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29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 찾아가 조문했다.박 대통령은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묵념한 뒤 학생들의 위패를 하나하나 살펴봤다.또한 박 대통령은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이어 박 대통령은희생자 가족들의 항의를 경청했다. 박 대통령은 많은 희생자 가족들에 둘러싸여 유족들의 하소연 등을듣고 이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며 "끝까지 지켜주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자리에서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할지 주목하고 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송인정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학부모펀드’를 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펀드를 모금하는 것은 선거과정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학생 학부모 중심의 수요자 교육이 만들어져 학부모의 짐을 좀 들어주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펀드 출시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학부모펀드는 1만원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금 한도액은 8억원으로 정했다. 이자는 참여일로 부터 연 3.6%를 적용하며,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오는 8월 4일부터 원금과 이자를 펀드 참여자에게 환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www.sij.or.kr로 들어가면 ‘학부모펀드 안내’가 나오고 ‘참여하기’에 들어가 기본적인 사항을 기입하고, 지정계좌로 송금하면 펀드계약이 성립하며, 펀드증서는 이메일 또는 등기로 배달된다. 전국 학부모의 대표인 송 예비후보는 학생 학부모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이제 우리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대구 덕원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89년(23세)에 고시합격 후 경북도청 근무를 시작으로 미국주재관 등 여러 보직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주호영)은 29일 13시 대구체육관(북구 산격동 소재)에서 6.4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홍철 선거관리위원장과 주호영 대구시당위원장, 중앙당직자 인사 후 13:30분부터 네 명의 후보자별 영상물(5분씩) 상영과 정견발표(10분씩)가 이어지고 14:30부터 18:00까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로 진행한다. *단, 선출대회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당초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된 점을 감안 선거인단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1:00부터 13:00까지 식전 투표도 진행된다.[*투표시간 : 11:00~13:00, 14:30~18:00] 정견발표는 추첨에 의해 기호1번 조원진후보, 기호3번 이재만후보, 기호4번 권영진후보, 기호2번 서상기후보(順)순이다 . 투표 후 바로 개표가 진행되며 27~28일 있은 여론조사결과를 직접 조사업체로 인계받아 여론조사결과와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하여 홍문종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국민참여선거인단은 선출직과 시당 및 당협추천에 의해 구성된 대의원선거인단 2,496명과 추첨에 의해 선정된 당원선거
오는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망설이고 망설이다 이 자리에 섰다”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 의원은“경기도지사가 되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 재난관리의 기본 패러다임부터 바꾸겠다”면서 “영국의 국가재난위험평가제도를 원용해 경기도 재난위험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경기도 안전관리위원회, 경기개발연구원 등 도내 연구기관, 항공대·아주대 등 도내 대학, 민간분야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김 의원은“재난위험평가제도를 통해 취임 6개월 이내에 재난 고위험군 5개 분야를 우선 선정해 긴급 방재·구난·복구시스템을 정비하겠다”며 “버스·전철 등 교통관련 재난, 산업시설 밀집지역 등의 위험물 관련 재해, 지하상가 및 고층건축물 재해 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제시했다.아울러 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안전 및 민생 최우선 결의안’과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결의안’을 29일 여야 공동 처리하자고 제안했다.황 대표는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정쟁 중단과 초당적 협조를 약속한 점을 환영한다”면서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공동처리하자고 제의했다.이어 황 대표는 “무엇보다 나라의 지도자인 정치권부터 책임을 통감하고 자성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먼저 사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안전 및 민생 관련 입법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황대표는 세월호 침몰을 최초로 신고한 안산시 단원고 최덕하(18)군과 승객 탈출을 끝까지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 등에 대한 의사자 지정 여부에 대해 "당국에 깊은 배려를 요청한다"고 주문했다.의사자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의사자와 그 유족은 보상금과 의료급여 및 교육·취업 보호 등의 예우를 받을 수 있다.한편 황 대표는 전날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습과 책임있는 조치”라고 지적했다.[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청와대가 27일 오전에 있었던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세월호 사고 수습 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수리하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으로, 이것이 최우선적인 일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 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사의 표명 기자회견에서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내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각 사퇴설'이 더 힘을 얻은 상황.박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퇴 수리 후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관계부처 장관의 거취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경질' 등이 거론되는 부처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한지 1개월이 지났고,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2일취임돼 아직 한달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때문에 장관이 아닌 차관이 사퇴할 가능성도 보인다. 특히 해수부는 이번 세월호 사고 후 '해피아(해수부마피아)' 논란으로 차관 이하 공무원들이 대거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로 수차례 연기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경선을 이틀 앞둔 27일, 대구시의정회(회장 최백영)와 대구사랑모임은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로 조원진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 대구시의원들 모임인 대구시의정회는, 조원진 의원이 작금의 대구 현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구만이 잘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실천하겠다는 소신과 철학에 대해 공감하고, 특히 조원진 의원이 변방으로 추락한 대구,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찢어지고 구겨진 대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복원시키는데 사즉생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대구시의정회는 앞으로 시정 파트너가 되어 시민의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는데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여 해결하는데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활동한 팬클럽(6,200여명)이었던 대구사랑모임은, 6. 4 지방선거는 대구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가진 일꾼, 대구만이 잘 할 수 있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 일꾼,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어느 누구보다 소통 잘 할 수 있는 일꾼, 스타플레이어가 아니라 팀플레이를 잘하며 시민의 에너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서상기 새누리당 경선후보는 지난 27일 대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칭다오 사영빈(司荣彬) 시노그룹 회장과 만나 대구 투자유치 등에 관해 협의를 나눴다. 사영빈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모호텔 인수를 위해 대구를 찾았으며 대구지역에 대략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영빈 회장은 이날 서 후보를 만나 “시장에 당선된 후 다시 만나 투자유치 등에 관해 본격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사영빈 회장은 “대구와 칭다오는 자매결연도시로 형제와 같은 사이”라면서 “칭다오 사람들은 대구를 좋아한다. 대구는 중국기업가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가 되는 지역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대구는 중국과의 협조와 투자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구와 시노그룹 간의 협력을 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특히 대구 북구에 7천 평 규모의 교육용 부지를 이미 확보했고 이곳에 ‘중국어 중심 특수 국제고등학교’를 설립할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시노그룹의 협조와 투자를 요청했다. 서 후보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해외기업들에게 제주도보다 더 좋은 투자조건을 제시해 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충격과 슬픔에 잠긴 가운데 사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이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까지 번져가고 있으며 멀리 해외에서도 동참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는 이미 수 만 명의 누리꾼들과 연예인들이 참여했으며 청와대와 서울시청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러한 노란리본의 물결은 선거캠프에까지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직후 여야 정치권은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대구시장 예비후보들도 선거와 관련한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애도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사고 직후 외벽 현수막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과 노란리본 그림으로 교체했다. 이후 선거캠프 내에 설치한 자작나무에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파란엽서 외에도 노란리본이 걸렸다. 이 자작나무는 개소식 때 파란엽서를 매달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처음 캠프 관계자가 애도의 뜻으로 노란리본을 단 것을 시작으로 캠프를 방문한 시민들이 하나 둘 동참하면서 자작나무는 물론 캠프 곳곳에 노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수십년째 해결을 보지 못하고 매년 선거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안심연료단지 이전을 임기내 반드시 그 결과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특히 주민피해 보상은 국가적 차원의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라며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안심연료단지 이전에 대한 공약에 말문을 열었다. 권 후보는 “안심연료단지는 1971년 당시 인근지역에 흩어져 있던 연탄공장들을 지금의 안심지역(당시경산소재 81년 동구로 편입)으로 이전 단지를 구축하였고, 이들 업종이 7,80년대 국가의 중요 기간사업이자 연료 공급 장구 였던 만큼 당연히 정부의 책임도 있다. 따라서 국가보상 추진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진단 조사가 완료 되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6월쯤 보고서가 발표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그리고 ,이를 근거로 1차 조사시 여러 언론에서 재기를 한 것처럼 분명 주민피해가 증명 되였고 이에 따른 피해 보상은 물론, 물류비 부담으로 인한 가격상승/대구시 연탄연료공급 차질/대체부지 요구 등의 이유를 들어 차일피일 미루는 업체들에게 이전에 대한 확실한 명분으로 제시될 것이며 특단의 조치를 하더라도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