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후문 납치사건’이 일선 경찰의 중립적이지 못한 수사로 속속 드러나면서 경찰과 편파보도된 언론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3일 오후5시 피해자 A양은 어머니와 전남대학교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다. 그런데 A양이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어머니가 A양을 사전 계획된 검정색 에쿠스로 끌고 갔다. 그리고 괴한에 의해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졌다.이에 말리려는 시민들과도 몸싸움이 심하게 이어졌고 이 과정이 인터넷에 올라 논란이 됐다.A양은 심한구타와 언어폭력과 함께 어디론가 끌려갔으며, 끌려가는 중 수차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더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경찰은 피해자인 A양의 의사확인 없이 가족이라고 밝힌 사람들의 말만 듣고 가정사의 해프닝으로 사건을 종결지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당사자들이 납치가 아님을 밝혔기에 수사를 종결짓는다.”고 했으나, 취재 결과 피해자 납치에 앞장섰던 에쿠스 운전자는 ‘가족이 아닌 어머니 지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피해자는 “납치가 아니라고 인정한 사실이 없으며 폭행과 감금, 시민의 차량훼손까지 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의 조사 결과에 언론사들은 앞다투어 “A씨가 납치가 아니라고 인정했고 부모가 데려가는 상
익산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종석 부시장이 시정 전반에 걸친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종석 부시장은 7월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시청 회의실에서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고도보존육성 사업 등에 대한 업무 파악과 함께 하절기 악취발생 등 고질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소단 별로 보고를 받았다. 특히 이종석 부시장은 시정의 흐름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당면 현안 문제를 먼저 살펴보고 시정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 현안 사업들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치며 밤늦은 시간까지 보고회를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 이종석 부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업무를 추진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예산 절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당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행정 사무 감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도시공원과는 13일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 당일 밤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익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시공원과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익산시의 공원 및 녹지 관리 현황,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질의답변과 함께 팔봉한솔공원(도시계획시설명 : 팔봉3호 근린공원) 야간시야 불량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감사 당일 밤 9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도시공원과장 등 시 관계자는 당일 문제를 제기한 소병홍 의원과 함께 팔봉한솔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야간현장 점검과 공원에 나온 주민과 면담을 통해 불편사항 등을 수렴하였다. 하윤 환경녹지국장은 “공원 주변 아파트단지 입주 등으로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고 더위를 피한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공원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원 내 산책로 물고임 구간 보수 및 공원등 추가 설치 등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소통․협력하며 시민의 불편사항을 보다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대표 이영덕, www.hsd.co.kr)이 충청권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 서구 탄방동에 직영매장 ‘탄방타워렉스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직영 9호점인 한솥도시락 탄방타워렉스점은 매장 내 시식이 가능하도록 15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한솥도시락 측은 아파트단지와 주상복합건물이 혼합된 상권에 위치한 탄방타워렉스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충청권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 또한 충청사업본부와 같은 건물에 입점, 예비창업자들의 견학 및 가맹점주 교육 점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권혁남 한솥도시락 충청사업본부장은 “탄방타워렉스점은 대전 주요 상권에 위치, 대전 및 충청권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맹점주 교육 및 견학 등을 통해 가맹사업을 진행하는데, 대내외 홍보 점포로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학 애완동물관리과(학과장 김윤덕)가 지난 10월 29일(토) JK애견유치원에서 동물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완산동 지역공동사업의 일환인 지역청소년 꿈찾기 행사에 참여하여 사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완산초등, 전주곤지중, 전주신흥중, 꿈꾸는지역아동센터, 전주시건강지원센타 등 총 5곳이 해피아이넷 아동청소년 지역네트워크 연계사업 중의 하나인 완산동지역공동사업 꿈찾기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기전대학의 애완동물관리과가 동물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 아동청소년의 이색직업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기전대학 애완동물관리과 학과장 김윤덕 교수는 아동청소년들이 호기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애견등 애완동물 부분이어서 그런지 많은 질문에 놀랐으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 직업 선택에 큰 도움이 되고, 애완동물관련 직업군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몰링 바캉스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요트’를 컨셉으로 한 “타임스퀘어 서머 마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는 실제 요트를 전시하고 야자수, 썬베드 등으로 현장을 꾸며 실제 비치 리조트를 방불케 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요트 바캉스 포토경품 이벤트’, ‘서머 마린 콘서트’, ‘서머 마린 칵테일 파티’, ‘서머 마린 스포츠 리그’ 등 휴가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요트 바캉스 포토경품 이벤트’는 1층에 전시된 실제 요트에서 사진을 촬영 후 타임스퀘어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실제 요트에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요트 프러포즈 패키지를 비롯해, 요트&식사 패키지, 개인 요트 승선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매주 주말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열리는 ‘서머 마린 콘서트’는 여름 컨셉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축제로 라틴&살사 댄스 및 보사노바 음악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등을 선보인다
새누리당의 차기 유력주자인 박근혜 후보가 16일 신문방송인편집인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초청 패널로 초대받아 여러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평소에 밝혔던 내용도 있었고 새롭게 밝힌 내용도 있었다. 예상한 바와 같이 오늘 아침 전 언론의 헤드라인은 온통 5.16과 유신에 대한 박근혜의 답변 내용을 대서특필했고, 야당의 차기 대권 주자들과 새누리당의 비박 주자들도 박근혜의 답변에 대한 공세가 주를 이루었다.박근혜는 5.16이 혁명이냐, 쿠테타냐에 대한 양자 택일성 질문을 받고서는 “5.16은 그 당시로 돌아가 볼 때 우리국민이 초근목피로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세계에서 끝에서 두 번째라 할 정도로 가난한 나라로서 힘들게 살았고 그 당시 안보적으로 매우 위험한 위기 상황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게 아닌가 한다”라고 대답했다. 5.16은 1961년에 일어났다. 5.16이 혁명이냐 쿠데타냐를 따지기에 앞서 그 당시의 시대상황을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4.19 시민 혁명으로 자유당 정권이 무너지고 야당이던 민주당이 권력을 장악하여 집권당이 되었다. 명목상 국가 원수인 대통령은 간선제로 뽑았으나 권력의 운용은 내각책임제 체제를 구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참으로 짧습니다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중략)…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나도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옥수수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이제 또 한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1986년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에 아름다운 깊은 슬픔을 전해준 도종환님의 ‘접시꽃 당신’의 한 구절입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이 싯구 한 구절 정도는 읊조리며 삶을 사랑을 슬픔을 노래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이듬해 봄부터 골목마다에는 접시꽃이 만발하여 슬픈 사랑을 같이 노래하며 위로하고는 했었지요.그 당시에만 해도 불치병이던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랑하는 부인에게 순간순간 죽음이 찾아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겪어야만 했던 어느 한 남자의 순애보에 많은 이들이 같이 울고 갗이 슬퍼하며 같이 사랑했었지요.접시꽃 당신은 그렇게 국
경기도는 소외계층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입소자 및 방문객들의 정서함양과 질병치료를 위한 녹색 복지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 산림청 녹색사업단 녹색자금(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장애우, 노인, 어린이들의 심신회복과 사회성 증진 등을 돕기 위한 정원, 숲 치유 공간, 숲 쉼터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복지 숲이 들어선 사회복지시설은 ▲양평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과천 과천시노인복지관 ▲김포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성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화성 경산복지재단 등 5곳이다. 양평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은 기존에 콘크리트 주차장을 철거한 후 중증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위하여 소나무, 산수유, 백목련, 홍단풍,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숲 치유공간을 만들고 실내 자작나무 쉼터를 조성했다.
여름 휴가는 1년 중 가장 긴 휴식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계곡과 바다로 떠나기엔 2% 부족해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 tour.interpark.com)에서 추천하는 이색 여름 휴가에 주목해보자.▲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도전과 체험을 하고 싶다면, 익사이팅 휴가반복되는 업무와 단조로운 일상에 지쳐 새로운 무언가를 갈구하고 있다면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를 떠나보자.인터파크투어는 지난 6월 오지탐험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그 중 ‘탄자니아 캠핑 사파리 8일(215만5000원)’은 개조된 지프를 타고 야생을 즐기는 프로그램. 영화 말아톤에서 초원이가 달리고 싶어했던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누비며 사자, 코끼리, 코뿔소 등 야생동물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고 ‘응고롱고로’ 원주민인 마사이 부족들이 사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최근 SBS ‘정글의 법칙’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오지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파크투어 오지여행상품 문의는 지난달 대비 30% 가량 증가해 눈길을 끈다.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여행지로는 ‘무안 송계마을, 새하얀 천일염 염전체험 무안낙지 잡기 바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