외국어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31일 오후 중앙당 선대위 및 대구국회의원들이 권영진 후보 캠프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 중앙당 선대위 및 대구국회의원 연석회의 결의사항 - 정략적 가덕도 신공항 주장 결사반대 - 1. 새누리당 중앙당과 중앙선대위에서는 남부권 신공항에 대하여 전혀 논의 된 바 없음을 확인하며, 부산에서의 가덕도 주장은 정부와 중앙당의 기존 방침 및 5개 지자체의 합의사항을 깨트린 중대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중앙당 선대위 당직을 가진 부산 의원들이 중앙당의 방침과 달리 언동한 것을 엄중 경고한다. 2. 남부권 신공항 입지 선정은 5개 지자체의 합의와 같이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 원칙에 따라 대내외 전문가의 결정에 따른다는 정부와 중앙당의 방침에 아무런 변동이 없음을 확인한다. 3. 우리는 남부권 신공항의 최적지는 밀양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4. 향후 남부권 신공항의 입지선정은 누구도 더 이상 정략적으로 이용하여서는 안 됨을 엄중 경고하며, 이러한 정치적 이벤트가 재연될 경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최경환정책위의장 주호영전략본부장 조원진 국회의원 이한구, 서상기, 유승민, 이종진, 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