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7일 군산 고속버스 터미널 및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녹색여행 만들기 캠페인과 군산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신나는 여름휴가! 녹색여행 출발!’이라는 구호 아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여름휴가 출발 전 가정에서 실천사항 △출발 후 여행지에서 실천사항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보호운동 등에 대한 홍보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녹색여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는 △여행 출발 전에 불필요한 가전기기의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 차단하기 △냉장고를 최대한 비워 전력손실 최소화하기 △여행지로 이동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로 이동시 타이어 공기압 점검(공기압 10% 감소 시 연비 1%가 악화) 및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기 등이다. 또한 피서지에서는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와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비음식물쓰레기를 반드시 구별하여 버려야 한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군산에서 녹색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군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선유도 해수욕장, 근대역사박물관 등 군산을 알리기 위한 관광홍보를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녹색여행 캠페인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는 실천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나부터 실천운동에 동참하고,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여 녹색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