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인천시 중구는 2일부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시험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하는 무인발급기는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문제된 선박승선여객 중 신분증 미지참자의 본인 확인을 위해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일~8일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이며, 발급가능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 36종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구청 민원여권과(032-760-727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신분증 미지참 승선자의 신원확인을 민원서류 발급을 통해 원활하게 해, 대민 만족도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 중구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인천여객터미널(운영시간 6~20시), 중구청 내 민원여권과(운영시간 8~22시), 영종동 주민센터(운영시간 9~21시), 운서동 주민센터(운영시간 8~20시), 중산지소(운영시간 8시30분~20시50분), 인하대병원(운영시간 9~20시), 인천국제공항 2곳(운영시간 6~22시) 등 총 8곳이다. (사진=인천시 중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