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원내대표는 13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남북국회회담 제안' 시사 발언과 관련 "(회담은) 대단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최고위원회의에 참석,“정 의장이 다음달까지 북한 측에 남북국회회담을 정식 제안한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통일과 같이 국민적 총의를 모아야 하는 역사적 과제는 신뢰와 공감대를 마련해가며 면밀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또"물론 남북간의 각 부문에서 대화는 필요한 것이고 교류는 필요한 것이지만 대단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면서"국회 구성원인 교섭단체장과는 협의를 거쳐야 되고, 정부와도 긴밀한 정보교환 및 협의과정 거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장께서 귀국하시면 이 문제를 긴밀히 논의하겠다"면서"논의에 앞서 우리당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 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말까지 북한측에 남북국회회담을 정식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본 결과 북한의 반응도 나쁘지는 않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13일 중국 상해와 북경을 방문하기에앞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누리 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발표한 데 대해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중국 공산당의 공식 초청을 받고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참석해,‘누리과정’의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중앙정부는 나름대로 빠듯한 나라 살림에 어려워하고 있고, 지자체(지방자치단체)도 세수 부족 열악한 재정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도 “시·도·교육청은 교육재정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스스로 재원 조정 노력해야 하고 지방 교육 재정 부담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앞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7일 '2015년도 누리과정 예산'가운데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전체 누리과정 예산은 3조 9284억 원으로, 이 가운데 어린이집 예산 2조 1429억 원에 대한예산 편성을 거부한 것이다.한편, 김 대표는 13일 “짧은 방중 기간이지만 양국이 미래 지향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 한글날 특집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해, 무한도전 측이 공식 사과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욕심을 내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방송분에선 '무한도전' 출연진들은 한글 맞춤법 문제를 풀었고. 문제에 틀린 멤버는 시궁창에 빠지는 벌칙을 받았다.첫 번째 문제를 푼 '고유명수' 박명수가 탈락한 뒤 정준하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방송화면이 깔끔하지 않게 갑자기 흔들렸다.또 멤버들의 이야기 도중지난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 특집의 일부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방송사고로 잘못 나간 이 장면은 정형돈이 일일DJ를 맡은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관련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번 ‘무한도전’ 방송 도중 약 5초 동안 블랙 화면과 지난주 장면이 나갔고, 이어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방송됐다”면서 “또 방송 마지막 약 5분 동안 종합 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고 밝혔다.이어“편집이 늦어지며 시간에 쫓겨 테이프
새누리당 하태경(사진) 의원이 영화 '다이빙벨' 상영과 관련,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 측과 공개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하 의원은 공식 블로그등을 통해 지난 12일 "정기국회 국감(오는 27일까지)이 끝나는데로 공개토론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하 의원은 "공개토론 자리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이를 상영한 이유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공성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하 의원은"이번 토론이 서로의 입장을 반복 확인하거나 대안없는 싸움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 교환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토론은 하 의원이 제안한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공개토론 제안을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받아들여 성사된 것이다.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하 의원에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가 종료된 후 시간과 장소, 토론자를 협의해 공개토론에 응하겠다고밝혔다.이와 관련,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 행사 진행을 위해 직전 공개토론에 응하지 못한 점에 대한 양해를 부탁한다"는 내용을 하 의원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은 지난달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결혼생활 15년 만에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냈다.이들은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사장 측 대리인은 “이혼조정 신청과 관련해 양측이 상당부분 합의가 된 상태”라고전했다.이어“앞으로 조정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이들은 곧 법률상으로 이혼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사장은 이건희 회장 측의 반대에도 1999년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세기의 로맨스'로 알려졌다.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던 중 만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경찰이 검거한 조직폭력배 10명 중 4명은 신흥 조직 폭력배로 드러나 조직폭력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조직폭력배 검거현황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검거된 15,548명의 조직폭력배 중 6,004명(38.6%)가 신흥 조직(성)폭력배로 나타났다.이러한 신흥 조직폭력배 중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로 편입되어 별도 관리되는 조직폭력배는 총 23개파 528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0년 전북 중앙시장파 26명 등 7개파 212명, ▲2011년 경기 신전국구파 19명 등 8개파 159명, ▲2012년 경기 목포식구파 23명 등 3개파 62명, ▲2013년 경기 용청회 11명 등 3개파 60명, ▲2014년 8월 기준으로 충남 신르네상스파 23명 등 2개파 35명이었다. 검거된 조직폭력배 15,548명을 범죄유형별로 구분하면 폭력행사가 8,093명(52%)로 가장 많았으며, 유흥업소 갈취 1,620명(10%), 서민상대갈취 1,049명(6.7%)이었다. 또한 탈세 및 사채업이 444명, 사행성불법영업 등 369명, 불법 및 변태영업이 81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이혼소송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언론보도 및 삼성 측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두고 결혼 15년 만에이혼소송을 하게 됐다.앞서,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로 사랑을 이룬 부부로 알려져, 소송 이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임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결혼할 당시 삼성 계열사 평사원 출신이었다. 이건희 회장 측의 반대에도 결혼을 한 이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이채원 기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도전자 김필이 '얼음요새'를 열창해 화제다.얼음요새는 지난 2007년 밴드 '디어 클라우드'의 정규 1집앨범 타이틀 곡으로 이들의 데뷔곡이다. 김필은지난 10일 밤첫 생방송 무대에서 얼음요새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승철은 "남자가수가 갖춰야 할 모든 건 다 갖춘 것 같다"며 "성량, 톤, 외모는 물론 음악적 스타일 모든 게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 윤종신은 “이런 보컬을 기다렸다. 인디음악을 좋아하지 않아도 이 무대에 빠져들었을 것 같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백지영도 “목소리가 악기와 음악 전체가 하나로 느껴지는 무대였다. 굉장히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김범수도 “감명 깊게 봤고 백만불짜리 톤”이라고 극찬했다. 김필은 이날 생방송 무대에서 TOP11명 중 최고점 377점을 받아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한편 김필이 '얼음요새'로 화제가되자, '디어 클라우드' 멤버 나인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어클라우드의 데뷔곡인 얼음요새를 근사하게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필님’이라는 글을 남과 함께 김필의 무대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10일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가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민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여야가합의한 '세월호특별법'과 관련, "특검 후보추천위의 추천권을 사실상 제한하는 내용은 관련법의 입법 취지에 모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민변은 이어 "합의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상조사위를 통해 특검 후보 추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이를 위해 △특검 기간을 진상조사위의 활동 기간과 연계하고 △ 진상조사위 요청 사항을 수사 대상으로 삼으며 △유족 배상·보상에 관한 논의를 병행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여야가 지난달 30일 합의, 처리한 특별법에는여야가 4명의 특검 후보를 제안하면 특검후보추천위원회가 그 중 두 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해 최종 1명을 임명하도록 하는 방식을 명시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돼, 10일 여야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두 원내대표는 첫 상견례인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지난 7일 새누리당 송영근, 정미경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을 겨냥하여 적은'비하 쪽지' 논란에 대해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감이) 정책대결로 가야하고 막말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상대방 의원에 대한 쪽지가 오간 것에 대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께서 조치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이완구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새정치연합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여러 검토를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여야 원내대표는 서로를 극찬하며 첫 회동을 무사히 마쳤다. 우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께서 국정을 잘 이끌어 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과 잘 협력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고, 이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께서) 성품이 대단히 선하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 말씀을 받아주실 수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송영근 의원은 지난 7일 국방부 국감에서 진성준 의원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