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칼럼>"김종필-이회창 이을 충청권 맹주는?"

이완구, 안희정, 이명수 등 새로운 인물 기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지난 대선 이후 전국은 또다시 천하삼분지계의 상황속으로 급속하게 빠져들고 있다. 지난 80년 이후 YS-DJ-JP로 나눠졌던 정국은 그들이 하나둘 물러나고 근년에 들어 정치인 박근혜가 좌지우지 해 왔으나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은 포스트박근혜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영남과 호남 그리고 충청권은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리더십을 선보여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

 

충청권에서의 정치중심은 누가될까? 충청권 특유의 정치의식 때문에 강력한 리더십을 만들어 내는데 잇따라 실패했다. 충청권은 한편으로는 대전, 충남과 충북이 서로 다른 정치적인 정서를 보여온 탓에 이를 하나로 묶는 것이 급선무란 지적도 있다.

 

그간 충청권은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여왔던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로부터 시작해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 대표와 이인제 전 선진통일당 대표로 이어지며 충청권의 명맥을 이어왔다고 볼 수 있다.

 

김 전 총재의 경우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5.16거사를 함께 했으며 중앙정보부장, 공화당 의장 등을 거쳐 10.26 이후 사실상 통일주체국민회의 대통령을 마다하고 서울의 봄을 이끈 3김씨로 맹활약했다 이후 부침을 거듭하다가 충청권 정당인 자민련을 이끌며 DJ와 함께 국민의 정부 공동정권을 탄생시키기도 했지만 이후 충청권에서마저 외면당하며 몰락하고 말았다.

 

이회창 전 대표의 경우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대세론을 타고 2번째 대선에 도전했지만 분패했고 충청권에 기반한 자유선진당 대선후보로 3번째 도전에서도 실패, 이젠 물리적으로 재기불능 상태다. 심대평 전 대표는 국민중심당을 창당하고 자유선진당과의 합당 등으로 충청권의 맹주로 부상하는가 싶더니 ‘충청권 총리’로 반짝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더 이상 큰 빛을 발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JP 이후 충청권의 좌장역할을 해온 김용환 전 재무부장관은 박근혜 자문역의 7인회 멤버로서 힘을 과시한바 있지만 고령으로 충청권 정치를 주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한때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게 기대를 걸기도 했지만 정치권에 착근하기에는 힘이 딸리고 강창희 현 국회의장이 비교적 신망을 얻고 있지만 현재로는 충청권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전국적인 인물에는 못 미친다는 평이다.

 

대표적인 친노인사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총리 등을 역임했고 지난 총선에서 충청권 입성에 성공하는 등 화력한 정치적 이력을 자랑하지만 보수성향의 충청권을 대표하기에는 대표성이 취약하다는 평이다.

 

이들 외에 안희정 충남지사,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 이완구 전 충남지사 등이 무너진 충청권을 일구고 충청권 맹주의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친노로 분류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우 우선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출마-당선-대선출마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지만 당장 내년 선거 결과에 따라 그의 정치적 입지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완구 전 지사의 경우 과거 자민련 대변인, 사무총장,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정치적 중량감을 높여왔고 특히 세종시 문제를 놓고 충남도지사를 내던지는 배수진을 친 정치적 결단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시점에 지난 4.24 재보선에서 압승을 이끌어내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극대화된 상태다. 현재 충청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으로 급부상했다.

 

역시 충청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명수 의원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직에 도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의원이 안 지사를 꺾는다면 단번에 전국적인 인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영호남권에 정치적인 파워 면에서 밀려 정치권의 주류권에 진입하는데 거듭 실패하기도 했지만 안희정, 이완구, 이명수 등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과거 때와 같이 권력의 언저리에 맴도는 상태에만 머물지만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