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 25일 공식 취임한다. 새 정부가 경제 살리기와 국가선진화 등 국민들의 염원속에 공식 출범 국회에서 치뤄질 취임식에서 새로운 국가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새 정부 핵심 실천전략, 경제살리기 국민통합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사당 앞에서 개식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군악대 의장대 시연, 예포발사,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약 1시간 가량 식전 행사가 개최된다. 이 당선자는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핵심 실천전략은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 등이며, 이명박 당선인은 5대 국정지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활기찬 시장경제와 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 능동적 복지, 섬기는 정부 등으로 5년 임기동안 추진할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 이 당선인은 이념논쟁이나 정치공방을 지양하고, 경제살리기와 실용외교 등을 통해 글로벌 코리아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 당선인은 취임사가 끝나는데로 이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환송한 뒤 청와대로 향하기 전 청계천에 들러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대통령의 공식 권한은 25일 자정을 기해 노무현 대통령에서 이명박 신임 대통령으로 건네진다. 앞서 취임 축하 전야제가 24일 밤 1
자유선진당 조용균 후보는 22일 오후 자유선진당 인천사무실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20여연간의 법조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 교육, 복지, 깨끗한 정치를 통한 행복한 부평 만들기 프로젝트를 내걸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조용균 후보는 부평구와 인천의 발전을 위하여 기업이 적극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투자와 외국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내의 경제활성화에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인천의 지리적 특성에 맞게 중국과의 무역을 향상시키는 일환으로 지역내의 기업들이 미래산업의 특화(特化)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완화 등을 제시했다.▣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 강구조 후보는 인천 지역구 발전을 위해 ▲동북아 시대, 글로벌(Global)시대 걸맞는 광역특구로 발전 ▲인천, 부평구 발전위해 기업투자 적극적 환경조성 ▲외국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 강구 ▲지역내 기업 지원과 규제완화 ▲부평수출4공단 환경규제 완화 최첨단 IT및 디지털단지 전환 ▲인천-중국 무역 향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낙후된 부평구 주거시설 재개발, 재건축 조속히 관련법규 보완 ▲ 지역구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진통을 거듭한 끝에 타결됐다. 통합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해양 수산부를 없애고 여성부는 그대로 두는 협상안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손 대표, 정상적인 정부출범 위해 결단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존치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정상적인 정부출범을 위해 결단하겠다며 사실상 해수부 폐지 수용의 뜻을 밝혔다.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해양수산부 문제를 전격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해양수산부 존치는 신해양경영시대를 준비하고 해양 강국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지만 정상적 정부 출범을 위해 결단한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국민 행복에 반하는 일이라면 역대 어느 정당보다 더 단호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대표 해양수산부 존치 양보한 것 환영이로인해 민주당 김효석 대표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잠시 뒤인 오후 2시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회는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이명박 당선인 측은 통합민주당 손학
대한민국의 상징인 국보1호 숭례문이 11일 1시40분에 사라져 버렸다. 10일 오후 8시45분경에 원인모를 화재로 2층 누각에서 흰연기가 솟구치고 있었다. 5시간만에 완전 전소해 전체가 무너져 내려 앉았고 웅장했던 숭례문의 모습은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 문화재 안전관리 원점에서 재점검해야석축 위에는 타다만 서까레와 깨어진 기와장이 어지러이 널려 있고 철거용 건물처럼 흉한 모습뿐이다. 도데체 필자가 처음 화재현장을 지켜본 그시각이 오후9시경이었다. 숭례문에 불이나 전소한 과정을 되짚어 보면 저정도는 소방당국이 곧 진화시킬 것이라 믿었다.현장에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계자는 기와와 목재 사이에 불이 붙어 속으로 물을 쏴야 하는데 진화가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불이 크게 나진 않았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90여명이 진화에 나서는 모습에서 왠지 불안감을 느꼈다. 그당시 흰연기만 나고 있던 2층 누각에 소방관들이 밖에서만 물을 분사하고 있었다. 방사된 물은 기와장을 통해 겉으로 모두 흘러 내리고 있으며, 즉 소방관들이 뿌리고 있는 물줄기는 화마에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다. 진화, 주춤하는 사이 재 발화다시 말한다면 마치 화재 진
10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중구 숭례문(남대문로4가 29)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서 거의 완전 소실이 되었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숭례문이 11일 1시55경에 완전붕괴되면서 결국 국보 1호를 잃게 되었다. 불은 20시50분 숭례문 2층 누각의 아랫 부분인 1층의 북쪽에서 붙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21시경에는 화염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피어 올랐다. 22시경쯤 소방관들이 불씨는 없는 것으로 판단, 잔불처리를 하려고 지붕을 거터내자 불씨가 되살아나 거침없이 타 올랐다.숭례문 국보 1호, 완전 소실로 붕괴돼23시10분경에는 양녕대군이 직필로 쓴 현판이 떨어져 나갔다. 또한 11일 0시40분경 2층이 완전 전소되어 소실되어 이날 1시55분경 폭격을 당한 듯 모두 붕괴가 되었다.잃써 600년간을 서울을 지켜온 숭례문이 화마에 빼앗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번 국보 1호 숭례문 전소 사건은 문화재 관리당국인 문화재청과 소방당국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안일한 대처가 화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11일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한 10일밤 서울소방본부측이 대전 문화재청과 연락해 화재 진압방식을 논의했으나 이 과정에서
10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중구 숭례문에서 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숭례문의 2층누각 아래 부분에서 흰 연기가 마구 피어 오르고 있으며 현재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이 현장에 출동, 고가 사다리와 소방 호스 등을 이용해 진화 중이다. 불은 숭례문 2층 전각의 아랫 부분인 1층의 북쪽에서 붙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불길은 보이지 않고 흰 연기가 계속 피어 오르고 있다.소방당국은 숭례문 내부에는 전기 시설이 많아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숭례문누각은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방화 가능성은 다며 화재가 완전 진압된 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불이나자 신고를 받고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차 30대와 소방인력 9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고, 일대 남대문 주변의 교통이 차단되어혼잡을 이루고 있다.
4·9 총선을 60일여 남겨 놓은 한나라당은 본격적인 총선 준비로 분주하다. 한나라당은 9일부터 제 18대 총선 출마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공천심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천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5일 공천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243개 지역구에서 천 백 71명이 신청을 해 당 사상 최고인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 공심위는 회의를 열고 공천 신청자들 가운데 부적격자가 있는지 1차 예비조사를 벌인다. 공심위는 자격심사에서 벌금형 전력자도 공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당규 제 3조 2항에 따라 이 규정에 위배되는 후보들을 걸러내는 작업을 심도있게 벌릴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취임일 25일 전 공천심사 끝내지역구별 책임당원 확보 상황, 지역구 관리 실태, 유권자 신뢰도 등을 현지실사해 지역구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후보를 압축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집단면접, 여론조사 등을 통해후보를 3월 중순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한나라당은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일인 25일 전까지 지역별 공천심사를 모두 끝내고 2월 말이나 3월 초쯤 지역구별로 최종 후보를 확정해 일괄 발표할 계획이다. 비례대표 후보 역시 늦어도 3
공천과 관련해 당 내 갈등을 빚었던 한나라당이 5일 공천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다. 3일까지는 드문드문했던 신청 접수는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당사에 마련된 접수 창구는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다.한나라당은 지난 1일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희망자들로부터 서류를 접수했으며, 마감을 하루 앞둔 어제(4일) 하루 350여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총선 경쟁률 평균 5대 1 수준 달할 것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류 접수가 마감되면 신청 서류를 모두 넘겨받아 오는 9일 회의를 열어 별도의 심사를 통해 신청자들 가운데 부적격자가 있는지 심사하고 본 심사로 넘길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어제 밤 11시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해 누계로 600명 정도를 받았다면서 어제 하루에만 500여 명이 접수한 만큼 접수 마지막날인 오늘은 600명 이상이 접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최고위원회에서 당규3조2항의 벌금형도 공천신청을 허용한다는 결정을 내린 만큼 김학송 최경환 서병수 의원은 4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직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유승민 이혜훈 김재원 의원도 곧 접수를 할 예정, 벌금형 전력자로 논란의 핵심에 섰던 김무성 최고위원도 신청을 할 것이로 알려졌다.
부패전력자 공천신청 불허 당규의 해석을 둘러싸고 파국 일보직전까지 치닫던 한나라당내 공천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벌금형 전력자에 대해서도 공천 신청을 허용키로 한 최고위원회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벌금형도 공천신청을 허용키로 한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박 전 대표와 측근들도 이를 수용키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일단 봉합되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 결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최고위원회에서 결정이 그렇게 났다며 당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알아서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이어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당 발전이나 정치 발전을 위해 당 대표가 공정하게 하리라 믿고, 당 대표께 맡기기로 했다며 수용 의사를 분명히 했다.김무성 최고위원 공천 신청 길 열려 수습박 전 대표 측은 좌장격인 김무성 최고위원이 일단 공천 신청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을 다시 한 번 믿어볼 수밖에 없다는 기류가 다수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일부 강경파는 또 배신당할 게 뻔하다며 이방호 사무총장 사퇴와 선거법 위반자 공천불허 등의 요구안을 계속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과거 벌금형을 받은 사람도 공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한나라당 당규는 부패와 관련한 범죄로 형이 확정된 사람은 공천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결국 이 조항을 완화시켜 구제할 사람을 걸러 낸다는 것이다.한나라당 당규 3조 2항 적용대상을 금고이상의 형으로 의결하므로 인해 박근혜 전 대표측의 주장대로 좌장인 김무성 최고위원이 구명된 것이다. 그러나 공심위는 공천심사 기준에 대해 당헌·당규대로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도 갈등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는거다. 그러나 이같이 공심위의 결정대로 엄격히 당규를 적용한다면 당규 9조에 의거 탈당전력이 있는 박 전대표의 공천도 보장될 수 없다. 이런 한나라당의 당규로 인해 공천갈등은 항상 불씨가 남아 있다. ▣한나라당, 구태정치 재연 계파간 나눠먹기과거 우리 정치에선 보스 한 사람의 뜻에 모든 게 좌지우지 되던 시절도 있었다. 이런 정당에서 공천은 정치인들의 줄서기, 돈 공천, 밀실야합 등을 불러 일으켜 항상 시끄러웠다. 한나라당은 박 대표시절 이를 제도적 장치로 묶어 당이 공천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두어왔다. 그러나 요즘 한나라당을 보면, 다시 구태정치를 하는 정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