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의 법정선거비용은 12억 4천 3백만원.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선거비용을 어떻게 마련할까? 김부겸 캠프는 ‘김부겸 단디 펀드’라는 ‘시민참여형 펀드’를 준비했다. 후원회만으로는 법정 선거비용을 다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이유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김 후보가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려는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 그래서 김 후보는 ‘시민참여형 펀드’를 구상했다.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고 이권과 청탁에 자유로운 시장, 새로운 대구로 바꾸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대구를 특권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대구, 안전한 대구로 돌려드리겠다는 것이 김부겸 후보의 생각이다. 펀드 이름은 ‘김부겸 단디펀드’ 이다. 김 후보 선거운동 과정 재래시장에서 어르신들께서 ‘부갬아 단디해라’ 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 ‘단디’로 이름 지었다. 김부겸 단디 펀드는 대구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선거캠페인 방식이다. 후보가 15% 이상 받아야 국가에서 선거자금을 보전해주고 그 보전금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김 후보는 현재까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30% 이상을 넘기기 때문에 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한 이윤석 수석대변인(사진)이 13일 사퇴했다.이로써 이 수석대변인은 4개월 만에 사퇴하게 됐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으로서 작별을 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브리핑을 가졌다.이 수석대변인은 “어제 의원총회장에서의 일은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라며“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 수석대변인은 지난 1월15일 발탁됐으나지난 12일의원총회에서 전남지역 기초선거 공천과 관련, “두 당 대표는 나가라”고 말했다. 특히 이 수석대변인은 “두 대표는 자기 지분을 챙기기 위해 납득할 수 없는 지시를 해 왔다”고 강력 비판했다.[더타임스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사진)은 1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비판공세가 이어지는 데 대해"(박 대통령이) 열번의 말보다 사고수습과 대책마련, 책임자 처벌이라는 실천을 확실히 보여주리라는 것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고대책특위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께서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참담한 심정을 느끼고 무거운 책임감 갖고 있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강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을 거듭 비판한 것에대해선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만 한다고 그 소임을 다했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과연 안 대표는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스스로 먼저 돌아보라"고 응수했다.아울러 홍 사무총장은 미국 교민들이 뉴욕타임스에 박근혜정부 비판 광고를 낸 것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해외언론에 정부비판 광고가 실리고 희생 학생들을 민주화 열사에 비유하는 동영상이 제작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덧붙여 그는 "일부 급진세력이 주도한 촛불집회에서는 정권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지난 12일 오후 새누리당 서울시장 최종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이날 종편채널 JTBC '뉴스9'의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화상인터뷰로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손 앵커는“아들 발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으셨을 거라 오늘은 묻지 않겠다”고말했다. 그러자정 의원은 “물어본 거나 마찬가지다. 그냥 물어보시라”고 맞받아쳤다.또한 손 앵커는 "부인 김영명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라고 물었다.이에 정 의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지구당 당협에서 집사람을 초청해서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집사람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며 "마지막에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그 문장에는 내 이름은 전혀 안 들어 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 의원은 "고발했다니까 그것이 뉴스가 되고, 모르는 분들은 집사람이 돈 봉투라도 많이 돌렸나보다 이렇게까지 생각하더라"며 "누가 고발하면 언론에서는 보도할 수 있겠지만 '정몽준 의원 부인 고발당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해줄 수 없는지.."라고 하소연했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12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의 주역이었던 대구지역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300만 대구시대, 대구 부활을 위해 5060세대가 다시 뛰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5060세대가 다시 뛸 수 있도록 5060 재교육 지원, 일자리 창출사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그리고 원활한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및 지원조례 제정 등을 약속했다. 5060, 다시 뛰자 프로젝트에는 각 구별 1개씩 8개의 대구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건립 및 설치, 맞춤형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여성(갱년기, 폐경기 여성)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만 55세 때 암 검진 본인부담금(총 검진비의 10%) 전액 지원, 5060 일자리 창출 박람회(다시 뛰자, 5060 페스티발)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에 5060지원단, 시민참여 5060위원회 등을 설치하고, 의회에도 지원조례 제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기자 간담회 이후 300만 대구시대 시민네트워크(캠프)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 경험을 가지고도 조기 은퇴를 할 수밖에 없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12일 오후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정몽준 의원(7선)이 선출됐다. 이로써 정 의원은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됐다.정 의원은 12일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제치고최종 후보로 확정됐다.정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에서 "일하지 않은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사람, 책임을 안 지려는 사람, 국가보안법 폐지를 줄곧 주장하던 사람이 계속 서울시장이면 되겠는가"라고 박 시장을 겨냥했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88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유치하고, 세계 1류 기업을 만든 실적으로 서울을 다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선출대회는 대의원투표 20%, 당원투표 30%, 국민선거인단 투표 30%, 여론조사 20%로 치러졌다. 정 의원은 선거인단현장투표에서 2천 567표를 얻어, 724표의 김 전 총리와 217표의 이 최고위원을 크게 앞섰다. 지난 10~11일 3개 기관이 실시한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정 의원은 60.2%, 김 전 총리는 26%, 이 최고위원은 13.8%를 기록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2시간 45분 가량 진행됐으며 모두발언 없이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가 ‘100% 비공개’로 진행된 것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이날 회의는 세월호 후속대책과 관련해 수석비서관들 사이에서 난상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이어“국가안전시스템 전면 제고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민 대변인은"논의를 바탕으로 최종적인 방향에 대해 대통령께서 조만간 직접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는 조만간 대국민담화 형식을 통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에 대해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라고 사과했다.그러자,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12일 오후 선출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세월호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지금 애도 분위기에 맞게 작고 조용하고 돈안드는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과거와 결별한 새로운 선거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유세차량을 없애고 사람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공약했다.박 시장은"선거비용을 확 줄이고 시민참여와 봉사로 이뤄진 진정한 시민선거를 하겠다"면서 "시민께 큰 소리로 외쳐 저를 알리기보다 작은 소리로 골목을 누비며 위로와 공감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그는"서울시민 안전을 책임질 핵심공약을 마련해 여야가 공동 발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선거기간 시민 안전을 점검하고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예비후보 등록이 아닌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 날(15일)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예방한다.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새누리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남경필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새정치민주연합에선 김진표 의원이 후보로 선출돼 눈길을 끈다.남 의원과 김 의원은 같은 경북고등학교, 같은 수원중앙침례교회를 다녔다. 김의원은 같은 교회 장로로 있으며남 의원은 집사다.두 의원 모두 각 당에서 손꼽히는 경제통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남 의원은 새누리당 소장파로, 2012년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를 지내는 등 개혁적인 성향을 보였다. 김 의원은 행정고시(1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노무현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관료 출신이다. 또한 남 의원은 지역구가 수원시 병이고, 김 의원은 수원시 정으로 19대 국회에도 입성했다. 남 의원은 33살에 15대 한나라당 의원으로 국회에 들어와 5선을 지냈고, 김 의원은 3선이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48.2%를 득표해 김상곤 전 교육감(30.7%)을 17.5%포인트 차로앞섰다. 원혜영 후보는 22.1%를 득표했다.남 의원은지난 10일오후 3시10분부터 4시35분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종합득표수 1천 562표를 얻어,1천 48표를 얻은 정병국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몽준 의원이 부인의 발언 논란에 대해 11일 해명했다.정 의원은 이날페이스북에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정 의원은 지난달 아들이 세월호참사와 관련 '국민이 미개하다'고 페이스북 글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며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이어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정 의원의 부인 김영명 씨는 지난 7일 새누리당 당원들을 만나 “우리 막내(아들)가 좀 일을 저지른거 다 아시죠?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를 해주시기는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아직 어린아이다보니 단어 선택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이 동영상이 공개돼 "'바른 소리 했다'가 무슨 말이냐"라는 등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