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송인정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학부모펀드’를 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펀드를 모금하는 것은 선거과정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학생 학부모 중심의 수요자 교육이 만들어져 학부모의 짐을 좀 들어주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펀드 출시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학부모펀드는 1만원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금 한도액은 8억원으로 정했다. 이자는 참여일로 부터 연 3.6%를 적용하며,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오는 8월 4일부터 원금과 이자를 펀드 참여자에게 환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www.sij.or.kr로 들어가면 ‘학부모펀드 안내’가 나오고 ‘참여하기’에 들어가 기본적인 사항을 기입하고, 지정계좌로 송금하면 펀드계약이 성립하며, 펀드증서는 이메일 또는 등기로 배달된다.
전국 학부모의 대표인 송 예비후보는 학생 학부모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이제 우리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대구 덕원고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89년(23세)에 고시합격 후 경북도청 근무를 시작으로 미국주재관 등 여러 보직을 거쳤으며,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 중앙회장으로 1,500만 학생 학부모의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