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대회는 흥행 면에서 이미 실패를 맛보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경선기간 중에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에게는 동시에 불거진 악재가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불거진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국면을 보이는 반면 민주당 주자들의 지지율은 계속적으로 침체상태 내지는 하락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얼핏 보면 새누리당에서 터져 나온 공천헌금이 더 크게 보였지만 사건의 수사가 길어질수록 공천헌금 사건이란 시즌 때만 되면 과거에 흔히 보아왔던 상습적이고 개인적인 사건으로 치부되는 반면, 민주당이 공격하는 공천헌금 문제는‘겨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나무라고 있다“는 식의 여론 반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민주당에서는 이종걸 의원의 박근혜에 대한 ”그년“ 파문은 그 위력이 워낙 쇼킹 한데다, 뒤이어 터져 나온 민주당 전문위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을 한 달 동안 쉬쉬 했다는 사실하며, 박지원이 교도소의 모 교도관으로부터 저축은행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된 수사상 주고받은 대화를 실시간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입수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공천헌금을 뛰어넘을 정도로 위력이 컸다고 보여 지며 도덕성 면에서도 민주당의 행위들
세계 인구는 이미 70억 명을 상회했다. 사람은 하루에 세끼는 무엇이든 간에 먹어야 산다. 세계 70억 명이 하루에 먹는 곡물의 식량 량만 해도 천문학적인 숫자가 소비될 것이다. 그러므로 식량 증산은 전 세계인의 숙제가 되고 있다. 지금 지구는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의 피해로 인해 경작지는 유실되고 재배 면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식량 기근 현상은 기상이변이 심한 지역부터 점차 확대일로에 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도에는 전 세계에 몰아닥친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제 곡물가 인상 파동 사례를 한차례 이미 경험 한 바가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쌀 생산 최대 수출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국내 쌀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고 방글라데시에서는 폭동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식량 자원의 확보는 이제 전 세계 국가가 전략적으로 중시하는 무기가 되었다.우리나라의 식량 자급자족율은 국민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 국민의 주식의 주원료인 쌀의 자급율은 이미 100%를 넘어섰지만 쌀을 제외한 기타 곡물류의 자급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타 곡물 중 콩 종류만 10% 수준에 근접해 있고 주요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식탁에 올릴 반찬거리가 없다고 주부들의 불평이 심각하다. 생활필수품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아이들 간식용 과자 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우유 값도 올랐고 라면 값도 올랐다. 식품 음료 업계가 오르는 원자재 값을 이겨내지 못하고 줄줄이 가격을 인상 시키고 있다. 정부의 소비자 물가 관리 대책도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 관리하던 주요 소비자 물가 품목이 한꺼번에 튀어 오르는 현상만 봐도 확실하다. 반면에 소비자 물가 인상은 마치 풍선효과가 되어 나타나 서민들의 등짝을 휘게 만들고 있다. 야채 ,채소, 과일류에 이어 생필품은 말 할 것도 없고 도시가스도 이미 4.7%나 올랐고 전기요금도 이미 4.9%가 올랐지만 금년 내로 추가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한다. 화장품, 썀푸도 값이 올랐고 학원비도 들썩 거리고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의 전개를 보면 서민들의 소비 위축은 불을 보듯 빤한 일이다. 이렇게 되면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은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이다. 자영업자들도 적자의 폭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본금이 한정될 수밖에 없는 이들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과도한 동일 업종간의 지나친 경쟁, 원자재 상승과 인건비 상승, 임차료 상승은 자
작년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여 공석이 되어버린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안철수의 이름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틈틈이 청춘스케치라는 정치적 마케팅을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시도한 결과였는지는 모르지만 이때만 해도 안철수에게는 일종의 순수함이 보이기도 했고 기존의 정치판을 갈아 엎을 참신한 대항마로 보여 지기도 했다. 그것을 언론에서는 안철수의 현상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때는 안철수가“브이소아이어티”라는 모임을 통해 재벌가 2~3세들과 어울리고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이었고, 국민은행 사외 이사로 있으면서 복권사업에 참여한 사실도 밝혀지기 전이었으며, 인터넷 은행인 브이뱅크 설립을 추진해 왔다는 사실도 밝혀지기 전이었고, sk 그룹 최태원 회장의 법적 구명운동에 동참한 사실도 알려지기 전이었으니 젊은 세대들에게 안철수는 순수함을 넘어 마치 재림한 성인군자처럼 보였을 지도 모른다. 당시 안철수에게는 6인 회의체라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의 6인 회의체 구성 멤버는 김종인, 윤여준, 법륜, 박경철, 최상용, 그리고 안철수 이렇게 여섯 명이었다.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가겠다고 처음 의사를 피력했던 날이 작년 8월9일 이었고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사실도 중요하지 않다. 대마가 축에 걸리면 돌을 던지는 법이다. 현영희는 욕망이 너무 과했다고 보여 진다. 그리고 소문을 접해보면 발바닥도 너무나 넓었다. 이제는 현영희 자신이 판세를 훑어봐야 한다. 사실로 확인 되든, 거짓으로 결론이 나오든, 현영희에게 따라다니는 소문이 너무나 많다. 소문 그 자체만으로도 현영희는 결단을 해야 할 것만 같다.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현영희 편에 서기를 망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영희는 자신이 기어코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던져야 한다. 또한 자신이 최종적으로 살아있다고 할 때라도 그때는 주위 사람은 이미 다 죽은 뒤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영희는 부산시 시의원을 두 번이나 지냈고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경력도 있다고 했다. 자신의 그릇 크기가 거기 까지였으면, 현영희는 그 길에서 멈춰야 했다. 원래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법이다. 소문이란 때로는 가공 생산되어 지기도 하고 억울하게 만들어 지기도 하지만, 전파되는 속도는 빛의 속도와 같이 빠르다. 그리고 소문이 거듭되면 추문으로 변한다. 설령 그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소문은 소문 그 자체로 끈질긴 생명력
공지영은 교통방송 아침 프로인 “열린 아침 송정애 입니다”라는 프로에 출연 하기로 사전에 내정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출연하는 같은 프로에 자신의 이념과 취향이 다른 손수조가 나온다고 해서 자신의 출연이 예정된 프로에 돌연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서 교통방송 당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공지영의 갑작스러운 인터뷰 거부에 성경환 TBS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성 대표는 7일 시민의 방송 tbs는 아침 시사프로그램에서 여ᆞ야 대선 후보캠프 관련자들을 매일 아침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근혜 후보쪽 손수조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이를 이유로 인터뷰 예고까지 했던 인사의 방송이 불발됐습니다. 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을 원 합니다 라면서 권력은 정치와 자본의 귄력도 있지만 문화 권력도 있다라고공지영의 결례를 꼬집었다. 손수조는 아직 어린 나이다. 그에 비해 공지영은 우리나이로 올해 50세다. 1960년대나 1970년대처럼 공지영이 일찍 시집을 갔다면 손수조 또래의 딸을 두었을 것이다. 손수조가 비록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했다가 낙선은 했지만 손수조는 사회적 경험이 일천한 신인이다. 손수조가 비록 공지영과
2010년 7월16일,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회에서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은 토론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상대로“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가 있겠나”라는 발언을 했다가 여론으로부터 거센 비난의 뭇매를 맞았다. 특히 민주당은 매일 강용석 의원을 향해 성명을 발표하고 각종 여성단체에서는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 우리나라 여성 아나운서는 대략 290여명 쯤 된다고 한다. 강용석의 발언은 특정 아나운서 개인을 지명하여 거론한 것도 아니었고 아나운서 전체인 불특정 다수를 향한 발언이었으니 개인적으로 명예가 실추된 아나운서는 없었다. 그런데도 들고 일어난 여성단체들을 보면,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 전화, 한국성폭력 상담소, 아나운서연합회, 청년유권자연맹, 등 소위 진보 색채가 물든 단체들은 총망라해서 궐기를 했던 것이다. 특히 한국여성단체연합이라는 단체에서는 무려 여덟 번이나 논평과 성명을 내어 먹이 감을 마구 물어뜯었다. 강용석의 발언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반면, 이종걸의‘그년“은 박근혜라는 특정인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강용석은 직접적인 쌍욕을 쓰지 않는 대신에 간접적인 희롱성 발언을 사용했고, 이종걸의 ”그년“은
인체에 병이 들어 환후가 깊어지면 아픈 부위를 도려내야 치유가 된다. 환후가 깊고 병이 크게 났다고 해서 고귀한 사람의 생명까지 단절 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세상사도 그렇다 . 가족을 구성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전부다 백의 천사와도 같다면 이 세상에는 정의라는 말이 필요조차 없고 법이라는 사회적 규범은 존재할 가치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부모가 자식의 성공을 바라며 뒷바라지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지극 정성을 들여 뒷바라지를 해도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며 숱한 범죄자가 양산되기도 한다. 인간의 구조에는 50%의 성악설을 뒷받침하는 유전인자와 50%의 성선설을 뒷받침하는 유전인자를 공유하여 태어났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 균형이 무너질 때 어떤 사람은 선행을 하며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악행을 저지르며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 공동체에는 항상 범죄는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유혹은 언제나 개인의 자제력 억제에서 비롯되게 마련이다. 자제력이 약하면 범죄의 대상에서 취약점이 노출되는 법이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야당인 민주당에서 차기 대선에 출전할 최종 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공천 헌금 사건이 불거
강호 무림에 고수들이 제법 많이 있지만 절대 강자는 언제나 한 명 뿐이다. 수년간 절대 강자의 위치에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는 절대 고수가 있다면, 만리천안(萬里天眼)을 못 가진 하수가 강자를 꺾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런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 밖에 없을 것이다. 강자를 능가할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해 실력을 더 연마 하던가, 아니면 잠자는 틈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비겁하기는 하지만 등 뒤를 노려 비수를 날리는 일 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안 된다면 남는 것이라고는 오직 입 밖에 없다. 무엇을 동원해도 상대를 제압할 수 없을 때 등장하는 무기는 바로 인류가 인간에게 부여한 최고의 걸작품(?)이자 치명적인 무기가 되는 것이 바로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막말이요 쌍욕이다. 영국의 수상을 지낸 처칠에게는 쟁쟁한 정적들이 많았다. 처칠은 그들로부터 수많은 육두문자도 들었지만 처칠은 언제나 위트와 유머로 대응했다. 어느 날 의사당에서 처칠을 공격하는 정적 한 사람이 질문하는 과정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펴들고 처칠에게 보여주었다. 엄청난 욕이었다. 그러나 처칠은 혹시 손가락으로 VICTORY를 암시하기 위해 V자로 표현 하려다가 실수로 인해 가운
다른 선진국들의 정치 지형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 정치판의 앞날을 미리 예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언제, 어디서, 어떤 돌발적인 변수가 불쑥 나타날지 귀신도 모른다. 그 이유는 때로는 담합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밀약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밀실정치, 비밀정치가 횡행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나 말이 좋아 밀약이나 협약이지 스스로 공개되지 못하고 떳떳치 않는 곳에서 그들만의 정치협상은 야합에 불과하다. 이 모든 행위는 권력을 나눠먹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치판은 진실보다는 소문이 더 빨리 전파되고 진실보다는 소문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묘한 속성도 존재하는 곳이다. 하지만 소문보다 더 빠른 곳도 있다. 바로 주간지가 그렇다. 주간한국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극비리에 연대 합의설을 이미 마친 것으로 보도했다. 민주당 대권 후보자 결정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최종 승리를 하게 되면 안철수가 적당한 시점인 10월 중순경에 검증 기간도 최소화 시킬 겸, 민주당에 입당을 해서 본격적으로 최종 대선레이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대권 최종주자는 물론 안철수가 당연히 되어야 하며 문재인은 양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