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사진)이 지난 14일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당장 사표를내시오"라고고함쳤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참석, 여야 의원들로부터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질타를 받았다. 강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살릴 수 있는 아이들을 국가가 죽였다는 말에 동의하느냐"고질의하자 "그렇게 단답식으로 대답을 (할 수 없다)"면서 정확한 답을 피했다.상황을 지켜보던 서 의원은 “죄송하다고 말하란 말이야. 잘못했다고 얘기해, 니가 죄인이야”라고 큰 소리로 강력 비판했다.격분한 서 의원은 “당신은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가 하나도 없다”면서 “당장 사표내시오”라고 소리친 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이재오 의원도 "야당 의원들이 저렇게 질문하면 '무조건 우리가 잘못해서 사람을 못 구했다. 죽을 죄인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장관의 태도 아닌가"라고 질책했다.또한 이 의원은 "정부가 총체적으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이런 정부가 어디 있냐"고 호통쳤다.그러나강 장관은 “결과적으로는 잘못했다”면서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지만 사퇴 의사는 아직 없다”고 밝혀 여야 의원들을 더 분노케 했다.[더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14일 우리 대구는 근대화와 더불어 영남인재의 산실로 교육도시의 명성을 쌓아왔다며 주변도시와 농촌에서 인재가 모여 들었고, 이렇게 모여든 인재들이 산업화와 한강의 기적을 일군 동량이 되었다고 말했다 . 그러나 오늘날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고 주변도시와 농촌의 인재들은 더 이상 대구가 아니라 서울로 방향을 바꾸었으며 . 대구의 인재들도 중고등학교 수준에서 이미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의 1/3정도가 서울로 빠져 나간다고 말했다. 남은 학생들은 그나마 교육여건이 좀 좋다는 수성구로 집중되는 것이 대구교육의 현실이고. 심지어 주말만 되면 사교육을 받기 위해 상경하는 학생들로 서울행 KTX가 매진된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이 사라지고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공교육이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사교육이 학교교육을 대체할 정도가 되어 날로 늘어가는 사교육비의 부담 앞에 어머니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대로 방치하면 대구의 미래는 없고. 우리가 결심하면 대구는 매력 있는 명품 교육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을 되찾기 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성세경 대구 동구의원(나선거구 : 신천동, 효목동) 예비후보(무소속)가 5월 13일 오후 5시 동대구역 네거리 동부소방서 맞은편 3층 건물에서 지역민과 지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예비후보로 등록한 성세경 후보는 “주민이 원하는 참 봉사”를 슬로건으로 자전거를 타고 선거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노트에 일일이 기록하는 남다른 성의와 신선한 선거운동으로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 잡아왔다. 한편, 성세경 후보는 새누리당 동구의원 공천경선에 참여하여 컷오프까지 통과하였지만, 여론조사와 당원투표가 혼재된 상향식 공천제도가 정치신인의 도전에 도리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문제제기와 동시에 스스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개소식 인사말에서 성 후보는 “정당은 구의원이 하는 일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정당 공천보다 동구 주민 여러분이 우선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말로만 하는 약속보다는 주민 밀착형 스킨십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일을 제대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 내용 ▶동별 희망우체통 설치(민원해결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 선대위 대변인 김상훈 국회의원은 14일 범어동 선거사무소에서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이 ‘새누리당 대구광역시장 시민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며 공동위원장 7 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영순대구개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 김순락대구시 상인연합회 회장 김영오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위상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공동대표 김태우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류형우대구시 약사회 회장 양명모 공동위원장과의 첫 회의는 후보등록을 마친 15일 11시에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6월4일 대구의 시민선거대책위원회가 ‘깨끗한 정책선거’의 아이콘으로 대한민국 선거의 모범으로 주목받는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사진)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10년동안 정들었던 국회의사당을 떠난다"며 "세 번이나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수원 영통 구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을 생각하면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이제 새 길을 나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는 도지사로 돌아오겠다"면서 "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 심판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장산곶매는 싸우러 나설 때 살던 둥지를 부순다고 한다"며 "경기도에서 이기면 수도권, 전국에서 이긴다"고 강조했다.이어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달려가 새누리당 장기집권의 적폐를 걷어내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김 의원은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의원을 향해 "좋은 이미지를 잘 관리한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정치는 이미지로 할 수 있지만 도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도지사 업무는 전혀 다르다"며 "말이 아닌 실천 능력을 도민 앞에서 검증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더타임스 서선화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이번 세월호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면서,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각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가 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 전반의 의식 수준과 국민 안전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하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외적인 성장 뒤에 감춰져 있던 물질주의와 편의주의, 이로 인한 비정상인 제도와 관행, 문화가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 기초와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은 인식의 대전환과 함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과감히 혁신과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박 대통령은"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간 신뢰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고양해야 한다"며 "상식과 윤리, 법치를 기초로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이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12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최종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14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7선 최다선 의원으로 국회의원직을 지낸 정 의원은 후보 등록을 위해 이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앞 분수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27년간 몸담았던 정든 국회를 떠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저는 1988년 민주화 이후 13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들어왔다"며 "정치 노무자로 생활했던 지난 27년을 돌아보면 두 번에 걸쳐 수평적 정권교체도 이루어졌고 국회의 위상도 30년 전에 비하면 많이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국회를 향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정 의원은 "국회는 자율과 책임이 살아서 움직여야 한다"며 "국회의원 한분 한분은 독립적인 헌법기관이고 거수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자신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당론이 아닌 의원 개인이 국회의 중심이 될 때 우리 국회는 국회다워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정 의원은 "제가 7선을 하는 동안 매 선거 때마다 현역의원의 당선율은 50% 이하였는데 말이 선거이지, 실제로는 혁명이었다"면서 "그런데 바뀌었다고 해도 정치가 바뀐 것 같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황우여 대표로부터 공직후보 추천장을 받았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3일 “현재 시장이 맡고 있는 대구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안전관리위원회의 본부장과 위원장을 재난전문가로 바꾸고, 부위원장도 행정부시장 대신 안전 전문가가 맡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난안전 대책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시의 재난 관련 기구들을 살펴보면 시장과 행정부시장이 기구의 장이나 부 기관장으로 되어 있다”면서 “재난안전 분야만큼은 전문가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그간의 재난대비 활동은 형식적이고 의례적이었다”면서 “전문가가 기구의 장을 맡음으로써 실질적이고 근원적인 재난대책을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또 “시공사가 감리사를 지정하거나, 형식적인 점검과 부실한 메뉴얼 작성 등 관행적으로 진행된 재난분야의 부조리를 시정할 것”이라면서 “재난 분야 전반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실시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 다시는 세월호 같은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재난에 대해 시민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것이며 자살, 성폭력, 학교폭력과 같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구․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거소투표신고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등이다. 거소투표 신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구․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거소투표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안전행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 받아 5월 17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구․군의 장(읍·면·동장 포함)에게 도착하도록 우편발송(무료)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거소투표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5월 25일까지 관할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공보 및 안내문과 함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하며, 거소에서 기표하여 6월 4일 오후 6시까지 관할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의 투표 편의를 위해사전투표일(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