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억류 중인 미국인 2명의 귀환을 위한 친서를 보낸 것으로 9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친서는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통해 전달됐으며, 친서는 '짧고 명료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친서에는 클래퍼 국장이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 특사'라고 명시됐다. 그러나 북한을 방문 중인 클래퍼 국장은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클래퍼 국장은 하루 정도되는 시간을 북한에서 보냈으며 김 위원장이 아닌다른 북한 고위관계자들과 대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진행될 한국-중국 정삼회담에 앞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성공적으로 체결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 논의에 힘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지난 9일 중국으로 출국한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중국 BTV '양란방담록(楊瀾訪談錄)'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위안화 청산업무 개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등은 양국간 금융통화 협력을 아주 견고하게 할뿐 아니라 한국의 금융시장을 한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환리스크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중국과의 무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중국과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관련, "끊임없는 의지를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뿌리뽑으려는 의지, 노력, 국민의 동참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강조했다.이어"부패나 적폐는 결국 국민도 아주 힘빠지게 하는, 경제의 활력도 잃어버리게 하는 원흉"이라며 "그동안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이라고 한다면 과거로부터 켜켜히 쌓여온 적폐, 부정부패, 이런 흔적들이 국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래로포럼.미래로산악회'가 6일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성황리에 마쳤다.미래로포럼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임명장 수여식과 발대식을 갖고회장, 본부장, 지부장 등 250여명과 첫 상견례를 했다. 미래로포럼의 소찬호 사무부총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며 "이것은 방향설정을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회원 여러분은 방향설정을 잘하셨다"며 "미래로포럼은 여러분을 환영한다. 같이 가시는 것 맞으시죠? 멀리가시는 것 맞습니까. 그렇다면 박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이어갔다.그러면서 "지난9월부터 몇몇 여러분과 뜻과 의견을 모아 미래로포럼을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소 사무부총장은 "미래로포럼은 평화통일 동서화합 바른 사회를 실현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미래로포럼 회장님으로 삼고초려하여 설송웅 전 국회의원님을 회장으로 모셨다"라고 밝혔다.덧붙여 소 사무부총장은 "미래로포럼은 정관대로 진행할 것이며 이견이 있을 시 내규로 진행하겠다. 여러분 이 모든 것을 박수로 통과시켜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회장으로추대된 설송웅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제가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이
통일부는 2일 "(2차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일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삐라(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지 않는 한 남북대화는 있을 수 없다"며 고위급 접촉 무산을 사실상 통보했다.이에 대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2일 "(북한이) 조평통 성명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를 비호·지원한다고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남북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특히임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고, 국민에 대해 '처단'을 운운하는 것은 남북합의와 국제규범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언동"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압박했다.한편 북한은 대북전단을 빌미로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는 등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어, 남북관계가 다시 얼어붙을 전망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다른 유통대행사에서 삼고초려를 해도 거절했는데... 하하~이화컴퍼니하고는 계약 안 하면 손해겠더라고요.” ㈜이화컴퍼니와 계약한 유통공급사 대표들이 신고식처럼 하는 대사다. ㈜이화컴퍼니 오지영 유통팀장은 “처음엔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거렸는데, 이제는 휴대폰 벨소리 만큼이나 익숙하다”며 웃었다. ㈜이화컴퍼니는 온라인 대형몰 유통전문 벤더업체인 ㈜아이푸드엠디와 종합광고홍보대행사인 ㈜애드엑스포가 수직합병한 기업이다. ‘이화(二花)’라는 기업명에도 “유통의 꽃 MD와 홍보의 꽃 PR AE의 만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이푸드엠디와 ㈜애드엑스포가 ㈜이화컴퍼니로 합쳐지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선별해 신속정확하게 유통해온 ㈜아이푸드엠디는 ㈜이화컴퍼니의 유통팀으로, TV·라디오·신문·잡지에서 옥외매체,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홍보력을 자랑하는 ㈜애드엑스포코리아는 ㈜이화컴퍼니의 홍보팀으로 다시 태어나 막강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대형몰에 입점하기 위한 절차는 까다롭다. ㈜이화컴퍼니는 입점 전 단계인 QA(품질검사) 및 QC(광고심의)대행을 기본으로, 라디오 및 신문광고, 온라인 홍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형몰 입점에서 홍보까지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복통을 호소하다 사망한 고(故)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가 수술을받은 서울의 한 병원과 관련,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다"고 폭로했다. 윤원희 씨는 지난 3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수술을받은다음날주치의가수술경위를설명하며수술마지막에위를접어서축소하는수술을했다고했다”며"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이어"남편이 수술을 받는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다"면서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윤씨는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며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씨는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남편의 죽음에 대해선 "잘 실감이 안난다"며 "곁에서 있던 제가 지켜드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지난 27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이씨가 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됐다"며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이씨와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승무원으로서 비상 상황 발생 시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하여 참사를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또한 검찰은 "침몰 가능성과 승객들이 선내에 대기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구조가 용이한 상황에서도 퇴선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4월 16일은 '안전 국치일'로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게 됐다"라고 비판했다.이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일부 승무원들은 최후 진술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기관장과1등항해사,2등항해사등3명은무기징역을구형받았다.다른선원들은각각 징역15년~30년을구형받았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소속 교수들은 27일 성과급적 연봉제와 관련, "일방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면 전면 수령 거부할 것"이라며 "동맹휴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교련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명박정부의 가장 나쁜 정책 중 하나인 성과급적 연봉제를 즉각 ‘누적 없는 성과급 + 호봉제(기본연봉)’로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국교련은 이어 “12월 10일까지 성과급 산정을 위한 일체의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고 강력 반발했다.또한 국교련은 “교수들의 연구와 교육은 각기 특수한 전공영역에 기초를 두고 있기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단일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논문생산에 중장기적 시간이 요구되는 정치외교학·통계학과 등의 교수는 만년 하위 교수가 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기초학문과 중장기 연구는 도태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성과급적 연봉제로 인해 전체 교수의 50%(B, C 등급)가 기존 호봉제에 비해 사실상 보수 삭감을 당하게 된다”며 “이는 하위 50%의 급여를 줄여 상위 50%에게 더해주는 상호 약탈적 제도”라고 질타했다.한편 성과급 연봉제는 국립대 교수들을 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세계에서 4번째로 긴 다리인 이순신대교가 지난 26일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부터 현재 시간까지 교통통제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순신대교는 지난 26일 오후 6시 19분께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차량 수십 여대가 대피조치됐고, 이날 오후 6시 44분께 선박 진입이 통제됐고 이날 오후 6시 57분쯤부터는 이순신대교 차량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이순신대교의개통 여부는 27일 전문가 조사와 차량주행 시험조사 등을 거쳐 오후 5시께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이번 흔들림은 지난 5월부터 상판 포장공사 중인 가운데 상판에 씌워진 덮개가 바람에 흔들려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추정되고 있다.한편이순신대교는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잇는 다리로 지난해 2월 개통했다. 이순신대교는 교량 길이가 2.26km로 국내 최장 현수교이다.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사진)이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김성근 감독은 SK 이후 3년 2개월만에 프로야구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김 감독은 계약금 5억 원과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0억 원으로, 한화로부터 '최고대우'를 받으며 선임됐다.김 감독의 선임 배경에는 김승연 구단주의 간곡한 요청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구단주는 김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독자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 감독은 1984년 OB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태평양과 삼성, 쌍방울, LG, SK 감독을역임한 바 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