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해'처럼 생활고에 시달리는 조선족을 시켜 청부살해한 사건이 나타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무술인 출신의 조선족 김모(50) 씨와 건설업체 사장 이모(54) 씨, 브로커 이모(58)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건설업체 사장인 경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건설업체 사장인 이씨는 브로커에게 경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했으며, 브로커 이모 씨는 조선족 김씨를 고용해 살해를 저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장 이씨는 브로커 이 씨에게 “보내버릴 사람이 있는데 4천만 원을 줄 테니 사람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씨는 약 4개월간 자전거를 타고 경씨의 사무실 일대를 배회하며 기회를 엿봤으며, 지난 3월 경씨의 퇴근길에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온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15일 남북 군사당국자접촉에 북측 수석대표로 등장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5일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과 관련,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 곽철희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측 수석대표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나섰다.김영철은 대남(對南) 공작 업무를 수행하는 북한 정찰총국 수장이다. 김영철은 2006년∼2007년 제 3∼6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수석 대표를 맡은지 7년 만에 북측 수석대표를 다시 맡은 것이다.김영철은 당시 구방부 정책기획관였던 국방부 한민구 장관과 수석대표로 만난 바 있다. 앞서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김영철과 함께 등장한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은 2007년 5∼7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도 김영철과 함께 참석했다. 리선권은 2010년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남측이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다'며 제시한 증거가 모두 '조작'됐다고 주장한 인물이
국내 외식전문 식자재 공급기업 아모제푸드시스템(회장 신희호, www.amoje.com)이 최근 삼겹살 맛집으로 화제인 명품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주식회사 하남에프앤비)’의 60여개 매장에 최상급 국내산 돈육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아모제푸드시스템이 ‘하남돼지집’에 배송하는 돈육은 ㈜성진축산, ㈜하나육가공에서 생산해 ‘한돈’ 인증을 받은 국내산 Fresh육(냉장육), 최상급 돈육이다. 주문 후 1주일 안에 전국 매장에 냉장 배송해 최상의 육질을 유지한다. 또한 삼겹살 외에도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월 평균 약 40톤 상당의 냉장 돈육 5종을 ‘하남돼지집’에 공급하며 부추, 상추, 쌈장 등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한 식자재도 함께 제공한다.‘하남돼지집’은 최고급 참숯에 초벌구이 한 후, 주물판에 2차로 구워 고유의 육즙을 살린 삼겹살과 고급 한정식 집에서 주로 선보이던 귀한 명이나물 등 최상의 식재료를 함께 선보여 월 평균 매출 6,900만원을 달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삼겹살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남에프앤비와의 상품공급계약을 통해 농산물 외에도 축산물의 전국 유통망까지 확보했다”며, “하남에프앤비에 최상급 돈육을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는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14 청주직지축제’에 참여해 관객들이 직접 디지털 인쇄의 과정을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청주 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쇄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인쇄와 다른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인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먼저 디지털 인쇄기 ‘컬러 J75프레스’를 이용해 ‘POD 책자 만들기’를 시연한다. POD(Print On Demand)란 원할 때 원하는 수량만큼 인쇄를 하는 개념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인쇄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나만의 책’, ‘포토북’ 등 개인별 맞춤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촬영한 관람객들의 사진을 즉석에서 2015년 달력으로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대형 도면 출력에 최적화된 잉크젯 도면 출력기 ‘도큐와이드 C842’로는 한지로 가훈(家訓)을 출력해준다. 이 제품은 최대
글로벌 콜택시 앱 이지택시 코리아(www.easytaxi.co.kr)가 문화 이벤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이지택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15일 밝혔다.이지택시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한 문화 이벤트 지원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택시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지택시는 이번 이벤트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여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 사용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지택시는 ㈜악어컴퍼니와의 제휴 통해 연극 ‘스캔들’,‘극적인 하룻밤’,‘오싹한 연애’ 관람객에게3,000원 상당의 이지택시 상품권을 제공한다.또한 올해10월부터12월 중 이지택시를 애용하는 승객을 추첨해 ㈜악어컴퍼니의 연극티켓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공연을 본 관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본 이벤트는 올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으로,이지택시는 추후 더 많은 공연으로 이벤트를 확대하여 문화 이벤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오는10월20일(월)‘헬시 택시(Heathly Taxi)’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는 이지택시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배우 성혁(30)과 정형돈(36)이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패러디해 화제다.'왔다! 장보리'의 문지상 역을 맡아 열연했던 성혁은14일 밤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정형돈을 지목했다. 정형돈은 성혁을 향해 “네가 테니스를 치면 얼마나 쳤다고…”라고 말했고, 이에 성혁은 곧바로 정형돈의 멱살을 잡았다.이 장면은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의 목을 잡은 문지상을 스스로 패러디한 것.성혁은 “뜨거운 욕조 속 개구리처럼 너를 삶아줄까”라고 말하며 목을 꽉 잡았다. 그러자 정형돈은 “살려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소녀시대 태티서' 태연에게 "인터넷을 보지 말라"고 조언해 화제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그램 'THE 태티서'에선,김희철이 태연의 절친으로 출연해 태연을 걱정했다. 김희철은 "인터넷 보지 말고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 듣지마라"고 말했다.이어"이렇게 얼굴 보는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걸고 얘기하는것 아니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얼굴 안 보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이라며 타자 치는 흉내를 냈다.또 김희철은 태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프지 마 이제. 우리 앞으로도 오래 함께하자."고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티파니와 친구로걸그룹 '씨스타'멤버 보라, 서현의 절친으로 '씨스타' 소유가 출연했다.
포항시가 구룡포 근대역사거리에 설치 운영 중인 ‘느린 우체통’의 우편엽서를 이달 중 첫 발송한다.‘느린 우체통’이란 6개월 이후에 발송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등 현대 문명에 젖어 있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여유를 갖게 하고, 구룡포에서의 추억을 통해 구룡포를 다시 찾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이달 중 발송 예정인 우편엽서는 지난 4월 구룡포 근대역사거리 방문객들이 작성한 것으로 고단한 현실에 처한 자신을 격려하는 등의 갖가지 사연들로 가득 차 있으며 수신인은 부모형제를 비롯해 친구, 연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느린 우체통 이용방법은 현장에 비치된 엽서로 편지를 쓰고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6개월 뒤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낸 날짜와 받는 이의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현재 느린 우체통에는 매달 500여 통 이상의 엽서가 접수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느림의 미학을 가진 엽서 쓰기를 통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이나 가슴 깊이 담아둔 마음 등을 전할 수 있다”며 “느린우체통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더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The San Francisco Examiner)와의 인터뷰에서"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제출된 대만이 아시아에서 첫번째 국가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이 첫번째가 되기를 바란다"고답했다.박 시장은또 "한국에선 이미 많은 동성 커플이 함께 살고 있다"며 "그들은 아직 법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한국 헌법은 그들의 결혼을 허용한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개신교의 영향력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쉽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박 시장은 "보편적인 인권의 개념을 동성애자에까지 확대시키는 것은 시민단체의 역할에 달렸다"며 "시민단체가 국민을 설득하면 정치인도 결국에는 따라 올 것이다. 이런 변화는 한국사회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서울시는 이같은 보도가 나간 뒤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추진논란이 일자,해명에 나섰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직접
포항시가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법적∙제도적뒷받침을 마련했다.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산지유통조직을 단일화한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을 조직 운영해 농업유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시장 교섭력 강화 및 유통 선진화체계 구축으로 농촌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달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지원의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원안의결 되어 통합마케팅 조직운영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조례의 주 내용은 ,시 유통정책 및 사업방향 의사결정을 위한 산지유통활성화 협의회설치 ,연합유통사업단 육성 ,연합유통사업단 및 참여조직 평가 ,연합유통사업단에 대한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앞서 시는 산지유통시설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마케팅 창구 일원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농식품부로부터 3단계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승인받아 진행하고 있다.포항시 산지유통종합계획을 보면 1단계 도약기(2012~2013년)에 연합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사과, 단감, 토마토 등 기존 생산조직의 수발주를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으로 통합했으며 사과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