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경상북도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전과 19범의 동네조폭 최모 씨(50세)를 검거해 수사 중에 있다.최씨는 지난해 8월부터올 8월까지포항시 북구 소재 부녀자들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 주점 등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행패를 부려, 수십만 원 상당의 음식값, 술값을 지불하지 않았다.최씨는 상습적으로 부녀자, 노령자들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 주점 등을 배회하면서 술과 음식을 먹고, 돈을 요구하면 욕설하며 고함을 지르면서 바닥에 드러누워 다른 손님들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집기류를 차서 위협하는 등으로 음식 값, 술값 청구를 단념하게 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또 술과 안주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빈병을 깨뜨리고, 식당 손님들을 쫒아내는 등으로 6회에 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50세)씨를 공갈 및 업무방해죄로 구속하고, 계속 여죄를 수사 중에 있으며, 동네조폭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리조트인 아야나 림바(RIMBA BY AYANA)는 오는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겨냥해 특별 연휴 한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크리스마스 전부터 새해 1월 6일까지 커플을 비롯해 식도락과 음악, 스파를 즐기는 사람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곰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맛있는 간식과 테디베어 차를 마시면서 산타와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지역 고아들로 구성된 성가대원들의 크리스마스 점등식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지역의 머시 인도네시아 고아원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수영장에서 산타부부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풀 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산타부부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림바 수영장에 머물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12월 13일부터 1월 4일까지는 미식가와 식도락가들을 위한 아야나 쉐프 쿠킹 클래스가 진행돼, 크리스마스 레시피와 요리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아야나 또는 림바에서 최고급 차(te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14일 서울 석촌 지하차도 일대에서 싱크홀 현상과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조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석촌 지하차도의 싱크홀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며 "싱크홀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거짓말 전모가 드러났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석촌호수 인접지역에 사전 시추조사를 하도록 서울시에 요청했는데 서울시가 거부했다"며 "보강작업에서도 시공회사에서 수직공법을 제안했는데 서울시가 거부하고,우리나라에서 처음 해보는수평공법을 써서 이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관련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면서 박 시장을 겨냥했다.수평공법은 땅을 기기로 통해 수평으로 파고드는 것으로 터널을 뚫으며 주변 지반을 보강한다.반면, 수직공법은 공사가 지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나, 주변 흙과 지반을 굳어지게 만들면서 땅을 파낸다.따라서 연약지반인 석촌 일대에는수평공법보다 수직공법이 상대적으로 '싱크홀'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분석이 있다.
[더타임스 이슈뉴스팀] 동서식품 시리얼이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크라운 제과 '유기농웨하스'처럼 자가품질검사의 구멍이 드러난 사건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동서식품이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시리얼 제품 자체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나온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반면, 동서식품 측은 "반제품의 경우 대장균군이 의심돼서 불합격하면 살균처리했다"며 "(자체)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시중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이번 사건도 자가품질검사의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크라운제과 '유기농웨하스'도 식중독균이 검출됐으나 5년간 시중에 31억 원 어치를 유통,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 바 있다. 크라운제과 임직원 3명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웨하스' 등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식중독균이기준치를 넘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쿠데타설 등이 제기됐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다.김 제1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 이후 40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현지지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북한 노동신문에는 김 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현지지도를 하는 모습을 공개됐다.김 위원장은 건강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활짝 웃으면서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 이는 건강이상설, 쿠데타설 등을 잠재우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 정형(실태)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음을시사했다.한편 김 위원장현지지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방남했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외에도 최태복 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임내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광주 북구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정시설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 조사대상 교정시설 50곳 중 단 3 곳을 제외한 전 교정시설에서 석면 함유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공공건물에 사용된 석면건축자재의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인 건축물 석면관리제도가 2012. 4. 29. 시행된 이후 법 시행이전부터 사용중인 건축물의 경우 1999. 12. 31.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거나, 건축신고를 한 건축물은 2014. 4. 28.까지, 그 외 해당 건축물은 2015. 4. 28까지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법 시행 이후 해당 건축물은 사용승인서를 받은 날 등 대상에 해당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건축물 소유자에 대해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이다.이에 따라 법무부가 산하 교정시설에 대해 실시한 석면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교정청의 경우 건축연면적 대비 석면함유 자재면적이 57%에 달하고, 그 다음으로 진주교도소 44.4%, 대전교도소 논산지소 41.5%, 군산교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이동희 회장(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13일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을 방문하여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협의회의 ‘지방자치법 개정 특별위원회의 중점과제’인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지방규제 개선‘, ’지방의회 전문성 및 역할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 위원장과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이동희 회장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지방자치법』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제14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입장을 밝히고 이를 위한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이동희 회장은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와 관련된 중요 계획을 수립할 때는 사전에 지방의회와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3일 '다음카카오톡 논란'에 대해 "사이버 검열은 없었고, 법적·기술적으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검열할 수도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황 장관은이날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폰 감청은 불가능하다"며 "저는 지금도 카톡을 쓰고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국감에 나선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유관기관 대책회의 문건에 '사이버상 국론을 분열시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는 대통령의 말씀이 직접 인용돼 있다"며 "검찰이 4개 포털사 관계자들을 일방적으로 부른 뒤 회의를 소집했고, 상시 점검 방안에 포털사와 핫라인을 구축해 직접 삭제요청 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검찰에 이런 권한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황 장관은 "장관 취임 후 사이버 명예훼손 사범이 심각한 수준 이르렀다고 판단해 검찰에 여러차례 지시했고, 대검에서도 지난해 8월 사이버 명예훼손 특별단속 지시가 있었다"며 "그 가운데 대통령 강조 말씀이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황 장관은 "검찰은 아주 제한된 범위에서 영장을 청구하고 법원도 그래서 발부한다"며 "집행 과정에서 가급적 인권침해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노희용(52, 사진) 광주 동구청장이 민선 6기 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12형사부(재판장 마옥현)는 13일 노 청장이 자문단체 위원 4명에게 연수비용 200달러 씩을 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인정해, 노 청장에게 벌금 200만원 형을선고했다. 자문단체 위원 4명 중1명에게 돈을 전달해 기소된 전직 공무원 박모(49) 씨는 벌금 50만원 형을선고받았다.재판부는 당선무효형 선고이유에 대해 "공직선거법은 기부행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 이들이 건넨 금액이 경미하다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관례적이라 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또한 재판부는“돈을 준 당시에도 현직 구청장으로 선거법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벌금형이 선고 확정되면, 노 청장은 당선이 무효된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태풍 19호 '봉풍'의 영향으로 13일 일본 45만 명에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일본은 이날 태풍 봉퐁의 영향으로 1명이 실종되고 4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일본은 순간 최대 풍속 50m 강풍과 시간당 최고 80mm의 폭우의 영향권 안에 있어 일부 항공편은 결항된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오는 14일 산리쿠로 빠져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우리 나라는이날 낮까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었다. 이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