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출마한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제안한 야권단일화 제안에 대해 "노 후보의 그 진정성을 받아들인다"라고 수용했다.기동민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TV토론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 후보는 "우선 노 후보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라며 "(노 후보에게) 먼저 만나자고 제안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는 당의 전략공천 받은 새정치연합 후보"라며 "당에서 책임있게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 사당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4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께 야권연대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노 후보는 특히,"만일 그때까지 야권연대에 응하지 않으면 저 노회찬이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기 후보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제의한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동 TV토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연대하겠다는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며 "야권이 연대한다면 저는 동작 주민들과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
박근혜 대통령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박 5일간 청와대 경내에서 조용히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은 지난해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를 다녀왔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 및 추후 수습으로 인해 청와대 내에서 조용히 휴가를 지낼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은 당초 휴가를 가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민경욱청와대대변인은 “휴가라면 외부로 나가는 것을 포함해서 행선지 등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아직 결정된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내용의카카오톡을했다는 논란에 대해"정작 사과하고 사퇴할 사람은 거짓말을 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라고역공세를 펼쳤다.심 위원장은 이날국회정론관에서기자회견을 열고,"(야당이) 어떻게든 세월호 문제를 재보궐선거에 이용하려는 치졸한 정치 공세"라며 이 같이 말했다.심 위원장은 "세월호 의사자 지정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자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21일) 재보선 대국민 호소대회에서 '의사자 지정문제는 유족의 요청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심 위원장은이어 "또한박 원내대표는 지난 5월 11일 유족대표단과 한 시간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며 "당시 유가족 대표단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의사자 지정'을 분명히 말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은 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에도 분명히 게시돼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심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제가 법안 여론 참조용으로 몇 분께 보낸 카톡에 대해 일부 언론과 야당이 사실과 다른주장을한다"고반발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22일 이명박 전 정부의 감세조치와 관련, "내수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기업은 여러가지 임금 인상과 배당 확대 등 인센티브로 보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시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를 25%에서 22%로 감세 조치를 했다"며 이같이 밀했다. 또한 김 대표는 "RD 공제 등 각종 인센티브로 삼성전자의 경우 유효세율이 실질적 15% 정도 법인세를 내서 결과적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대기업들의 현금 비축이 많이 늘었다"면서 대기업의 인센티브 보답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내수 경기 확장을 위해 재정 확대 정책과 금리 인하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제의 16~17%를 차지하는 건설경기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확대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강세와 관련해선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고 국가 대표급 기업들도 휘청거려 걱정된다"면서 "정부 당국은 통화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비판을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더타임스
22일 새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체의 DNA(유전자 정보)는 유 전 회장의 친형 병일씨 DNA와 일치해 유 전 회장일 것이라고추정되고 있다. 22일 경찰등에 따르면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거리의 매실밭에서 변사체가 발견됐으며, 변사체 주변에는 수많은 소주병과 막걸리 병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는 백골화 정도가 80% 이상으로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문은 조회할 수없을정도로 손가락이 훼손됐고 특히,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됐다고 한다. 이와 관련, 구원파 측 대변인은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 전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구원파 측은"최소한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전 회장과 동행했던 신모씨가 체포됐을 시점까지는 유 전회장이 살아있었던 것이 분명하다"면서 "유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같다"라고부인했다.또 "(변사체) 주위에 막걸리병, 술병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유 전 회장은 술을 전혀 안 마신다"라고 해명했다.반면경찰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사체에서) 발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의 재산 신고 의혹과 관련,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권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더불어 탈세 의혹에도 의구심을 드러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 지키기'를 위해역공세에 돌입했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권 후보에 대해)배우자 소유의 부동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일각에서는 ‘탈세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며"의혹 5관왕에서 6관왕으로 승격한 권은희 후보의 까도 까도 나오는 의혹에 국민들은 그저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권 후보) 변호사 시절에는 위증 교사 의혹, 경찰 수사과장 시절에 위증 의혹, 석사 논문 대량 표절 의혹, 선거 출마를 놓고 말 바꾸기, 배우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이어 탈세 의혹까지 추가 됐다"며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하염없이 추락시키는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강력 비판했다.특히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권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법인 소유의 부동산 지분은 신고의무사항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며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재산신고 기준인 공직자윤리법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가 지난 19일 새벽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병문안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특히, 김 전 대통령은 김 대표의 인사를 받고 한참을 보더니 "잘해래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취임 직후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으나 바쁜 7.30 재보선 일정으로 19일 새벽에나 병문안을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대표의 이날 병문안에는 전당대회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동행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 동작을 출마의사를 밝혔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는 동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상도동계로 분류되는 현역 정치인으로, 김 전 대통령 등이 만들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대표를 2005년부터 맡은 바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합병증으로 장기간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대표는 7·30 재보선 후,이명박 전 대통령 등전직 대통령을 예방해취임 인사를 이어갈예정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대표는 20일무더위 속에도당 후보 선거지원을 위해 서울 동작구 사당시장을방문해 나경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김무성 대표와 이인제·김태호·김을동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동작구 사당시장 앞에서 열린 나경원 후보의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나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강남의 중심 도로인 테헤란로가 서초동 정보사령부 때문에 막혀 있다"며 "정보부를 빨리 이전하고 그 부지에 터널을 뚫어서 막힌 테헤란로를 뚫는다면 상권이 사당로까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나 후보는 특히, "당 대표가 정보사령부 부지에 터널을 뚫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우리 동작을 강남 4구로 당당히 편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 후보는'동작을 강남 4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사업'이라고적힌 패널을 김 대표에게 건네며 당 차원의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김 대표는‘반드시 하겠습니다’라고 서명했다. 김 대표는나 후보의 정책에 대해"도심 한목 판에 있는 정보사 이전에 예산이 1000억 원 정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해결하려면 집권여당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면서, 나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나 후보와 함께 사당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오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김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가 20일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에 반대한다고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하영 시의원, 김포 농민단체 대표, 새정치민주엽합농림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새누리당 정권의 무대책 쌀 개방' 반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김 후보는 "정부가 제시하는 고관세 부과와 양허 불허 등은 제대로 된 대책이 아니다"라며 "또한 그것들조차도 WTO(세계무역기구)와의 협상에서 채택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이어"대한민국 국회가 쌀 전면개방 관련법 개정을 농민의 입장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그는 "(정부는) 쌀 시장 전면개방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여야, 정부,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대외적인 쌀 협상 및 대내적인 쌀 종합대책 논의를 위한 4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과 관련, 말레이시아 총리와 네덜란드 총리에게 19일 위로전을 보냈다.박 대통령은피격된 여객가 국적국인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와 최다 희생자가 나온 네덜란드의 마크 루터 총리에게 희생자에 대한 슬픔을 표하는 위로전을 보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나집 라작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금번 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희생자와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이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