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지만호 칼럼니스트] 이번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무소속후보가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여야 할 것 없이 공천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당제로 운영되는 우리의 정치판을 보면 의석수가 가장 많은 새 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끼리 선거판을 몰고 가는 바람에 인물이 특출한 무소속 후보나 신생 정당은 힘도 한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주저앉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한마디로 정치쇄신을 하겠다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치 포플리즘 뿐이지 국민에겐 감동적인 정치를 생산하겠다는 의지와는 거리가 먼 드라마만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을 알고 있는 메이저 언론마저 공정치 못한 보도행위만 하고 있는 것도 유권자들에게 더욱 실망만을 주고 있다. 언론이 공정한 보도 할애만 한다면 이차에 좋은 사람을 정치 무대에 올릴 수도 있겠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정당이라든지 정파 보다는 개인 인물을 보는 것이 맞다 는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대 다수임을 알고 있다면 언론들은 어느 누구이든 간에 보도 면에 있어서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을 주도록 하는 것이 정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라건데 일주일 남은 선거기간에 언론의 진정한 역할을 해 주기를 많은 애독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오늘의한국 회장 지만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