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 새누리당 후보가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보루이다”면서 “박 대통령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천하에 대구밖에 없다”며 박 대통령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권 후보는 1일 정오 두류공원에서 있은 대규모 첫 유세에서 “박 대통령은 지금 사면초가”라면서 “대구가 무너지면 박근혜정부가 무너진다”며 새누리당 아래 모두 결집해 줄 것을 재차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그동안 새누리당이 많이 잘못했다”면서 “제가 대신해서 이렇게 용서를 빈다”고 말을 잠시 멈추고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나도록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후보는 이어 “6.25 전쟁 때 낙동강전선이 나라를 구했듯이, 대구가 나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야 한다”면서 “대구에서라도 압승하여 박 대통령의 기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 후보는 “시민 속의 진정한 시민시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내가 새누리당 후보가 되면서 이미 ‘대구혁신’의 기차는 출발했고 남은 3일을 통해서 시민들이 혁신의 기차에 한 명씩 몸을 싣는 것”이라고 했다.
희망캠프는 남은 3일간 권 후보의 진정성을 알리고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해서 ‘진격의 권영진! 진심유세! - 64개의 전략지점 72시간 집중유세’에 나섰다.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굽힘없이 그러나 뚜벅뚜벅 또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진격의 권영진!’이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72%의 지지율 당선을 목표로 대구의 64곳을 총72시간(3일) 동안 진심을 담은 유세를 하겠다는 의미로 ‘64·72 진심유세!’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역량을 총집결 키기기 위해서 72시간 동안 64곳을 방문하여 대구 전체를 순회하는 유세인데, 6월1일(일)은 동구→북구→달성군→달서구→달성군→달서구의 순으로 6월2일(월)은 수성구→남구→서구→중구의 순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6월3일(화)은 모든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는 거점 집중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주로 대단지 아파트 및 주택가에서 후보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5분 이내의 연설 후 주변 상가 및 시민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가, 시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또 다시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다.
한편 청년들로 구성된 ‘권영진과 함께하는 청년·온라인 희망캠프’에서는 72시간 동안 권영진의 진심을 파헤치는 64개의 동영상을 제작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바램을 직접 담아내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날 선거유세에는 유승민, 류성걸 국회의원 , 장상수 동구 갑 시의원 후보 , 신종하, 박소영, 김옥란 구의원 후보 , 당직자, 지지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