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여성위원회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여성위원회는 8월 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경남 산청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전액이 현장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수 여성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홍식 회장은 “재난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랑의열매는 오는 8월 17일까지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는 성금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IM뱅크 002-05-098038-501(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8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TK신공항 이전 건설 등 대구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시·도지사들과의 공식 인사 자리로,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들이 함께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연계된 지역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재난안전 및 민생안정을 위한 대구시의 전략을 설명했다. TK신공항 조기 개항 위한 정부 TF 구성 건의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이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수조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과 미분양 우려 등으로 인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무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지원, ▲후적지 개발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LH 등 공공기관의 적극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공약했던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이를 논의할 정부 주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취수원 문제 “정부 주도의 조속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외 안전사고 또한 폭증했고 .특히 차량과 학생이 뒤섞인 ‘혼재 통학로’ 문제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경찰청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461건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전인 2021년(1,340건)보다 121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1,677명에서 1,867명으로 190명 늘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사고는 총 4,138건, 사상자는 5,195명에 달했다. “혼재 통학로, 사고는 일상이자 잠재적 참사 구조”스쿨존 외에도 학교 안전사고 전반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 의원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안전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 안전사고는 2021년 9만여 건에서 2024년 21만 건으로 약 125% 급증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단 1년 동안 60%나 폭등하며 본격적인 증가세에 접어든 것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4선의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의원은 권리당원·여론조사·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 61.74%를 기록하며, 38.26%를 얻은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을 제치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 전국 대의원 투표 15%의 비율로 구성되었으며, 정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여론조사에서 60.46%를 얻으며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박 의원이 53.09%로 앞섰으나, 전체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 대표는 당선 직후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추석 전에 완수하겠다”며 “개혁을 추진하는 강력한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찰 개혁 TF’, ‘언론 개혁 TF’, ‘사법 개혁 TF’ 등 3대 개혁 태스크포스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시작이 반이 아니라 시작이 전부”라며 개혁의 시급성과 단호함을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 없는 악수는 없다”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홍콩~대구 직항노선 재개를 계기로, 해외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관광본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 현지에서 대구관광 인바운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며, 해외 유통기반 확대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 직항 신규 취항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 관광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구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홍콩익스프레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노선 탑승률 제고 ▲자유여행객(FIT) 대상 공동 프로모션 ▲단체 및 전세기 상품 확대 ▲중장기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대구관광 인바운드 네트워킹 교류회’에는 CTS, EGL 투어스, WING ON, Sunflower Travel 등 홍콩을 대표하는 여행사 및 OTA 11개 사가 참석해, 대구의 관광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콩 송객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지 여행사와의 B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7월 30일,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돌봄체계를 갖춘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공모를 통해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타해 위험이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가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이뤄진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이용자는 1회 입소 시 최대 5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기준 이용료는 1만 5천 원, 식비는 별도로 1만 5천 원이 부과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돌봄 서비스 이용료는 면제된다. 김태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실물카드 분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월)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분실 및 훼손된 대구로페이 실물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실물카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재발급이 제한돼 시민 불만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구·군 행정복지센터와 iM뱅크, BC카드와 협력해 잔액 이전이 가능한 재발급 시스템을 마련했다. ▷ 본인등록 여부 따라 재발급 절차 달라져소비쿠폰 수령 후 본인등록을 하지 않은 무기명 카드의 경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카드에 잔액이 이전되면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이때 카드번호 16자리가 필요하므로 분실 인지 즉시 BC카드 고객센터(1588-4515)를 통해 이용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카드번호를 모를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인등록이 완료된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8월 1일(금)부터 iM뱅크 영업점에서 재발급과 즉시 잔액 이전이 가능하다. ▷ 사용기한 11월 30일 재발급 신청은 11월 14일까지이번 재발급 지원은 오는 11월 14일(목)까지 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살에 따르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1일 발표된 ‘12월 3일 계엄 선포 관련 인권위 성명’에서 계엄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표현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내부 폭로가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인권위 내부 직원들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사실일 경우 중대한 반헌법적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성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시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던 시점에 발표된 것이었다. 발표일 사흘 전인 12월 7일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1차 표결이 부결되었고, 당시 시민사회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었다. 특히 계엄의 위헌성 여부에 대해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조차도 명확히 반박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인권위 성명에서 관련 표현이 삭제된 사실은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판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라는 독립적 행정기구의 수장이 대통령의 위헌 행위를 은폐한 것이라면, 이는 단순한 판단 미스가 아닌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은 올해 2월 10일 인권위 전체회의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날 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권고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7월 30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황영조 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황 감독은 국민적 상징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두루 갖춘 인물로, 대회를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적임자”라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황 감독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구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황영조 감독은 위촉 직후부터 언론 인터뷰, 홍보영상,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회의 전도사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영조형’을 운영하며 육상의 가치와 건강한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황 감독은 “세계육상도시인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회의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기 조직위원장은 “황 감독은 국민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올림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이 8월 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입법 강행과 최근 한미 관세 협상 등에 대해 총공세를 펼쳤다.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개정안’에 대한 비판부터, 방송법 개정안 및 한미 관세 협상의 외교 공백까지 지적이 이어지며 “국익을 고려한 실용과 균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세졌다.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은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투자 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노동 쟁의의 대상이 되면 파업이 일상화되는 산업 현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손해배상 제한 조항이 명시된 개정안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반하고,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 논란 가능성도 언급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한 2차 상법개정안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김 간사는 “1차 개정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개정을 밀어붙이는 것은 법적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무너뜨리는 졸속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의 발언과 지시가 일관되지 않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 정리를 촉구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구조적 개혁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