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과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SBS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응답 19.4%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다. 잘한다는 응답이 19.4%에 그쳐 국정운영 지지도가 20% 아래로 떨어졌다. 가장 잘못한 일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쇠고기 협상을 꼽았고, 물가 불안과 대운하 추진, 부자 내각 인사를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 가장 잘한 일로는 정부조직 축소와 공기업 구조조정, 규제개혁 등이 꼽혔지만 응답자의 3분의1 정도는 모르겠다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빨리 성과를 내려는 조급증 버려야대통령이 개선할 점으로는 절반 이상인 55.6%가 국민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을 주문했고 빨리 성과를 내려는 조급증을 버려야 한다, 반대세력을 포용하라는 지적이 그 뒤를 이었다. 장관과 청와대 수석 교체 같은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3분의2가 넘는 74.9%가 필요하다고 답해 이 대통령의 정부 내각에 대해 국민적 실망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물가안정, 일자리, 빈부격차 해소 대통령이 향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경제 과제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여의도에서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 연대 소속 국회의원 24명과 회동을 갖고 앞으로 당내 친박 의원들과 논의 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주 중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정한나라당도 친박계 인사들의 복당과 관련 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복당 허용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번주 중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박 전 대표는 친박 복당 문제와 관련, 이 문제는 내게 모든 것을 일임해 결정한 뒤, 행동통일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더이상 끌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회동 직후 복당 문제를 가지고 내 입장은 5월말까지 어쨌든 결론을 내달라는 것이었는데 한도 없이 갈 수 없지 않느냐면서 이제 더이상 복당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회동, 사실상 선별복당 비판도 제기그러나 18대에서 낙천한 인사의 경우 구분해 중앙당 심사위에서 복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당의 방침을 놓고 일부 인사들이 사실상 선별복당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한 참석자는 심사위를 구성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선별복당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면서 박 전 대표가 알아보
경찰이 대통령 부인이 참석한 행사를 경호하면서 농성 중이던 여대생들을 무리하게 진압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학생들은 성추행까지 당했다며 울먹였지만 학교 측은 외면했다.경찰과 몸싸움, 학생 수십 명 다쳐 개교 기념식이 열린 이화여대 대강당 앞에서 경찰이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여학생들을 막아선 채 거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힘에 부친 여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밀려나고 있다.31일 오전 이화여대 122주년개교 기념식이 열린 대강당 앞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으러 온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경호하던 경찰이 등록금 인상 반대 등 학생 복지문제로 농성하던 학생들과 몸싸움을 벌였다.오전에 채플 수업을 들었던 수백 명의 학생들이 시위대에 합류하면서 경찰과의 몸싸움이 더욱 커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 수십 명이 다쳤고 경찰에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총학생회 측은 주장했다.성희롱 수치심 느낄 행동도 많이 당해 한 여대생은 밀쳐서 학생 세명이 넘어졌어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성희롱적으로 약간 성폭행 그런거 수치심 느낄 만한 그런 행동도 많이 당했고..라고 분개하고 있다.하지만 경찰은 성추행은 모르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화
야권은 30일 일제히 장외투쟁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고 나섰다.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야3당은 합동 규탄대회 개최,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조치, 18대 원구성 협상과의 연계 등 모든 수단과 화력이 총동원되고 있다. 국민 대다수 97%, 전면 재협상해야연일 쇠고기 재협상 촉구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의 미 쇠고기 재협상 여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에 대한 조사(이슈 Poll 5.6-5.31)에 22038명이 참여, 97%(21309명)가 전면 재협상해야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이 확산되면서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등 야권은 한미 쇠고기 협상으로 검역 주권을 상실하고, 광우병 위험에 따른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국민 대다수가 쇠고기 수입반대와 재협상 요구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서고 있지만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지난 29일 농림부 장관 고시를 강행했다. 야3당 고시철회, 내각 총사퇴 요구 이에 대해 30일 야3당은 고시 철회 및 내각 총사퇴 등을 촉구하며 총력 공세에 나섰다. 야3당은 원내대표 6인은 국회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최근 촛불 집회에 참가한 시민 수백 명을 연행한 이명박 정부의 대응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다가 지적했다. 국제앰네스티 본부측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본부 차원의 서한을 보내기로 해 국제적으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세계 최대 규모의 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국제앰네스티)가 한국을 집회 및 시위 등 표현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받는 국가라고 규정했다.경찰 집회 참여자들 연행한 것 문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8일 연례 보고서 발표를 통해 이번 보고서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고은태 한국지부 이사장은 런던의 국제사무국과 한국지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청소년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참여를 제지하고 경찰이 집회 참여자들을 대거 연행한 것은 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헌법, 시위허가 필요치 않아 표현의 자유 제한고 이사장은 구속자가 나오게 되면 국제앰네스티 차원의 조사단 파견과 석방요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검찰이 한미 FTA 저지 범국민
박근혜 전 대표가 26일 싸이 미니홈피에 최근 11박 12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박 전 대표는 미니홈피 글에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잘 다녀왔다며 두 나라의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간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에 대해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새롭게 개발하는 LNG, 원유 개발 현장과, 개발 대상지역의 원주민들의 문화 유적 보전 등에서 개발과 환경보호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잘 조화 시켜나가는 것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호주와 뉴질랜드 모두 자연 환경이 사람 살기에 너무 좋아서 정말 부러웠다고 말했다.그는 물론 처음 국가가 탄생할 때 가지고 있었던 환경도 있겠지만, 국가가 어떤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 왔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며 우리도 부강하고 좋은 환경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나가면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디 여러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선진당 관계자는 양당은 합당이 아닌 정책연대 형식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당의 전략제휴로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에 이어 세번째 원내교섭 단체가 탄생했다. 양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하더라도 각기 독자적인 정당활동을 통해 상임위원장 배분 등에서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국가 중대사안 해결, 정책 중심 연대양당은 대운하 저지, 검역주권과 국민의 건강권확보가 전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그리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공동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양당은 사람중심의 창조적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기업과 노동, 도시와 농어촌,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연구와 논의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당의 원내정책연대는 국가 중대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중심으로 정당들이 유연하게 연대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역사적 결단으로서, 무의미한 정파투쟁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께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친박연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공천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2일 김노식 당선자에 대해서는 당에 15억원을 제공하고, 회삿돈 2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가 적용되어 구속했다. 김노식 당선자 구속,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검찰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특별당비와 대여금 등 15억여 원을 친박연대 측에 제공하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공장 부지를 이사회 결의 없이 몰래 팔아 20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피의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 소유 부동산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매각한 후 그 대금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매각대금 일부를 비례대표 공천 시점에서 친박연대에 제공했고 친인척이 매매대금 관리에 관여하는 등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양정례 모친 김순애, 또다시 영장 기각그러나 공천대가로 당에 거액을 건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 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법원은 추가된 범죄 사실을 포함해 재청구 이유를 심문한 결과로 비춰볼 때 피의자가 증거인멸
이명박 대통령의 21일 대구.경북도 업무보고에서 강을 하수구인양 쓰는 곳은 우리나라 말고는 없다. 이런 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대운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여권 내부에선 국민적 반대가 큰 대운하를 원안대로 강행추진하기 보다는 여론의 저항이 적은 기존의 `뱃길 정비 부분부터 시작하고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연결 공사 부분은 여론을 수렴하면서 계속 논의하자는 수정제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도 업무보고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이 홍수로 인한 피해복구비가 연간 8천억원 정도에 달한다고 보고하자 홍수기, 갈수기 이런 게 말이 안 된다. 강을 하수구인양 쓰는 곳은 우리나라 말고는 없다.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李대통령, 국민 불안해 하니까 뒤로 미루고김범일 대구시장이 대운하 구간 중 낙동강 운하를 먼저 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외국은 운하를 친환경적으로 한다. 강을 잇고 하는 것은 국민이 불안해 하니까 뒤로 미루고...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또 대구.경북이 하늘길과 물길을 여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방단체에서 철저히 해 주면 이르면 내년부터 경제가 움직일 수
대지진으로 페허가 된 쓰촨성 일대에서 참혹한 2차 재앙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강력한 여진이 발생하는데다 일부 호수의 둑이 무너지면서 수만 명의 주민들이 또다시 긴급 대피했다. 호수 둑 무너져 주민 3만명 긴급 대피산사태가 강을 막아 생긴 거대한 자연호수의 둑이 무너져 광위안시 칭촨현 주민 3만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한 해발 2천 미터에 위치한 베이촨현에도 물에 잠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이곳은 이미 주민 2만 명의 절반 이상이 산사태로 매몰돼 마을 전체는 거대한 공동묘지로 변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눌 겨를도 없이 이 지역을 탈출하고 있다. 쓰촨성 일대에서 이번 지진으로 생긴 대형 자연 호수는 18개로 대부분 이달 안에 붕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하류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한국 119 구조대 중국 화학공장 구조활동한편 중국 현지로 파견된 한국 119 구조대는 중국 쓰촨성의 대형 화학공장에서 이틀째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부실한 건물 구조와 유독가스 유출로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광복 119 구조대 소방교는 지금 안에 구조물이 다 무너져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