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충주 김병호기자] 충주시가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지역특별회계를 지원받아 2016까지 4년간 102억 원을 투입해 앙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살미 문강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앙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인 면소재지에 생활편익ㆍ문화ㆍ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정주여건을 충족하고,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는 70억을 투입해 문화복지센터, 테마거리조성, 다목적광장 및 생태하천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기본계획을 고시한 상태로 올 상반기 중 충북도의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살미 문강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산촌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문산ㆍ강진ㆍ토계 3개 마을에 32억 원이 투입돼 소득증대 및 경관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쌀 도정 및 소포장 유통판매시설을 설치하고 경관개선을 위해 등산로 정비와 함께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 시행을 위탁해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매년 2개 이상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주민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