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6월부터 ‘인천시 카셰어링(Car Sharing)편도서비스’ 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카셰어링(Car Sharing)편도서비스’는 카셰어링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고 반드시 그 주차장에 차를 반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 주차장에 반납하는 편도서비스를 말한다.
시범운영 지역은 영종출장소 중산지소와 송도컨벤시아이며, ㈜케이티렌탈컨소시엄(그린카)에서 아반테와 프라이드 차량을 각각 2대씩 배치 운영한다. 시는 단계별로 편도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카셰어링은 만 20세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카셰어링 차량이용이 가능하다. (영종~송도간 편도 시범서비스는 그린카에서만 제공)
이용업체는 (주)케이티렌탈 컨소시엄(그린카: http://www.greencar.co.kr )와 ㈜AJ렌터카(http://www.ajcarsharing.co.kr)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정력을 활용한 홍보, 협조, 지원 등을 통해 카셰어링 활성화를 유도‧정착시켜, 개인 소유물 나눔이 되는 프랑스 Buzzcar 시스템처럼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카셰어링 시책에 모든 시민이 관심‧동참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그린카와 AJ렌터카 등 2개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개시한 카셰어링이 현재 89개 주차장에서 189대가 운영되며, 이용자수가 1만 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